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이사도라문을 좋아하는데 판타스틱 다이어리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큰아이가 좋아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둘째아이가 욕심을 부립니다. 마음좋은 언니가 동생에게 다이어리를 양보하게 되었네요.
이사도라와 함께 아이의 1년을 스스로 정리하며 멋지게 꾸며나가길 바라보았답니다.
귀엽고 깜찍한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문이 그려진《이사도라문 판타스틱 다이어리》입니다.
자신의 1년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재미난 일이 있고 어떤 사람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될지 그 하루하루를 이사도라 문과 함께 기록해나갈수 있답니다.
이사도라 문의 소개에 이어 다이어리 주인을 소개하는 공간인데 우리 둘째아이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해 나갑니다. 별명이 고양이 대장이었다고 하네요. 고양이 좋아하는 줄은 알았는데 별명은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불리우고 싶은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는 쌍둥이자리였네요. 너무도 딸에 대해 모르는 엄마인듯...꿈은 여전히 유튜버네요.
사진을 붙여 놓아야 한다면서 내일 학교 갔다오면 꼭 사진을 출력해 놓으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소개하는 공간에는 이처럼 자신의 별명, 태어난 날, 별자리, 혈액형, 취미, 장래희망, 전화번호,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 하기 싫은 일,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 등을 적을수 있는데 아이의 생각을 읽어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중 제일 좋았던 부분은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이었습니다.
뒤이어 이사도라문의 가족 소개 공간이 있고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공간도 있어요.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나의 친구를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친구의 생일과 좋아하는 것, 처음 만난 곳도 적을수 있답니다.
1년 계획표 안에 우리 가족들 생일을 기록해 놓고 명절도 적어봅니다. 내년부터 멋진 1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월 계획표와 주간 계획표를 작성할수 있답니다. 계획표도 작성할수 있지만 각 장마다 이사도라 문의 질문이 주어지는데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 정리해볼수 있는 부분이라 좋은것 같아요.
뒤이어 Fantastic Fun이라는 곳이 있는데 점잇기, 이야기 만들기, 미로찾기, 심리테스트,퍼즐 등 월마다 다양한 재미난 놀이 코너가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을것 같습니다.
함께 동봉된 스티커가 있는데 반짝반짝하고 화려하답니다. 핑크빛 이사도라 문의 모습들도 있고 명절과 기념일, 생일을 채워줄 글자 스티커도 있답니다. 직접 오려서 붙야하는 단점이 좀 있어요.
뒷쪽에는 1,2학기 시간표, 여름과 겨울방학 계획표 그리고 메모장까지 알찬 다이어리 구성임을 느껴볼수 있답니다.
《이사도라문 판타스틱 다이어리》는 년도가 적혀있지 않아서 언제든 원하는 해에 자신이 맞춰 기록할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랍니다. 귀엽고 깜찍한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 캐릭터가 매순간 함께 하는 다이어리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아요.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과 매일매일 특별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갈수 있답니다.
2019년 올해도 정신없이 간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정리도 잘 하길 바래봅니다.
내년 2020년 우리 둘째아이의 미래도 《이사도라문 판타스틱 다이어리》와 함께 멋진 추억들로 꾸며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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