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코코몽의 열혈팬이 되어버린 서연양에게 [참고 기다려]는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준 일석이조의 딱 좋은 책이었어요.
마침 캐릭터페어기간과 책을 받은 기간이 비슷해서 캐릭터페어에서 그토록 좋아하는 코코몽친구들과 원없이 사진도 찍을수있어 더욱 즐거웠답니다
코코몽의 [참고 기다려]엔 코코몽,두리,파닥,아글이 등장해요
서연양이 젤 좋아하는 달걀토끼 아로미는 슬프게도 이번편엔 나오지않네요
서연양 아로미 넘 좋아해서 캐릭터페어에서 아로미안고 사진엄청 찍었는데 ^^
코코몽과 두리,아글,파닥이는 얼음호수에 낚시를 하러가요.
코코몽은 가기전부터 물고기를 많이 잡겠다고 욕심을 내지요
얼음호수에서 낚시를 하는데 코코몽은 물고기가 완전히 낚시를 물기전 자꾸 낚시를 빼내서 물고기를 잡지못하죠
물고기가 완전히 낚시를 물때 까지 기다리는 두리는 물고기를 많이 잡아요
코코몽은 자리가 안좋다며 두리와 자리를 바꾸어 낚시를 하지만 계속 물고기를 놓치기만 한답니다.
두리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지만 코코몽은 두리의 말을 듣지않죠
결국 코코몽은 그물을 만들어 얼음호수바닦으로 내려가 물고기를 잡으려하지만 생각대도 잘되지않아요
두리는 자기낚시를 빌려주며 코코몽에게 물고기가 낚시를 문후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외친답니다
결국 코코몽은 두리의 말대로 조금 더 참고 기다려서 물고기를 잡게된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코코몽과 친구들의 캐릭터를 아주 잘 살린점이예요
느긋하고 착한 두리, 성질급한 파닥이, 그리고 항상 맘이 먼저 앞서는 코코몽.
모두 우리아이가 가지고있는 성격들 한부분을 가지고있는듯해요
두리처럼 양보하는 법도 배우고 코코몽처럼 참고 기다리는 법도 배우는 [참고 기다려] 이책 외출할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잘 본답니다
친구들 만나면 서연양 책 보여주면서 코코몽 알려주기바쁘구요 ㅎㅎㅎ
올해 만난 최고의 캐릭터는 당연 코코몽이구요 코코몽덕에 한동안 책읽기 뜸했던 서연양에게 다시 독서열풍이 불었어요
코코몽 고마워~~~
모기퇴치판박이도 아이가 넘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