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명 동화를 패러디한 책을 가끔 볼수가 있지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책은 독일 그림 형제의 유명한 옛이야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이랍니다. 전작을 너무도 잘 알기에 원작과 다르게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나는별에서 출판된 어리숙한 늑대와 못 말리는 아기 염소들이 벌이는 배꼽 잡는 패러디 그림책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이랍니다.

앞면지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늑대가 휴지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 늑대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후 휴지심으로 만든 길쭉하게 늘어진 두갈래 물건을 염소뿔처럼 붙이고 있어요. 빨간 드레스와 빨간 구두에 가방을 들고 늑대가 집을 나섭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늑대의 계획은 완벽해보였어요. 이제 엄마 염소처럼 보였거든요. 아기염소들만 남은 집으로 간 늑대는 일곱마리 아기 염소 하나하나 모두 잡아먹을 생각에 신이난듯 보입니다.

드디어 늑대는 염소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저기 쓰레기더미로 집안이 가득합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대체 어디에 숨은 거지?"
늑대는 어디에 숨었는지 알수 없는 아기 염소들을 찾기 위해 할 수 없이 집 안을 치우고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뿔이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는 채로 말이지요. 이제 거실은 깨끗하게 치워져서 더이상 숨을곳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아기염소들이 부엌에 숨어있는것 같아요. 부엌 또한 너무너무 지저분해서 찾을수가 없답니다. 부엌을 정리하다보면 아기 염소를 찾아 잡아먹을수 있겠지요?
부엌마저 정리하고 나니 이제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아기염소들이 숨기위해 위층으로 갔나봐요. 늑대가 안가볼수 없겠지요.  역시나 지저분한 위층 또한 열심히 정리를 마치고 마침내 힘겹게 아기 염소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상한 기운이 감도네요. 과연 늑대는 아기 염소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요?


독일출생 저자 제바스티안 메셴모저는 2005년에 출간한 데뷔작 『날아다니는 법 배우기』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았으며 네덜란드 실버 펜슬상 중 최우수 외국어상을 받았고 두 번이나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로 오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라고 합니다. 그 실력만큼이나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그림책도 무척 돋보였던것 같아요.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은 저자 제바스티안 메셴모저가 독일 그림 형제의 유명한 옛이야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
원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창의적인 색다른 이야기였기에 더 큰 재미를 만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엄마 염소의 캐릭터가 예상밖의 반전을 주어 더욱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쓰레기장과도 같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위층 방을 치워나가는 늑대의 깔끔함도 돋보였고 그 와중에 염소의 가정교육을 운운하는 늑대의 모습도 여느 엄마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기도 했었답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그림책은 스토리를 읽으면서 난장판이 된 쓰레기 집에서 아기 염소들을 찾아야 하는 미션도 주어지게 됩니다. 자세히 보면 곳곳에 생쥐 일곱 마리도 함께 있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정교한 구성과 그림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까지 만끽할 수 있지요.  출간 기념으로 3장의 ‘어디 숨었니?’ 찾기 놀이 시트를 특별 제공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작은 아이도 늑대와 생쥐 찾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시트지를 보고 있네요.

어리숙하지만 모성을 지니고 깔끔하기까지 한 귀여운 늑대캐릭터와 마지막까지 알수 없는 재미난 반전이 숨어있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유명 동화를 패러디한 책을 가끔 볼수가 있지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책은 독일 그림 형제의 유명한 옛이야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이랍니다. 전작을 너무도 잘 알기에 원작과 다르게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나는별에서 출판된 어리숙한 늑대와 못 말리는 아기 염소들이 벌이는 배꼽 잡는 패러디 그림책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이랍니다.

앞면지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늑대가 휴지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 늑대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후 휴지심으로 만든 길쭉하게 늘어진 두갈래 물건을 염소뿔처럼 붙이고 있어요. 빨간 드레스와 빨간 구두에 가방을 들고 늑대가 집을 나섭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늑대의 계획은 완벽해보였어요. 이제 엄마 염소처럼 보였거든요. 아기염소들만 남은 집으로 간 늑대는 일곱마리 아기 염소 하나하나 모두 잡아먹을 생각에 신이난듯 보입니다.

드디어 늑대는 염소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저기 쓰레기더미로 집안이 가득합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대체 어디에 숨은 거지?"
늑대는 어디에 숨었는지 알수 없는 아기 염소들을 찾기 위해 할 수 없이 집 안을 치우고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뿔이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는 채로 말이지요. 이제 거실은 깨끗하게 치워져서 더이상 숨을곳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아기염소들이 부엌에 숨어있는것 같아요. 부엌 또한 너무너무 지저분해서 찾을수가 없답니다. 부엌을 정리하다보면 아기 염소를 찾아 잡아먹을수 있겠지요?
부엌마저 정리하고 나니 이제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아기염소들이 숨기위해 위층으로 갔나봐요. 늑대가 안가볼수 없겠지요.  역시나 지저분한 위층 또한 열심히 정리를 마치고 마침내 힘겹게 아기 염소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상한 기운이 감도네요. 과연 늑대는 아기 염소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요?


독일출생 저자 제바스티안 메셴모저는 2005년에 출간한 데뷔작 『날아다니는 법 배우기』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았으며 네덜란드 실버 펜슬상 중 최우수 외국어상을 받았고 두 번이나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로 오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라고 합니다. 그 실력만큼이나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그림책도 무척 돋보였던것 같아요.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은 저자 제바스티안 메셴모저가 독일 그림 형제의 유명한 옛이야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
원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창의적인 색다른 이야기였기에 더 큰 재미를 만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엄마 염소의 캐릭터가 예상밖의 반전을 주어 더욱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쓰레기장과도 같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위층 방을 치워나가는 늑대의 깔끔함도 돋보였고 그 와중에 염소의 가정교육을 운운하는 늑대의 모습도 여느 엄마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기도 했었답니다.

