런던을 떠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리로가는 유로스타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파리에 가면 사랑에 빠진다!" 이 유명한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눈부셨던 그 곳!
파리지앵 사이에 뒤섞여 길을 묻고물어 지하철을 타고,
관광지를 찾아가며 어느덧 여행이 몸에 배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웠던 파리의 여행! 그 1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D
'문화의 공장'이라고도 불려지는 퐁피두센터!
예술·문화 활동의 여러 기능이 집결된 건물로 센터의 창설에 힘을 기울인
대통령 G.퐁피두의 이름을 붙여 1977년에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거대한 철골구조물 안에는 각종 예술영화, 전시회, 카페, 서점, 문화교육이 이루어진답니다!
파리의 국립묘지이자 신전인 이곳은,
루이 15세가 자신의 병이 치유된 것을 신에게 감사하기 위하여 건축한 교회였습니다.
프랑스 혁명당시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신전안에는 그리스 신들의 조각상과
볼테르, 루소, 에밀졸라, 빅토르 위고 등의 무덤이 있지요!
'푸코의 진자'는 프랑스의 과학자 장 베르나르 레옹 푸코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기 위해 고안해 낸 장치입니다.
그는 진자를 사용해 지구의 자전을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고,
이 업적으로 당시 최대 영예였던 코플리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1615년부터 건축된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프랑스식 정원으로 화단과 연못이 아름답고
역대의 왕비, 저명한 예술가들의 조각이 많아 유명한 공원입니다.
소르본 대학과 인접하여 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의 휴식장소이며, 작은 인형극장도 있답니다.
파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휴식이자 관광명소!
파리 오페라 극장.
프랑스 유명 건축가 가르니에가 설계한 건물로 신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1875년 개장한 이래 수많은 오페라, 발레 공연이 상영되었고,
현재 극장 일부는 오페라 도서 박물관의 전시공간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빌헬름 텔>, <타이스>, <돈 카를로스>등 오늘까지 오페라 600편 이상, 발레 300편 이상을 공연했다 하네요.
에펠탑을 모른다면 지구간첩!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세워진 높은 철탑으로 A.G.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어요.
파리의 경치를 해치는 것이라고 해서 심한 반대가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송신탑과 관광명소로 이용됩니다.
입장료를 내면 1,2층을 올라갈 수 있고
최상층인 정상부는 별로도 요금을 내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파리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에펠탑 2층에서 바라본 파리의 전경!
앞에 보이는 궁전이 '샤이요 궁전'이고, 그 뒤로 파리 시내가 펼쳐집니다.
에펠탑 정상은 못 올라가봤는데, 그 경치가 어떠할지! 정말 궁금해요.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최초의 고딕 성당입니다.
우리에게 '노트르담의 꼽추'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죠!
노트르담이란 우리말로 '우리의 귀부인(성모마리아)'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나폴레옹 대관식이 치뤄졌고 현재까지도 예배를 보는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소장된 미술품의 규모와 면적이 세계 최대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삼성의 협찬하에 한국어 지도를 무료로 받아 관람할 수 있어요.
지도가 없으면 길을 잃어버려요;
저는 정말 중요한 작품만 보는데도 4~5시간이 걸렸답니다.
제대로 관람하고 싶으시면 1주일정도 잡아도 무리없는 세계최대의 박물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하면 바로 '모나리자'를 빼놓을 수 없겠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이탈리아 어느 24~27세의 여인을 모델로하여 그린 초상화라고해요.
초상은 눈썹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당시 여성들 사이에 눈썹을 뽑아버리는 일이 유행하였기 때문이라는 설,
미완성작이라는 설, 원래 눈썹이 그려졌으나 복원 과정에서 지워졌다는 설이있어요.
전 세계적인 유명작품인 탓에 엄청난 관광객과 보안시스템을 자랑합니다.
대리석으로 만든 고대 그리스의 비너스상!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미를 관장하는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묘사했다고 합니다.
양팔이 없는걸로도 유명하죠, 이 비너스상의 몸 비율은 오늘날 황금비율로도 불러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