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것 같은《요괴신문사 시리즈》의 완결편이 나왔답니다.

제가 소개할 책은요. 제제의숲에서 출판된 《요괴신문사 4》와 《요괴신문사 5》입니다.

사실 이 시리즈는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어서 앞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읽었던 4쳔과 5편의 앞부분에 소개된 등장 요괴들에 대해서 읽어보니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었습니다.

우선 4권의 줄거리를 보자면요.
요괴 신문사가 판매량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위기에 처해졌답니다. 연예뉴스를 발빠르게 전해 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타 신문사들과는 달리 요괴 신문사의 호우 편집장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길을 가야한다면서 버티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도 이런 신문사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한편 요괴시는 세워진지 888년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서 쾅쾅 벼락 시장이 요괴시 최고의 스타를 뽑는 인기투표를 기획하며 거대한 축하 행사인 제야의 밤를 열게 되었는데요. 이로인해 언론들의 과잉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마음을 바꾼 호우 편집장은 결국 바퉁과 루이쉐에게 연예 뉴스를 취재토록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취재가 쉽지가 않아요. 오래토록 최고 슈퍼스타였던 번뜩번뜩과 요즘 떠오르는 스타인 도깨비춤을 두고 팬이 갈려 요괴시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신문사들의 기사는 상황에 따라 여론몰이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과연 제야의 밤을 책임질 슈퍼 스타는 누가 될지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5편으로 이어진 이야기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도깨비춤에 대한 정체를 밝히고 돌아가려는 윈바퉁 기자와 사진 기자인 제커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도깨비춤에 대한 기사가 나가게 된다면 도깨비춤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묻히게 될걸 알기에 그의 매니저 물결귀는 정체를 숨기고 싶어 합니다. 하여 물결귀는 바퉁의 기사를 막기 위해 검은 그림자 함몰 모래에 바퉁과 제커를 가둬 버리게 되는데요. 과연 바퉁은 위기로부터 탈출하여 특종 기자로 거듭날수 있을지 기대해 보세요.

요괴들의 세계에서도 그 시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슈퍼 스타가 있으며 그를 ？i아 따라하는 마니아들도 존재하더라구요. 현실과 많이 비슷한것 같아서 몰입도도 좋았습니다. 세계 유행의 아이콘인 슈퍼스타 번뜩번뜩은 약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환경 보호나 공익 활동이도 앞장서며 가난한 자들에게 기부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멋져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나중에 인기투표를 위해서 편법을 쓰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했었답니다. 왜 자신의 소신을 쉽게 저버릴수가 있는 것인지.. 인간의 욕심과도 많이 닮아있는 모습이더라구요.
자신의 본 모습과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야 했던 가수 도깨비춤의 사연도 참 안타까웠답니다. 한 사람의 내제된 특별한 가치보다도 겉 모습에 더 열광하고 인정하는 요즘 시대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나는 바퉁처럼 도깨비춤을 이해하고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세 되었네요.

저는 요괴 신문사로부터 펼쳐지는 요괴 세상속 이야기가 참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의 감정보다도 신문사 기자로써 갖추고 있어야할 공정한 시각이 무엇인지 또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만나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겉 표지 띠지에 '생각을 키워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추천 도서'라고 씌여 있었던 이유를 알수 있었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곳곳에서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그리고 우리 장속에 사는 유익균이나 유해균이 무얼 하는지 이런 소소하지만 알짜 지식도 곳곳에서 많이 이야기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름만큼이나 재미나고 번쩍이는 이름과 요괴 속성을 가진 여러 등장인물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그려진 요되들의 삽화를 보는 재미도 참 쏠쏠했었답니다.《요괴신문사 4》와 《요괴신문사 5》두권 너무 재미있게 읽어본것 같아요. 앞편인 1, 2, 3의 내용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기회 닿으면 꼭 저희 아이들과 같이 읽어봐야겠습니다.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고양이 요괴 기자 윈바퉁의 좌충우돌 취재 노트가 담긴 《요괴신문사 시리즈》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들이라면 무조건이요. 요괴 신문을 보고 요괴 신문을 만드는 요괴가 사는 재미나고 흥미로운 세상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ㅡㅡㅡㅡ

초등생들이 처음 읽을만한 경제관련 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판된 《열 살,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입니다.

