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에겐 좋은 친구가 생겼어요★
매일 보고 얘기하고 외출할때 엄마가방에 챙겨넣어가는 그런 둘도 없는 친구말이예여.
하루에 수십번 얼굴 보지만 잘떄까지 품에 안는 그런 친구.
바로 얼마전 서평으로 받은 한국뉴베리의 또이북 [부릉부릉 어디가니]와 [아빠랑 어야가자]2권의 책이랍니다.
엄마랑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서연이는 아직 날이 추워 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체험전도 자주 가지를 못해서 하루종일 책을 보면서 지내는데요 읽던 책들에 싫증이 나가던 차 이 두권의 책을 새롭게 만나면서 너무 좋아하고있답니다.
그렇게 한국뉴베리 또이북과 1주가 넘게 살아왔어요.
서연이랑 함께 읽은 또이북.
서연이가 너무 사랑하는 또이북 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또이북 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해요★
다른아이들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다고하더라구요.
우리 아이역시 또이북에 푹 빠졌기때문에 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해서 책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2008년 신간! 똑똑한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또이북.
양장보드북 20권과 지침서로 구성된 책이네요.
순수우리그림책인 또이북은 아이들이 평소에 하고싶었던 말,하고싶은일을 표현한 생활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20가지의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아 생활동화군요.
우리아이나이 요맘때는 생활동화가 필수라고 알고있답니다.
아이들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물건을 잘 인지하고 큰 관심을 보이기때문이라고합니다.
그래서 엄마의 주방용품이 아이에겐더 좋은 장난감이 되고 엄마의 노래와 아빠의 목마가 다른 어떤 비싼 장난감보다 더 즐겁고 흥겨운 놀이가 되는것이지요.
아이는 엄마아빠와의 생활을 통해서 독립심도 배우고 모방도 하고 자신에 대한 정체성도 확립해나간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맘때는 창작동화중에서도 생활동화가 가장 중요하고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고합니다
정말 우리아이에게 딱인 그런책을 만났답니다
★또이북에서 발견한 베스트 포인트★
1. 아이들의 마음을 뺏는 20가지의 다양하고 이쁜 주제
전체책을 다 보지못했지만 책안내를 보니
이렇게 말해요
정말 바빠요
누가 주었지
비눗방울
친구가 왔어요
냠냠쩝쩝
아빠랑 어야가자
땡그랑땡그랑
우리가 있잖아
찾아주세요
코코코 쪼쪼쪼
자장자장
병원에 가요
자전거타고
쏴와쏴와 신나는 목욕
혼자 할수있어요
엄마를 도와요
무슨소리일까
너랑나랑
부릉부릉 어디가니
이렇게 20권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제목만 보아도 웬지 재밌을것같고 아이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책임을 느낄수있답니다.
[아빠랑 어야가자]의 경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를 등장시켜 아이와 아빠가 몸으로 얼마나 재미있게 놀수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빠랑 말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배도 타고 무등타고 그네타고 발등타는 놀이는 아이랑 아빠가 한번은 해봤을 놀이를 이쁜 색감과 귀여운 주인공을 통해 책으로 재미나고 즐겁게 묘사해내고있어요
아빠랑 지금 이 놀이를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고있어요
사실 아빠는 매일 야근하느라 바빠 이렇게 몸으로 놀아주는 일이 많진 않지만 그 몇 번의 경험이 바탕이 되면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수있답니다
저의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아빠말 탔어 아빠가 그네 태워주셨어"란 말을 하며 너무 즐거워했어요
아마 아빠와의 그런 경험들을 책에서 보게되니 반갑기도 하고 또 아빠와의 추억이 떠 올랐기때문이겠죠
[부룽부릉 어디가니]의 경우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열광하는 다양한 자동차가 나옵니다.
불자동차,구급차,기중기,트랙터,청소차,버스,아빠차가 등장을 하게됩니다
실제 본 차도 있고 아직 못 본차도 있긴 하지만 각 차가 하는일과 특징을 간략하고 정확한 내용이 나와있어 아이는 금방 각차에 대해 인지를 하게되었답니다.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책을 읽게 만드는 점 또이북의 가장 큰 장점이예요
2.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심플한 그림과 색감
3세 미만의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참 좋아하죠.
그런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강렬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우리아이 눈을 확 잡아끄는것같아요
다른책이랑 나란히 꽂았는데도 꼭 이책만 가지고 온답니다.
