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맛, 파리] 혀끝의 축복~프랑스요리 미학에 푹~빠지다

문화와 역사가 담긴 프랑스 요리에 탐닉하다

관능의 맛, 파리

민혜련 / 21세기북스 / 2011

넘 궁금했지만~왠지 선뜻 다가서기가 어려웠던

프랑스, 프랑스 문화, 프랑스요리

막연했던 동경을 친근함으로 바꿔 다가오게 만든 책이었네요.

10여년을 파리지엥으로 살면서 프랑스를 몇바퀴돌고

프랑스적인 삶과 사상을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뒤늦게 와인의 매력에 빠져 와인을 섬렵한 작가의 프랑스 이야기

1. 사디즘의 맛

2. 사람의 맛

3. 문화의 맛

4. 자연의 맛

프랑스의 맛이 넘넘 궁금해졌어요.

1장 > 사디즘의 맛
우리나라의 개고기를 협오한 프랑스인

그들이 먹는 거위간과 달팽이요리...좀 아이러니하지만

최고의 요리를 위해 거위와 달팽이를 가학하는 프랑스문화와 요리, 미학의 관계를

사디즘의 맛으로 잘 풀어 해석해주네요.

2장> 사람의 맛

프랑스 전통요리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프랑스 할머니가 해주는 프랑스 가정식요리

프랑스하면 생각나는 요리들을 만날수 있네요.

마들렌과 홍차, 글구 마카롱이 넘 간절해지는 시간이었네요.

3> 문화의 맛

침을 꼴닥꼴닥 넘기며 넘 맛나게 본 프랑스의 디저트

프랑스 요리를 발전시킨 위대한 쉐프들도 만날수 있다.

4> 자연의 맛

작가가 완전 매료되어 박사학위과정까지 수료하며 공부한 와인

그리고 소금, 송로를 소개하고 있네요.

황홀한 맛을 자아내는 와인과 요리

책 마지막부분에는 프랑스 최고의 맛집도 소개되어 있네요.

프랑스최고의 파티스리, 초컬릿숍,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

스프, 빵, 와인유명한 곳 등등

프랑스에 가면 꼭꼭..기억했다가 가고 싶은 곳들이예요.

책 읽는 동안 프랑스와 프랑스문화, 프랑스요리가

좀 더 가까워진것 같은 느낌??

나도 언젠가 최고의 요리가 있는 파리에 선 상상을 하며 잼나게 읽었네요.

[관능의맛, 파리] 혀끝의 축복~프랑스요리 미학에 푹~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