차례를 보면 총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건의 가격이 정해지는지와 미래의 돈, 은행, 투자, 그리고 세금과 사회 보장 제도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는 물물교환으로 필요한 것을 갖게 되었지만 지금은 워낙 시장이 커지다보니 배워야 할것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만나볼수가 있었어요. 갖고 싶은 사람이 많이 생겨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설명이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될만큼 잘 되어 있었어요. 원화강세와 약세에 대한 설명같은 경우도 정말 이해가 쏙쏙 되더라구요. 물론 그림설명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잘 설명되어져 있었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도 읽으면 좋겠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참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는 경제책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경제에 대해서 이렇게 한권으로 재미있으면서 제대로 배울수 있다는게 좋았구요. 특히 저는 암호 화폐에 대한 역사와 피해, 진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설명후에 세계 여러나라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례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돈의 가치가 폭락하다 결국 나라의 경제가 파탄이 나는걸 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런 사례를 우리나라는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민 모두가 제대로 알고 열심히 배우는게 중요한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물건의 가격을 비교해놓은 부분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제 기억의 한켠에서 라면 하나값이 백원대 일때가 그려지기도 했었답니다.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를 경제 성장에 맞춰 키우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배울수가 있었답니다.
또 기억나는 것중 하나가 미래에는 얼굴만으로 물건을 살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신기하기까지 했었답니다.
중간중간에 [핵심만 콕콕 다시 보기]가 있는데 정말 핵심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압축 설명해놔서 좋았답니다.

또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들을 몇가지 뽑아서 설명해 주기도 했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기한 세금편에서는 오래전에 세계 곳곳에서는 정말 이상하리만한 세금을 많이 걷기도 했더라구요. 그중 낮은 출산율때문에 만든 어처구니 없는 독신세와 왕을 위해 싸우지 않는 사람에게 부과된 겁쟁이세가 인상적이었답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칼럼이 나오는데요. 유명인들의 돈에 관한 명언들을 많이 볼수 있었고 재밌더라구요.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경제관념은 미리서부터 길러주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하브루타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까 유대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도 훨씬 어린 아이일때부터 경제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실 저희 아이들 유아때는 경제관련 전집도 많이 읽어주고 보여 주었었는데요. 아이들 초등생이 된 이후로는 경제에 관한 책을 읽어 본적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저희 두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제대로 정립시켜주기 위해서라도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경제를 배우는게 돈을 버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아이들이 돈을 버는 것보다도 어떻게 쓸 것인지를 먼저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보기도 했답니다.
경제에 대해서 쉽게 배울수 있는 기회 놓지지 않길 바래요. 《열 살,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이 경제에 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줄수 있을거에요~ 경제습관을 길러야할 초등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 《열 살,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이었습니다.

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ㅡㅡㅡㅡ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서 출판된《혼령 장수 4》입니다.

어느날 밤에 달걀 장수인 다마 씨가 다짜고짜 쇼지를 요괴 호텔로 데리고 갔어요. 요괴 호텔 재배인과 내기를 한 혼령 장수가 요괴들을 빼앗기고 자기 자신도 붙잡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마씨의 말로는 혼령 장수를 대신해서 쇼지가 요괴 셋을 찾아 혼령 장수의 겉옷 속으로 돌려보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쇼지는 거절하지도 못하고 요괴를 구하러 호텔 4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그곳에서 과연 겁쟁이에 울보에 무서운걸 질색하는 쇼지가 그 일을 해 낼수 있을까요?

이야기 뒷쪽에는 이 책에 나오는 요괴들의 모습을 카드 형태로 만나 볼수가 있는데요. 각 요괴들의 특징이 무엇인지도 한눈에 읽어볼 수가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혼령 장수 4》에서는 요괴들의 사연들을 만날수가 있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총 7개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요. 하나의 이야기로 다 이어져 있어서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책을 손에 놓을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시리즈 전편의 이야기도 무척 궁금할 정도로 이 책에 나오는 요괴들의 사연들 속에 흠뻑 빠져들었었답니다. 이번 4편에서는 혼령장수의 어릴적 사연도 소개되고 있었는데 요괴들 각자의 사연을 들으니 마음이 짠해지는것 같고 왜 요괴가 될수밖에 ？類駭쩝嗤？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예전에 티비에서 아이들이 많이 봤었던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의 또 다른 버전을 읽는 듯 했었답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신들도 참 많다고 하던데요. 역시나 요괴와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참 많고 풍성한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 좋았어요.

지금도 아동 베스트셀러인《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히로시마레이코 팬이 되었는데요. 이번에 읽었던 이 책 《혼령 장수 4》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새롭고도 멋진 판타지를 본것 같습니다. 글밥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초등 중학년 정도라고 무난히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