부릉부릉 어디가니는 야광같은 느낌도 나구 워낙 색이 눈에 잘 들어오고 션명해서 이 색이 아이를 즐겁게 하는듯한 느낌도 든답니다.
아이들 발달 단계에 잘 맞는 색감이 책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인답니다.
3. 말배우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의성어와 의태어들
아이들이 말 배울때 주로 의성어 의태어부터 시작해 말문을 여는것같아요
저의 아이 역시 말을 배우는 단계에 있는데 그런 아이들에 딱 맞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두배세배 증가시킨답니다.
[아빠랑 어야가자]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말타고 이랴이랴 다그닥다그닥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비행기타고 슈융 슝 윙윙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배타고 흔들흔들 흔들흔들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무등타고 들석들썩 휘익휙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그네타고 대롱대롱 살랑살랑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
발타고 뚜벅뚜벅 처벅처벅
아다왔네
아빠품
<정말정말 좋은점>
한편의 동시를 보는것같은 반복되는 구성이 아이가 말을 잘 배우도록 돕는 효과가 있어요
아빠랑 아빠랑 어야가자란 문장은 무려 6번이 반복이 되니 아이가 이 문장을 그냥 외우더라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역시 아이가 반복해듣고는 말로 표현을 하더라구요.
말을 배우기에 정말 유용한 책이예요
[부릉부릉 어디가니]
애앵애앵 달린다달려
불자동차야 애앵애앵달리며 어디를 가니 활활타오르는 불끄러가지
삐뽀삐뽀 급하다급해
구급차야 삐뽀삐뽀 쌩쌩 어디를 가니 다치고 아픈친구 구하러가지
위잉 덜컹 위잉 덜컹 바쁘다바빠
기중기야 덜컹거리며 바쁘게 어디를 가니 멋지고높은 집 만들러가지
털털털 힘내라힘내
트랙터야 털털털 낑낑 어디로 가니 뻘뻘 땀 흘리는 농부아저씨 도우러 가지
삐삐삐삐 바쁘다바빠
청소차야 삐삐 바쁘게 어디를 가니 지지지지 더러운 쓰레기 치우러가지
부릉부릉 바쁘다바빠
부릉부릉버스야 커다란 몸으로 바쁘게 어디를 가니 멀리가는 친구들 태우러가지
뛰뛰빵빵 룰루랄라
아빠차야 너는 신나게 어디 가는데 룰루랄라 신나는 가족여행 가지
<정말 좋은 점>
역시 한편의 동시같은데 제 입엔 이 글이 딱딱 붙어서 읽어주기가 너무 쉬웠어요
운율이 잘 맞아서 읽어주는 재미가 그만이예여
사실 읽어주는 사람이 재미가 없으면 읽어주기가 싫고 대강 건성으로 읽어주게되는데 운율이 입에 붙으니 신이 나서 읽어준답니다
물론 아이는 너무 잼있어하고 즐거워하죠
4. 인지능력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되어요
아직 어린 아이에겐 인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구요 이건 구급차야,청소차야 하면서 인지를 시켜주는것은 물론이구요
아이가 돌 이후부터는 인지한 각 사물들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등을 책을 통해 읽어주면서 인지능력의 확장을 자연스럽고 잼있게 할수있어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부릉부릉 어디가니]의 경우엔
각 자동차들이 내는 소리와 하는 일이 대화식의 글에 쉽고 재미나게 나와있어 아이들이 불자동차는 불끄러가고 청소차는 쓰레기를 치우러가는것을 너무나 잘 알수있도록 도와주고있어요
쉬운 책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쉬운 내용에 필요한 내용들을 모두 담고있으니 정말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빠랑 어야가자]의 경우는
다그닥다그닥-말그림이
슈융슝윙윙-비행기그림이
흔들흔들-배그림이
휘익휙-바람에 날아가는 꽃잎그림이
대롱대롱살랑살랑-그네그림이
뚜벅뚜벅-사자의 발자국 그림이
이렇게 나와있어 의성어 의태어가 사물과 매치되도록 되어있어 아이들이 쉽게 시각적으로 기억할수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요
저의 아이도 금방 의성어 의태어랑 사물을 연계해서 말을 따라하더라구요
5. 아이손에 안전하고 잡기도 쉬워요
어린아이들의 손에 맞는 아담한 사이즈는 이 책을 어디든 가져갈수있게하는 좋은 장점이랍니다
그리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것.보드북인점은 아이들의 건강과 신체발육상태를 고려한 뉴베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기해요
아이가 어디든 가져가서 읽을수있는 책이 정말 아이의친구같은 책이죠
책꽂이에 모셔놓는 책은 아이의 친구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6. 특징을 잘 나타낸 잼있는 캐릭터가 읽는 즐거움을 준답니다
아빠랑 어야가자의 사자부자.
