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나무생각에서 출판된 《열살에 꼭 알아야 할 미국사》입니다.

차례를 보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 이야기에서부터 오늘날의 미국 이야기까지 총 12장으로 구성된 것을 볼수가 있답니다.

앞서말했듯 미국의 역사가 고작 300년뿐이지만 그곳에서부터 정착하며 살았던 원주민의 역사는 약 3만년 전부터 이어졌을 정도로 우리나라 역사보다도 무척이나 길더라구요. 아메리카 대륙에 살던 부족 또한 1천 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원주민, 즉 인디언들은 대항해시대에 인도를 찾아 항해를 떠나 오게 되었던 유럽인들에 의해서 지배되기 시작했는데요. 포카혼타스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주민과 원주민의 충돌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니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포카혼타스는 이주민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에 잘 적응하고 살게 되었던 상징적인 인물이더라구요.
서서히 원주민의 땅을 차지하게 된 영국은 이후 이주민들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온갖 세금을 걷게 되었는데요. 이에 불만을 가진 이주민들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다 결국 영국군과 독립전쟁을 하게 되었고 독립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미국이란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노예를 쓰고 있던 이주민들이 자유 평등을 외치며 독립하고자 했던 행동들이 참 아니러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것 같아요.
미국은 현재 강대국이된 미국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기 위해 헌법을 만들고 영토를 넓혀나가면서 숟한 전쟁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노예 제도, 개혁운동, 서부 개척 그리고 여러 산업정책들을 펼치게 되었는데요. 이중에서 노예 제도를 없애고 이념으로 갈라진 남북을 하나로 통합하게 된 남북 전쟁이 가장 인상적이었던것 같고 서부 개척을 통해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기고 고통을 받게 되었던 과정들 읽어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특허제도를 통해 기술 혁신을 일으키게 된 미국이 강대국이 될수밖에 없었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었답니다. 마지막장에서는 미국을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꽤 인상적이더라구요. 미국에 대해서 정리를 참 잘 해놓았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읽어 봤을때 《열살에 꼭 알아야 할 미국사》는 초등생들이 이해하기쉬운 설명체와 지도, 사진등 첨부된 다양한 삽화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미국사의 그 흐름을 배워갈수가 있었습니다. 노예제도, 골드러쉬, 대공황, 아메리칸 드림, 재즈 등 미국과 단련된 수많은 키워드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미국사를 제대로 배우고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처음배우는 미국사라면 《열살에 꼭 알아야 할 미국사》로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는 계획대로 잘 보내셨는지요. 내년에는 좀더 알찬 계획표가 담긴 다이어리와 함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나도 예쁜 2022년도 다이어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 유나에서 출판된 《2022 앙리 마티스 다이어리》입니다.
겉표지가 블루색으로 된 고급스러운 양장본인데요. 받자마자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레드색으로 된 커버의 다이어리도 같이 나왔다는데요. 직접 보진 않았지만 제법 멋스러울것 같았답니다. 여하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냥 평범한 일반 다이어리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앙리 마티스 화가의 작품을 구석구석에서 만날수가 있는게 더 매력적이었답니다. 안면지의 인트로에서부터 마티스의 익숙한 작품이 시선을 끌고 있었어요.

앞면지 두어장에 그려진 마티스 작품을 넘겨서 드디어 시작되는 첫장을 보면 개인 정보를 기록하는 장이 먼저 보이더라구요.  보통은 뒷쪽에서 많이 볼수 있는 부분인데 참 독특한 구성 같아요. 나름 신선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장에는 2022년도와 2023년도 캘린더가 나온답니다.

딱 한달동안 초등 3학년에서 4학년 영어 과정을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배울수 있는 영어학습교재가 나와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동양북스에서 출판된 《가장 쉬운 초등 영어 교과서 문장 읽기》입니다. 초등 교과서 통합 문장 패턴으로  30일동안 공부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차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30일 동안 초등 교과서에서 꼭 알아야할 기본 문장 패턴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1일 분량은 총 2장, 4페이지로 되어 있는데요.
기본적인 한 문장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패턴을 이용하여 쓸수 있도록 필요한 단어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 단어와 문장은 듣고 따라 쓸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원어민 음성의 mp3도 책 앞부분에 첨부된 큐알코드에서 찾아 들을수가 있답니다. 원하시면 mp3를 다운받아놓고 들을수가 있어서 더 유용하게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문장 읽기가 나오는데요. 비교적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지만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수 있도록 간략하면서도 내용을 충실히 다 담아놓고 있었던 문장이었어요. 그림과 내용이 적절히 배치되어서 그 내용이 어떤 의미일지 짐작할수도 있었습니다. 처음 나오는 중요한 단어들은 따로 주석을 달아놓았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세번째와 네번째 페이지에서는 문장을 연습할수가 있습니다. 총 4문제인데요. 정말 생각보다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라는게 결코 어렵지 않게 잘 풀수 있다는걸 알려주는듯 했어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을 반복적으로 따라 쓰는 과정에서 핵심 단어들도 저절로 반복해서 외워질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영어 단어를 무작정 쓰는게 힘들수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힘들지 않도록 적절하게 쓰기문제를 넣어 놓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도 같이 이루어질수 있다는게 더욱 매력있는 교재였던것 같아요.

5개의 문장 패턴을 공부한후에는 학습한 단어와 문장 패턴을 리뷰할수 있는 페이지를 볼수가 있는데요. 앞서 배웠던 5단원까지의 내용을 복습하는데 도움을 줄것 같습니다. 언어라는게 자주 보고 듣고 써봐야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는만큼 복습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이만한 교재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뒷쪽에는 단원평가도 할수 있도록 총 2회분량의 문제도 수록해 놓았으니 꼭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각 단원마다 주어진 목표 단어와 문장 패턴을 잘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꾸준히 하다보면 30개의 기본 문장으로 초등 3~4학년의 영어 교과 과정을 무난하게 소화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영어 학원을 보내지 않은 학부모이다보니 아이들 영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영어학원을 다녔으면 좋으련만.. 아이가 극도로 싫어하고 원치 않으니 집에서 홈스쿨링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영어 교재가 정말 절실했었는데요. 《가장 쉬운 초등 영어 교과서 문장 읽기》는 3~4학년동안의 영어 교육 과정을 한달동안 공부할수 있도록 설계된 패턴 리딩 학습법이 담긴 영어 학습교재였습니다. 아이들이 자칫 포기하기 쉬운 영어과목일수 있는데 쉬운 패턴의 문장으로 영어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을 채워줄것 같아요. 복습의 의미로도 접근해봐도 좋을 교재였답니다. 본격적인 영어 리딩을 시작하기 전에 영어 기초를 다져줄 기본적이고 알차고 탄탄한 영어교재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