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네 아이들과 뛰어 놀고
줄넘기도 좋아하고
축구공을 뻥뻥 차며 노는 씩씩한 어린이였어요.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19로
밖에서 신나게 편안하게 친구와 함께 뛰어 놀지 못하니
아쉽네요.
오늘은 방과후초능력 클럽의 2편.
어린이리더쉽 성역활 필독도서~
방과후 슈퍼초능력클럽을 소개할께요.
표지 그림부터 유머러스하죠?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방과후초능력클럽 대장인 엉뚱한 친구 동엽이가 전학을 가자
민성이가 대장이 되요.
민성이는 여자친구 연희도 대원이 되서 같이 활동하길 바라지만
다른 친구들은 여라니까 안 된다며 반대를 하죠.
연희는 슈퍼걸클럽을 만들고 두 클럽은 경쟁하게 되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대결을 하면서 점점 앙숙이 되어가는
초능력클럽과 슈퍼걸클럽 친구들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니
작은 일로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 우리집 남매가 떠오르네요.
성큼성큼, 번뜩, 조마조마, 살래살래, 버럭, 덥석,
유유히, 피식피식, 빤히, 얼른 등
여러 꾸며주는 말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경쟁하고 화해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속에
우정을 배울 수 있어요.
작은 따옴표, 온점, 반점, 느낌표, 물음표, 말줄임표 등
여러 문장부호의 쓰임도 살펴볼 수 있어요.
생각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 여럿이 모이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장 민성이의 말과 행동을 보며
어린이 리더십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네요.
남녀 성역활에 대해 고민해보며
초등 독자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리더쉽 성역활 필독도서!
날씨도 춥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필독도서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면 어떨까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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