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이야기를 아이에게 읽게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교재를 찾기가 힘이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읽는 만화는 내용이 아이들이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내용들이 중간중간 섞여 있어서 아이가 읽기 적합하지않다는 생각에 책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는데요. 비주얼하우스의 제우스이야기는 명화를 바탕으로 신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릭기에도 제가 읽기에도 적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첫페이지를 펼치면서 아이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는데요. 정말 멋지 그림들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의 책이라 믿기 힘들정도로 정교하고 멋진 그림에 일단 내용은 천천히 읽기로 하고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책 한장한장을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못진 그림들이 계속 펼쳐지는데 아이들과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그림을 다 감하나 한후 책의 내용을 읽으며 다시 책의 첫페이지부터 감상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적당한 양의 설명이 있고, 알쏭달쏭, 여기서 잠깐!척척박사 엄마와 함께 를 통해서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과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는 짧은 설명이 되어 있는데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그림을 이해하고 신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멋진 책이였어요. 책의 뒷부분에 부록으로 세계의 독수리 국가 문장과 함께 국기들이 담겨 있는데요. 무심코 흘려보았던 국기속 비밀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아이가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며 책을다시 읽는 모습을 보고 어렵지 않게 신화이야기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만화가 아닌 명화로 신화 공부를 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처음 신화이야기를 아이에게 시키려고 한다면 비주얼하우스의 제우스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요즘 아이들의 자살 문제가 학교폭력 때문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일입니다. 뉴스에 집단 따돌림 때문에 혹은 왕따를 당해서 자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들에게 가해자가 되는 것도 피해자가 되는 것도 하면 안된다고 항상 주의를 주는데 아이는 너무 자주 듣는 엄마의 이야기에 잔소리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말로만 아이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느끼다면 엄마의 잔소리보다 효과가 클 것 같아서 아이에게 권한 '폭력근절클럽'은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제목부터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내용은 철규의 뒤바뀐 입장과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험 답안지를 보여주는 대신에 제학 폐거리로 부터 이런저런 특혜를 받던 철규는 누군가가 선생님께 컨닝사실을 알리면서 사건은 시작합니다. 컨닝 사실을 선생님게 고자질 한 것으로 생각한 제학의 폐거리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고자질한 범인을 잡아오라는 협박을 당합니다. 고자질한 범인의 존제를 알게 되었지만 그 친구가 자신 처럼 괴롭힘을 당할 것을 생각하니 고민이 되는 철규...아직은 아이들의 마음이 순수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였는데요. 아이들이 이런 고민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와 처음으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덕분에 아이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을 읽어보니  혼자자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인것 같아서 우리아이에게 추천을 하기된 책이다. 벌써부터 혼자 잠자리에 들었어야 할 아이가 아직도 무섭다며 안방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이에자존심을 다치지 않게해주면서 독립심을키워주고 싶어서 권해준 뿔,뿔, 두꺼비뿔은 아이에게 뿐 아니라 주인공 아이에 엄마와 비슷한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뿔,뿔,두꺼비뿔은요즘 엄마들과 교육방식이 다른 삼촌의 교육방식을 눈여겨 볼만한 책이다.

아빠의 출장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종민이의 아토피가 심해져서 엄마,아빠만 가고 종민이만 남게 된다. 삼촌과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종민이는 엄마와 다른  삼촌의 방식대로 생활하게 되는데...조금씩 변해가는 종민이의 모습이 참 재미있다.

우리 아이들도 여름방학이면 할아버지댁에 가는데 주인공 종민처럼 저수지물에서 수영하는걸 무서워한다. 물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물속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갈 수가 없다며 워터파크만을 고집하는 아이 때문에 항상 즑거운 휴가를 망치고는 하는데 우리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아이가 무서워하는걸 나무라기만 했는데 주인공 종민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읽다보니 우리아이도 이래서 무서워 했구나 아이에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 역시 종민이와 다른 방법으로 극복을 하고 있지만 종민이를 통해서 자기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젠 비가 제법 오면 아이들이 먼저 "엄마, 저수지에 물 많아서 놀기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고 한뼘은 커진 것 같다.이직도 혼자 무서워서 잠을 못자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