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년제때 직업 체험을 하게 되는것 같은데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서 꼭 필요한 직업 중 하나인 제약 바이오 회사에 관해 자세히 알려주는 학습만화가 나와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도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국일아이에서 출판된 미래탐험 꿈발전소  Job?시리즈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입니다.

초등6학년 지민이는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다는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할머니를 낫게 할 약을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지민이는 어린아이도 잘 먹을수 있는 약을 만들고 싶어해는 구루미와 함께 국일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자인 루미의 막내이모부 회사에 초대받아 전문가들로부터 제약과 바이오산업에 대해서 알아가게 됩니다. 약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어떻게 개발되어지며 어떻게 판매가 되는지까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임상시험에 대한 얘기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데요. 약이 제품으로 시판되기전 꼭 필요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약이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잘 알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관련직업을 갖고 싶을때 어떤 공부를 해야하고 관련 직업을 가졌을때에는 어떤 덕목이 필요한지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형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져서 굳이 읽으라고 권유안해도 저희 아이들은 스스로 잘 읽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 괜시리 뿌듯해짐을 느낄수가 있는 것 같아요^^
만화 스토리 중간중간에 백신이나 의약품, 생물 정보 분석가, 임상시험 등 중요한 용어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읽어보고 넘어가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정보더하기+]에서는 우리나라의 제약회사, 바이오 의약품, 동물 임상 실험, 약에 대한 인식과 사용기한, 의약 박물관 등에 관해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의 형태에 따라 보관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이참에 저희 구급상자도 중간 점검을 해봐야겠습니다.
뒷쪽에는 워크북이 있는데요. 책을 잘 읽어본 친구들이라면 워크북을 푸는데도 크게 어렵지 않을테고 무엇보다 복습하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직업만을 소개뿐만아니라 관련 직종을 선택했을때 필요한게 무엇인지 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직업 관련 소개서이다보니 용어 설명도 쉽고 스터리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직업소개가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수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형식의 소개라서 거리낌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희 큰애는 벌써 두번이나 읽었답니다~~

국일아이에서 출판된 Job?시리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직업군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직업들을 소개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미래 직업 체험서이자  꿈나무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시리즈인것 같아요.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대비해서 초등생들이 미리 읽어보고 간접체험의 기회를 가져보는것도 너무 필요해보입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한 Job?시리즈 39번째 이야기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는 제목처럼 제약회사나 바이오 회사에서 하는 일들이 소개되고 있는 학습만화인데요. 이 분야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초등생이라면 퀴즈풀고 정답을 맞히는 놀이 참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특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재미난 초성퀴즈가 한데 모여진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도서출판 풀잎에서 출판된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6번째 이야기, 박빛나 작가의《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입니다.

등장인물들을 보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시나몬롤빵 마리, 밤만쥬 그리, 민이, 별이, 똘이, 진이 등을 볼수가 있구요. 새롭게 등장하는 전학생 묘한이를 만날수가 있니다.
스토리를 보자면요. 퀴즈나 수수께끼를 좋아한다는 흰 우유 묘한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마리네 집에 초대받은 묘한이는 친구들을 상대로 초성 퀴즈 레이스를 펼치게 되지요. 과연 계속되는 레이스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 마리네 집뿐만아니라 숲이나 계곡 등 퀴즈 캠프를 떠나 여행중에도 초성퀴즈는 계속 이어지게 된답니다. 승자가 누가 될지 꼭 확인해 보셔요^^

초성 퀴즈 레이스가 이어지는 중에 여러가지 주제들로 묶여진 초성 퀴즈들을 풀어 나가면 되는데요. 읽으면서 직접 바로바로 참여할수 있다는게 이 책에서 제일 좋은 점같더라구요. 주어진 문제들도 주인공들이 만화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만화에 익숙한 저희 아이들 눈에도 너무 잘 들어오는것 같았답니다. 문제에 대한 힌트는 2개에서 4개정도 주어지게 되는데요. 초등생들 눈높이에 맞는 상식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리 어렵지는 않았답니다. 가끔 어려운 문제들은 이참에 익혀두는 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힌트가 주어진 문제도 있지만 때로는 국가를 맞히는 문제에서는 힌트없이 국기만 보고 초성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기 때문에 어려울수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쉬울수도 있을것 같네요. 가끔씩 끝말잇기속에 숨겨진 초성 퀴즈도 만날수가 있답니다. 초성퀴즈도 다양하게 구성해 놓아서 재밌더라구요.
책속에 소개된 주제를 보면 참 다양한데요.국기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나 위인 이름, 명승지, 세계 도시 등 다양한 상식 문제들이 참 많이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알찬 책이란 생각이 들었었던것 같아요. 앞서말했듯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단어들을 하나씩 익혀 두는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여하튼 술술 읽어지는 만화책과 같아서 지루할 틈도 없이 읽어나갔던것 같습니다.
참, 정답지는 뒷쪽에서 확인할수가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저희 둘째아이가 서평을 써서 제 개인톡으로 보내줬어요.