머리긔 갈기와 꼬리를 보며 확실히 사자인줄 알았는데 역시 아이도 사자라고 생각한답니다.
사자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는 독창적이면서 즐거움을 준답니다
아마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생각해봅니다
부릉부릉 어디가니의 다양한 차들의 모습과 표정
불자동차는 씩씩하고 용감한 표정으로
구급차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기중기는 힘이 센 표정으로
트랙터는 농부아저씨와 즐거운 표정으로
청소차는 기쁜 표정으로
버스는 바쁜 표정으로
아빠>
이렇게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보여주고있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못 보는 작은 거를 보고 스쳐지나가는 작은것에 관심을 보이고 집중을 하는듯합니다
저의 아이가 자동차를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뭘 하나 유심히 보았더니 각기 다른 자동차의 표정에 눈이 꽂혀있었어요
이런 작은 감정까지 유심히 보는 아이들에게 또이북은 큰 선물인것같아요
★ 또이북 읽고 온 가족이 함께 했어요★
1. 함께 거리에 나가서 구급차 불자동차를 보았어요
집앞이 병원이라 나가서 구급차를 원없이 실컷 보았답니다 그리고 멀지않은곳에 있는 소방서에 가서 불자동차도 보았구요
트랙터는 나중에 시골가면 보여주마 약속했고 기중기는 집근처에 공사현장이 있어 보았어요
버스는 자주 볼수있는 것이라 나갈때마다 버스는 어디갈까하면서 얘기를 건냅니다
아빠차 청소할떄 딸래미도 나가서 걸레질 하도록 했답니다
2. 자동차 관련 창작책을 보았어요
비룡소에서 나온 [난 자동차가 참 좋아]란 책을 보며 여러종류의 차를 보여주었어요
자동차 외 기차도 보았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토마스 책에 나오는 퍼시란 버스도 다시 한번 책을 통해 읽어보았어요
3. 자동차 만들기
우유곽을 잘라 눕히고 음료수병뚜껑을 바퀴로 만들고 두 바퀴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연결합니다.
그리고 창문을 그리면 훌륜한 자동차가 된답니다
아이랑 함께 재미나게 만들어보았어요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도 기르고 아이의 소근육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어요
만드는동안 반복해서 책을 읽어주면 더욱 좋아요
4.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몸놀이
남편이 책에 나오는데로 하다가 몸살나겠다고 엄살을 부려서 남편을 좀 도와주었답니다.
저랑 같이 아이랑 몸놀이를 하기로한거지요
우선 이불에 아이를 눕히고 남편과 제가 양쪽을 잡아 그네를 태워줍니다.
이불그네타기 아이정말 즐거워해요 한참 태워주다 마지막엔 침대위로 던지면 정말 까르르 넘어간답니다.
엄마아빠가 팔을 연결해 아이가 앉을곳을 만듭니다
그위에 아이를 앉히고 집안을 몇바퀴나 돌았는지 몰라요
엄마 아빠 모두 함께하니 아이는 더욱 즐거워하고 행복해합니다
엄마아빠가 아이를 안고 서로에게 던져주는 놀이 해보셨나요?
물론 안전한 침대위에서 해야합니다
아이는 엄마품에서 아빠품으로 던져지는게 너무 잼있나봐욯ㅎㅎ
하지만 엄마아빠는 힘들어서 뻗게된답니다..
★ 아이랑 노는 재미를 일꺠워준 또이북★
남편도 저도 아이랑 노느게 힘들게 느껴졌는데 또이북을 읽고 몸놀이를 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한없이 가벼워짐을 느낄수있었어요
아이도 그저 책을 읽어주는것에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평소때 못하던 몸놀이를 하게되어 너무 즐거워했고 행복해했어요
아이랑 노는 재미를 일깨워준 책 또이북이 처음이예요.
읽는것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아이랑 이렇게 놀아라하고 또이북은 말하고있는것처럼 느꼈답니다.
내용은 쉬울지 모르지만 책에 있는 내용을 따라해보면 절대 쉬운것이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책덕에 남편이 아이랑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제 맘은 한없이 행69900">오랜만에 집안분위기가 살아나고 즐거워진거 모두 또이북 덕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 많은 엄마들이 보고 알았음 좋겠고 또이북을 만나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