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 펼쳐보자마자 이책은 아이들이 무조건 읽겠구나 싶었어요. 보통 관용구 책이라 함은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을텐데 이 책은 만화로된 그림이 거의다 차지하고 있답니다. 만화책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다보니 만화책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도 정말 딱 맞는 책었더라구요. 캐릭터 그림들도 어찌나 친숙하던지... 아이스크림, 도넛, 핫도그, 소시지 등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 캐릭터들로 채워지다보니 안좋아 할수 없었겠지요.
만화 스토리도 일상에서 쉽게 만날수 있을법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일상적인 대화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관용구를 쉽게 배워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상속에서 잘 활용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설명은 끝부분에 정말 간단하게 요약해서 잘 나와있어요. 하지만 본문을 읽어보고나면 무슨 뜻인지를 금새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참, 책 전체 바탕색이 참 알록달록해요. 하지만 파스텔톤으로된 바탕이라서 눈의 피로도는 낮으면서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설명부분은 하얀색테두리안에 표시해 놔서 눈에 잘 들어오도록 해놓았답니다.
아마 아이들이 몇번씩 읽어보고 또 읽고 할것 같아 책 보는 저도 뿌듯하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