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아이가 분수를 배우고 있는데 조금 어렵다고 하네요. 학원이나 공부방을 다니는게 아니라서 집에서 제가 알려줘야 하는데 쉽게 설명해주고 가르쳐줄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만화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 부분을 해결해줄 최적의 수학 지침서가 나왔네요.

수학 체험 만화 《다푼다 카카오프렌즈2 나눗셈 분수와 소수》입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도 주고 어려운 나눗셈과 분수, 그리고 소수에 관한 수학 실력도 향상시켜줄것 같지요.

차례를 보면 나눗셈과 분수, 소수 뿐아니라 각도, 사각형, 곱셈에 대해서도 초등교과 3,4학년 과정과 연계시켜 소개하고 있답니다. 《다푼다 카카오프렌즈1》에 이어 8장부터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어요.

카카오프렌즈가 살고 있는 이 도심에 오늘도 몬스터가 나타나 아수라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어로 친구가 나타나 몬스터를 물리쳐주었지만 시민들은 어찌 히어로를 환영하지 않아요.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뭔가를 찾는 이상하게 생긴 사람에게 카카오프렌즈들은 원하는 사각형을 만들어주자 갑자기 정사각형몬으로 변해서 공격을 합니다. 때마침 히어로 친구가 나타나 도와주었지만 라이언은 뭔가 꺼림직한가봐요.
어느날 또 몬스터가 나타났고 갑자기 똑같은 두명의 히어로가 나타나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히어로 친구의 정체도 모르는데 가짜 히어로는 또 누구일지 그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친구들도 다양한 수학을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답니다.  분수에 대한 개념을 피자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해도 쉽고 재밌더라구요.
스토리 중간중간에 그와 맞는 학습을 이어서 할수 있게 정리해놓았는데 개념을 좀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겠더라구요.

개념설명을 잘 읽지 않는 우리 큰아이가 있어도 스토리내에 설명해주고 있으니 걱정도 없답니다.

우리 큰아이는 자세도 바꾸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권을 다 본것 같아요. 역시 만화책이라면 눈을 못떼고 보네요.
큰아이에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무엇인지 물어봤어요.
"제이지가 사과 두개를 가져왔는데 실수로 4번 잘라 1/4조각으로 잘렸는데 어피치가 1/4조각이 많은줄 알고 그걸 선택해서 웃겼어요"
"라이언이 사실은 원래 말을 못하는데 가짜 라이언이 와서 말을 잘해서 애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진짜 라이언이 와서 그 전에 왔던 애가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스토리만 기억하는게 아닌 분수를 이해하는 것 같아 흐뭇했답니다.

《다푼다 카카오프렌즈2 나눗셈 분수와 소수》책과 함께 온 특별부록 '수학노트'도 유용하게 잘 사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트 중간중간 수학 문제를 푸는 재미가 있을듯 하네요.


어렵고 재미없는 수학은 이제 귀엽고 깜찍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담은 《다푼다 카카오프렌즈2 나눗셈 분수와 소수》 으로 시작해보세요. 분수와 나눗셈, 그리고 소수까지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같이 스토리텔링 만화로 체험하다 보면 이해력과 수학 문제 해결력이 쑥쑥 자랄수 있겠지요. 이제 우리아이는 어느정도 개념을 잡아놓았으니 아이 입에서 수학이 어렵다는 말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
내년이면 곧 3학년이 될 둘째까지도 잘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도 서서히 알아나가야할 단어들이지요. 하지만 저같은 어른도 비트코인같은 단어만 들어봤지 암호화폐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부분이랍니다. 저도 책을 통해 좀 배워야겠어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이제 쉽고 재밌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Why? 과학> 시리즈로 만나보세요. 과학학습만화《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입니다.

차례를 보면 암호 화폐의 정의, 특징, 종류, 사용, 전송, 그리고 한계 등도 만날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까지 알수가 있어요.

 꼼지는 암호 화폐에 관심 많은 엄지 그리고 유하이, 이기적과 함께 잠든 사이 알수 없는 미궁에 빠져 의문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각자 태블릿 PC 전자 지갑에 암호 화폐가 지급이 된후 미션을 수행하면서 코인을 늘려가게 됩니다. 코인이 많은 1등과 2등만 탈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탈출의 기회를 보지만 결국 모두의 코인을 다 없애고 같이 탈출하게 됩니다. 이 미션은 대표적인 암호 화폐인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컴퓨터 동아리 멤버로 개발자들의 의도와 다르게 변해 가는 암호 화폐에 위기감을 느끼고 추후 진행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만든 미션이였다고 합니다.

《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이 스토리를 읽는 과정에서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었고 코인의 올바른 활용 방안과 미래 네트워크 기술과의 융합을 예측해 볼수 있었답니다.

참!! 책의 첫머리에 '가즈아'라는 말이 인터넷 용어나 아이들이 쓰는 말인줄 알았는데 코인 가치가 올라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쓰던 용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 좋은 말로 쓰여진게 아니였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모르고 마구잡이로 쓰는 용어들도 참 많은것 같아요. 무슨 좋은 용어라고..ㅎㅎ

