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몬스터이야기..

역시나 우리집 아이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몬스터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책속 여기저기에 귀여운 몬스터 그림들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한동안 몬스터 그림그리기에 푹빠져 지냈어요.

월트디즈니에서 판권을 사갔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으로 어떤그림으로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던 부분중 한가지인 말하는 사전 몬스트라노미콘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교과서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말을 한다는 새로운 설정이 더 큰 재미로 와 닿았던 것 같다.

 

주인공 맥스와 미네르바는 우리 아이들과 연령대가 같아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맥스와 미네르바는 맥피어리스가문에 아이들입니다.

맥스와 미네르바는 우연히 자신들의 가문이 몬스터를 잡는 가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인간세계를 삼켜버리려고 하는 몬스터의왕 자마글로그와 싸워 아빠를 구출하려고 합니다.

아빠의기억을 찾으려면 스와글러의 뇌수가 필요한데

누나의 실수로 아빠의기억을 찾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아바의기억을 찾으려면 스와글러의 뇌수가 필요하고 아빠는 점점 죽어가는데

아빠의기억을 찾을 방법을 알고 있는 코요테 데빌스콘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엄마가 살아계시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상권에서는 아직 아빠를 구하지 못했는데요..

상권을 읽고나니 하권이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아야기 중간중간에 몬스터들과 싸우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겨 있고

겉표지와 달리 내용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그림과 몬스터를 퇴치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아이들이 이부분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권에서 맥스와 미네르바는 엄마,아빠를 구할 수 있을까요..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아이 때문에 항상 긴장을하고 있을때가 많아요.

알고 있는 상식으로 대답을 해줄 수 있는 단계가 지나면서 아이가 질문을하면 대답을 못해줄때가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대답을 못해줄 때는 아빠한테 물어봐하거나 책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질문을하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 많은 책들을 사주기는 벅차고 솔직히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이에 궁금증과 엄마의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젤크고 재밌는 호기심백과'인데요.

책이 제목처럼 일단 엄청 커요.ㅎㅎ

책 크기에 우와~~하고 책을 펼쳐보았는데 내용 때문에 한번더 우와~~하게 되네요.

세상에 궁금증은 다 모아놓은듯...엄청난 양의 질문과 답들...정말 대박입니다.

여러가지 내용을 다 담고 있는데 사회,과학등 다양한 분양의 궁금증을 담고 있어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739가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하니 더이상 아이의 질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어요.

그림도 화려하면서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구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한 내용을 목차를 통해 찾아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집은 엄마는 생머리이고 아빠는 곱슬머리인데 아이들이 왜 머리카락 모양이 다른지 궁금해 했던걸 너무 쉽게 정리해 주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본문 p36 <왜 어떤 사람은 생머리고 어떤 사람은 곱슬머리일까?>

머리카락은 모낭이라는 조그만 구멍에서 나오는데, 모낭의 모양에 따라서 머리카락 모양이 달라져요.모낭이 둥글면 생머리가 나오고, 타원형이면 약간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이...

곱슬머리인 사람의 모낭은 어떤 모양일까요?...

아이들의 끝없는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젤크고 재밌는 호기심백과'이젠 아이들 질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더불어 아이들과 퀴즈를 내면서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우리가족 대박도서가 되었어요.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우리 아이들은 도둑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요.

처음엔 만화책이라 사주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가 한자를 너무 재미있고 쉽게

도둑시리즈를 통해서 배우는걸 보고 저 또한 도둑시리즈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한자도둑으로 아이들 한자공부를 시킨 덕분인지 영어도둑을 욕심안낼수가 없더군요.

영어학원은 다니고 있지만 언제나 영어공부는 왠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집에서 영어단어를 외우게 해주고 싶어서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고

아이들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또 영어공부를 시키면 실증을 낼까봐 솔직히 망설여 졌어요.

그런데 영어도둑 덕분에 모든 걱정이 사라졌네요.

영어도둑안에 들어있는 엄청난 양의 영어단어들을 아이들이 시키지 않아도 읽고 외우고 있는거예요.

도둑시리즈가 만화로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만화를 읽는 느낌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어려운 영어단어라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이번 영어도둑 5 제우스와 헤라를 구하라는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지만 제가 아이들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메이플스토리를 아이들 만큼이나 기다리며 읽고 있는데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도도가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아이들 수준에 맞추다보니 아이들 책인제 엄마책인지 구분이 안가네요.ㅎㅎ

영어도둑5 에 나와있는 영어 발음기호는 우리 둘째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학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한 번 더 읽고 엄마와 공부를 하니

아이가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집어줄 수 있어어서 좋았어요.

겨울방학에 여행을 오랫동안가서 영어학원을 못가는데 영어도둑시리즈를 챙겨서 가야겠어요.

다른 어려운 책들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내용도 알차게 담겨 있어서 영어공부 시키는데 충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