ㅡㅡㅡㅡㅡ이 책을 읽고 재밌었어요 중간에 만화도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퀴즈가 어려운것도 있고 쉬운것들도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맞는 문제같아요 만화 캐릭터도 귀엽고 만화가 재밌어요
퀴즈밑에 힌트가 써있는 퀴즈문제가 ？p개씩있더라구요 초등학생들이 읽고 배울수 있는 문제가 있어요
퀴즈에 다 주제가 하나씩 있는데 주제가 한국의 전통문화,국과와 국기,한국의 역사,끝말있기,위인 이름,과학기술 등이 있어요
주제도 많고 딱 좋은 책이네요ㅡㅡㅡㅡㅡ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저보다도 서평을 더 잘 쓰는것 같아요 ^^

아이들에게 어휘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일상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중에서 퀴즈는 지루함없이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저절로 되기 때문에 너무너무 좋은 놀이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퀴즈를 직접 내보는 활동을 통해서 학습능력도 향상시키고 풍부하고 넓게 지식도 확장시켜줄수 있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아이들끼리도 가능한 놀이 활동이다보니 부모입장에서는 더없이 훌륭한 놀이로 탁월한것 같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는 다양한 주제들과 다양한 상식 문제들로 구성된 초성퀴즈를 통해서 즐겁게 퀴즈 게임에 참여하는 활동북인데요. 이런 활동속에서 아이들에게 극어 어휘력을 향상시켜주고 사고력을 키워주며 상식도 풍부하게 채워주고 더불어 표현력도 키워줄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만화책이기에 초등생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요즘 보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이 참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나요?^^
제가 생각할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반려동물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인것 같은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고양이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뜨인돌에서 출판된 내 냥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고양이가 제일 좋아》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작가와 현재 함께 살고 있는 특별한 고양이 모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작가 자신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도 만날수가 있답니다. 길고양이에서 작가의 집냥이가 된 애교많은 모냐의 특성과 행동들을 통해 고양이의 습성들을 친절하고도 세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었답니다. 수묵 담채화로 표현된 모냐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잘 표현되어진것 같아요.

자연스레 이어진 뒷 이야기에서는 모냐와 같은 코리안 쇼트 헤어와는 또다른, 우리 곁에서 많이 볼수 있는 15종의 고양이들에 대한 특징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좌측 페이지에 그려진 고양이의 생김새를 보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더라구요. 오른편에는 고양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눈, 코, 입, 다리, 털 등의 모습이 그림과 설명으로 꼼꼼하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그림만 보더라도 고양이의 습성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마치 고양이 도감처럼 구성되어져 있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은 형태의 구성이라 읽는 내내 편했었답니다.

고양이를 너무도 좋아하는 저희 둘째아이가 제일 먼저 읽고 소감을 적어주었거든요.

ㅡㅡ고양이가 너무 귀엽게 생겼고 잘그린것 같아요><  제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할모니집에서 떠돌아다니는 길고양이 한마리를 키워요. 치즈처럼 누런 냥이인데 이름은 나옹이 입니다. 책에 나오는 모냐가 나옹이처럼 비슷하게 생겨서 반가웠어요. 이 책에서는 고양이에 대해 잘 써주고 특징 등을 잘 써주어요. 약간 고양이 도감느낌이랄까요? 모든종이 써있진 않은 작은 고양이 도감만화책 같네요ㅡㅡㅡ

저희 딸아이가 말했듯 할머니댁에 가면 자주 보게 되는 길냥이 또한 모냐처럼 코리안 쇼트헤어 종인것 같은데요. 그래서 책을 읽을때 저 또한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었던것 같아요. 평소에 크게 고양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고양이와 좀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진 않았지만 자신이 키우는 냥이에 관한 사랑이 어느정도일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일지, 작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 존재인지 아주 조금이나마 짐작이 되더라구요. 보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는 고양이 도감같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책이었답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모냐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고양이가 제일 좋아》였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상관없이 모두가 편히 읽을수 있고 힐링할수 있는 김규희 작가의 고양이 그림책이었던것 같네요. 매력만점 고양이들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