책을 읽은 큰아이에게 암호 화폐가 어떤지 물어보았답니다. "암호화폐를 써서 좋은 점도 있지만 사람이 사기도 당하고 해킹도 하면서 죽는 일도 벌어져서 나쁜점도 있어서 암호화폐를 쓰는게 좋은지 안쓰는게 좋은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저는 물론 돈도 없지만 암호 화폐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비트코인같은 코인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 쓰고 있었던 교통카드같은 것도 암호 화폐였다는 사실을 알면서 이런 쓰임새라면 분명 지금보다 앞으로는 더 많이 암호 화폐가 사용될거라는 것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사물인터넷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보더라도 꼭 알고 있어야할 용어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정리해보자면 암호 화폐는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화폐이며 게임 머니처럼 실물이 없고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전자 화폐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보통 가상 화폐나 코인을 암호 화폐라고 부르는데 쉽게 보면 요즘 쓰고 있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과 연동된 전자 화폐가 대표적인 암호 화폐라고 합니다.
그리고 암호 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하게 됩니다. 금융 시스템을 하나의 중앙 집중형 서버에 저장하는 예전과는 다르게 블록체인은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는 신개념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거래 내역이 담긴 블록들을 쇠사슬처럼 연결하여 복제해서 수많은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이라네요.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를 검증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어려워지고 보안도 뛰어나게 되는것이지요. 이미 우리 생활에 침투되어져 있는데 어려운 용어로 만나니 어렵게만 느껴지긴 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주 조금은 용어에 대한 정리가 된 기분이었어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술들과 더불어 블록체인의 보안성도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우리가 블록체인을 모르고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물물교환이 번거로워 생긴 오늘날의 화폐도 이제는 실체없는 가상화폐에 점점 자리를 빼앗기는듯 보네요.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끄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이 개발될 것이고 블록체인 또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앞으로의 미래는 한층 나아질거라고 합니다.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이 안전한 사물 인터넷 시대를 이끌 이 시점에서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만큼은 우리 아이들도 꼭 배워야할 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은 이제 믿고 보는 책 Why시리즈인《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우길 추천드려봅니다.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또 언제부터 가르치시나요?
아이들의 성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거나 놀란 적은 없으신가요?
저는 초등생 딸둘을 키우는 엄마인데 저희때 많이 알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던 성적 지식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저 막막했었답니다.  궁금한 것은 그때그때 자연스레 알려 주어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과  궁금함을 바로 해소시켜줘야 아이들한테도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그래야한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 경계가 모호해서 어느 정도의 교육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었답니다.

《부모의 첫 성교육》은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겁먹지 않고 감추지 않는 성 교육을 할수 있도록 그 해답을 주고 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장은 '아이 성교육,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해요'에 관한 주제인데 성교육에 있어서 지켜야할 규칙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2장은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집니다. 사춘기나 2차성징, 월경이나 자위, 신체변화 그리고 탄생, 보건 등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세세한 부분들을 꼬집어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3장에서는 '성문화,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나요?'라는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가족간의 규칙, 연애, 미디어, 피임, 성관계, 성문화 등 구체적인 성문화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4장에서는 '아이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세요'라는 주제로 부모가 알아야할 문제 해결 방법 등이 다루어져 있어요.  부록으로는 성교육 단어 풀이가 수록되어져 있답니다.

1장에서 성교육 규칙에 대한 설명중 아이들에게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라는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저 또한 저만의 은어를 만들어 교육했던 것 같은데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주고 있었답니다. 어릴 때부터 정확한 단어로 가르쳐야 아이들에게 성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주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너무 어렵지만 저 또한 고쳐 보려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여자니까~ 남자니까~' 라는 표현도 좀 줄여 나가야겠더라구요. 저는 이런 표현조차 성교육의 시작이었음을 미쳐 깨닫지 못했었네요. 성차별을 제가 먼저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두 아이들이 곧 사춘기 시작을 앞두고 있던터라 2장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었던것 같아요.  2장에서는 사춘기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알아보고 성교육은 어떻게 하는지, 사춘기를 자세히 알아볼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기 시작하거나 방문을 담그는 시기~ 이런 사춘기의 시작을 눈여겨 봐야할것 같더라구요.  사춘기 때 겪게 될 다양한 감정들의 변화속에서 아이들이 그저 반항한다고 보기보다 성장하고 적응해 나가는 시기로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 이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헤아려 주는 방법을 우리 아이에 맞게 미리 찾아봐야할것 같습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도 책에 잘 설명되어져 있는데 잘 체크해야겠습니다.

"엄마도....이런 변화는 모두가 경험하는 일이라는 걸 알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우리 몸이 변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p.86
양육자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고 얘기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와 현상들을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도록 하여 불안을 줄여주고 안정감을 느끼도록 잘 코치해줘야겠습니다.

유치원때부터 궁금증을 풀어주는게 좋지만 늦어도 초등학생 때는 성교육을 반드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초등학생 시기에 사춘기와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랍니다. 부모가 먼저 올바른 성지식을 갖고 자녀의 성 고민을 함께 해결해나가야할것 같네요.

성교육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저함없이 해야함을 알면서도 왠지모르게 엄마인 제가 더 화끈거려지면서 어렵더라구요. 성에 대해 질문을 한번씩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구요.
아이들이 성과 관련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할 때 그 즉시 바로 호기심을 풀어 주어야 아이들이 건강한 성가치관을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이때 형성된 성가치관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성 교육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만큼 부모가 먼저 성과 친해져서 자녀의 성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야할것 같습니다.

《부모의 첫 성교육》은 처음 성교육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는 망설여지는 부모나 직접 가르쳐보겠다지만 그 적정선을 잘 모르고 있는 저같은 부모에게 아이의 성 질문에 별일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성교육하는 적절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이 책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우리 두 아이들에게 만큼은 쿨하면서도 이제 제대로된 성교육을 해주고싶습니다.
자녀의 성교육 이제 더이상 미루지 마시고《부모의 첫 성교육》으로 아이의 성 질문에 당황하지말고 똑 소리나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