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키위북스 이야기열매 책을 읽어보았어요

가족동화로 초등 고학년 성장동화시리즈

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조부모 손자녀 가정의 윤서 이야기

 

이제 조금씩 자라면서 아이도 궁금한 점들이 아주 많아요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면 바로바로 물어보고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죠

훌쩍 자라서 스스로에게 몰두하며 세상을 보는 눈도 점점 달라지는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이제 조금씩 읽어봐도 되겠다 싶었어요

 

 

 

 

 

 

자기가 볼때는 윤서가 조금 예민한 것 같데요

어디가? 할머니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라고 재잘재잘~

중간에 나오는 떡볶이를 보니 먹고 싶고

 책의 표지가 너무 예뻐서 독서록 마지막에도 살짝 그림을 그려넣었네요

 

아무래도 일하는 엄마다 보니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들이 많은데요

제일 만만한 할아버지랑 할머니라고

점점 말도 안 듣고 버릇없이 행동할 때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아이랑도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앞으로는 할머니랑 할아버지 한테 정말 효도할꺼라고 약속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깨닫는 점이 생기는 의미있는 책이었어요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너무너무 애청자라 매번 본방사수하고 유튜브로 여러번!

같은 책들을 여러번 봐도 저는 재미있더라고요

​

특히 혼자서 선택해서 읽을수 없는

어려운 책들도 어쩌면 그렇게 쉽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읽어주시는지

그 방송의 뒷 이야기도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

​

​

 

시간 날 때마다 보고 또 봤어요

ㅋㅋㅋ

근데 제가 그 방송에 나왔던 책들을 하나 둘씩 사들이고 있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어려워서 읽어 볼 생각조차 안 했을텐데

왠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거에요

그 중에서 데미안을 가장 먼저 구입해서 읽었어요

 

이어 한중록이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도 인상에 남았지요

아! 팩트풀니스도요!

 

책 속에서는 그 여러가지의 책 들 중에서

이기적유전자, 사피엔스, 페스트, 한중록, 노동의 종말 이렇게

5가지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다섯권의 책을 선정해서

설민석 선생님의 다양한 해석으로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적어주셨어요

마치 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살짝 고민이 되었어요 

나의 인생책은 무엇일까?

아쉽게도 '내 인생 책이다' 하는 느낌의 책은 잘 모르겠어요;

내가 그동안 참 책을 많이 읽지 않았구나....

 

소설이고 에세이고 그냥 읽다보니 읽었고 재미있었다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이 책은 정말 내 인생 책이야'

할 정도로 감명받은 책은 아직까지 못 만난거 같아요

 

 

 

 

책의 서문 대신 나오는 묻고 답하는 부분에서 느꼈어요

설민석선생님은 책을 재미있고 귀에 쏙~ 들어올수 있도록 읽어주시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까?

이런 노력들이 있었기에 그 책들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고 쉽게 읽어주실수 있었음을요

앞으로 '나도 더 열심히 많은 책들을 읽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간니닌니

자매유튜버로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70만 구독자로 어마어마한데

지난 간니닌니의 마법도서관 1권으로 명작동화 피터팬을 만났었어요

어찌나 재미있게 봤는지 간니닌니 마법도서관 2편도

기다렸는데요

드디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만났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 속에서도

독후활동을 할수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해보았어요

앨리스 상상하기

 

아이가 열심히 끄적끄적 하더라고요

보니까

아이가 작가가 되었을 때 상상하는 앨리스를 그려보기

좌우명까지 옆에 적어주는 센스

노력하면,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