《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그림책은 스토리를 읽으면서 난장판이 된 쓰레기 집에서 아기 염소들을 찾아야 하는 미션도 주어지게 됩니다. 자세히 보면 곳곳에 생쥐 일곱 마리도 함께 있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정교한 구성과 그림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까지 만끽할 수 있지요.  출간 기념으로 3장의 ‘어디 숨었니?’ 찾기 놀이 시트를 특별 제공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작은 아이도 늑대와 생쥐 찾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시트지를 보고 있네요.

어리숙하지만 모성을 지니고 깔끔하기까지 한 귀여운 늑대캐릭터와 마지막까지 알수 없는 재미난 반전이 숨어있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를 패러디한 그림책《일곱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형제나 자매, 남매관계는 어떠하신가요?
아이들이 직접 부딪히며 친해지는 관계로 개선할수 있는 가족놀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행복한 형제.남매.자매 관계를 위한 《동생과 친해지는 가족 놀이 70》 입니다.  조미나 음악치료사가 저자의 재능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국내 유일한 형제와 자매의 관계 개선을 위한 놀이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1부에서 음악놀이, 언어놀이, 미술놀이등 마음을 나누는 30가지의 정서놀이를 만날수 있고 2부에서는 승부놀이, 협력놀이 등 몸으로 하는 40가지의 감각놀이 등 총 70가지의 놀이를 만날수 있답니다.

1부에서는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정서놀이를 다루었는데 언어, 미술, 음악 영역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융합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7세 이상 아동들에게 적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부에서는 직접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스킨십 중심의 놀이로 즐거운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서로 마사지하거나 손을 잡고 하는 놀이와 신체를 이용한 놀이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가 있어요. 5세 이상 아동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먼저 나온 놀이가 음악놀이로 <다섯 글자 예쁜 말을 해요>입니다. 놀이의 목적이 감정교류와 표현력 증진이라고 해요. 마라카스같은 타악기가 있으면 된답니다.
악기는 준비가 안되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우리 두 아이들과 저도 같이 셋이서 바로 해보았어요. 다섯 글자로 된 예쁜 말들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해보았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 행복합니다. 함께나눠요. 좋아합니다. 먼저하세요. 같이해봐요. 인정합니다. 배려해줘요. 존중합니다....

따뜻한 말을 서로 나누다보니 서로 기분도 좋아지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노래도 들어보니 더 좋더라구요.
책에서는 악기로 노는 활동이 나오는데 이것도 다음에 해봐야겠네요.

<놀이대화>코너가 있는데 놀이로 대화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34번 다리빼기> 활동입니다. 준비물도 필요없이 바로 할수 있는 몸으로 하는 감각놀이 활동입니다. 사회교류기술을 향상시키기고 자긍심을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누구다리가 더 예쁜가?"라는 노래를 불렀었는데 별로 좋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책에서는 <산토끼>나 <옹달샘>과 같은 노래를 활용하여 터치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몇년전에 해보고 오랜만에 한것 같은데 너무 재밌어했어요.

<39번 이불썰매> 놀이도 해보았어요. 5세이상 아이들이 할수 있는 놀이인데 이불만 있으면 된답니다. 사회교류향상과 즐거움을 제공해주는 놀이에요.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는데 동생이 졌어요. 이불위에 언니가 앉아있는데 무척 낑낑대더라구요. 둘째가 이불로 당기는거는 너무 무리라며 투털댔답니다. 제가 마찰적은 바닥에 이불을 놨어야 했는데 매트에 놓아 아이들만 힘들게 했어요. 그래도 조금 끌렸다면서 무척 재밌어 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놀다보니 좀더 끈끈해지는것 같았습니다. 모처럼 집에서 웃음꽃도 활짝 핀것 같아요. 아이들이 서로 좋게 부딪히고 놀다보면 좀더 친밀해지고 서로 위하는 돈독한 관계가 만들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정이 가장 작은 사회의 시작이지요. 가정안에서 아이들이 화목해야 사회생활도 원만히 할수 있는것 같아요. 우리집 두 아이는 연년생이다보니 다른 형제관계보다 많이 다투는 편인것 같아요. 그래서 늘 걱정이었는데 책을 보니 둘이 친해지는 놀이가 참으로 많이 있더라구요. 일찍 알았으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죠?^^
특히 매주 1시간30분걸려 할머니댁에 가는 데 차 안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놀이를 미리 알아두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서 몇가지를 체크해놓았답니다.
서로에게 상호작용이 될수밖에없는 형제관계이다보니 아이들의 좋은 관계가 최종학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하네요. 서로 경쟁구도가 생겨서 긍정적 작용이 되기도 하고 언니나 형이 롤모델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긍정적인 관계가 될수 있도록 놀이 활동을 통해서 좀더 친밀해질수 있도록 이제 아이들의 관계 개선에 좀더 신경써야할것 같습니다.

《동생과 친해지는 가족 놀이 70》는 조미나 음악치료사가 저자의 재능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놀이 활동과 감각놀이 활동 등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한 형제와 자매의 관계 개선을 위한 놀이법 70가지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형제간 사이를 친밀한 관계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주저없이 놀이로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