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계사를 초등학생 눈높이의 학습만화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아직 초등 3학년 원어민영어수업이 아니고서야 굳이 영어학원이 효과적일까 싶어 미약하기 그지없는 엄마표영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영문법의 부재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영단어 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것도 인지하게 되었다. 다 경험치로 그 수준에 필요한 단계를 깨닫게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너무 허술하다 보니 때를 늦게 안다는 게 아쉬울 뿐. 그것도 그 시기에 맞는 장점도 있기에 괜찮다. 철저히 스스로 내 편이 되어 편한 대로 해석하며 깨달은 바를 실천하는 중. 부담 없는 엄마표 영어의 장점이자 단점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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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은 길벗스쿨 초등필수영문법따라잡기 로 하기로 했다. 만화 좋아하는 딸내미라 만화로 문법 개념을 심어주기도 쉽고, 문단열 쌤의 오디오 강의가 있어 단순히 교재만 파고드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일 것 같았다. 학교 다니며 그리 영문법 공부만 했음에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너무 어렵다. ㅡ.ㅡ;;;

 

 

무따기 시리즈의 장점은 그야말로 뭐든 엄마표 하기 딱 좋은 구성을 하고 있다.

 

오디오 강의 CD가 포함되어 있지만 교재 내 QR코드로도 강의와 예문 듣기가 가능하니 인풋 하기 쉬운 방법을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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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의 구성은,

문법의 기초를 잡는 0교시에서 오늘 공부할 내용을 확인하고 각 과에서 공부하게 될 기본 개념을 공부한다. 무작정 따라 하기 1교시에서는 각 과에서 배울 핵심 문법 내용을 익힐 수 있다. 문단열 쌤의 재미있는 오디오 강의를 들으며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다음은 문법 도사가 되는 2교시. 1교시보다 조금 어렵거나 헷갈리는 문법 내용을 담았다. 이어서 연습문제를 풀며 개념 확인을 한다.

 

무작정 오디오 강의부터 듣기보다 일단 한 번 쭉 읽어본다. 그리고 강의 듣고 다시 한번 읽고 문제 풀이까지. 영문법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강의를 들어도 문제 풀이와는 또 별개인 경우가 있다. 내용이 쉽게 되어 있는 만큼 시작은 욕심내지 않고 진행하며 감을 익히면 좋을 듯하다. 그래도 영어 리딩은 조금씩 꾸준히 해와서 문법에 대한 감만 좀 생기면 금방 속도가 붙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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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열 쌤 강의가 처음이라 장난스럽고 구수한 사투리에 좀 당황했다. 보이는 이미지는 왠지 깔끔함만 똑똑 떨어지는 강의일 듯했는데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들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하신다. 교재 설명 보다 상세해 강의만 집중해도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힐 수 있을 듯하다.

 

연습문제에 딱 교재에 제시된 단어만 나오는 건 아니었다. 추가 단어들이 있어 더 확장해서 생각이 볼 수 있었고, 문제를 풀며 내용 보충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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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앉아 푸는 동안은 쭉 올백. 여름방학 휙 가고 2학기는 더 빨리 가니 이렇게 기회가 될 때 많이 함께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엄마표는 엄마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한데 나는 뒷전에 두고 있으니 미약할 수밖에 없다. 또 반성하며 2학기는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파이팅 다짐ᄒ

혼자 공부하는 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모든 엄마가 바라고 궁금해하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심리와 눈높이 잘 알고 있는 엄마 연구원과 기적 연구원이 함께 '수학 공부'에 대해 공부하며 초등 수학 공부의 문제점을 찾았다. 개념을 대충 읽고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거나 건너뛰고 바로 문제만 풀려고 한다. 문장이 조금만 길어도 읽지 않으려고 한다. 공부하면서 자꾸 엄마를 부른다. 공부 시간에 세월아 네월아 딴짓을 많이 한다. 문제를 잘못 읽거나 단위를 안 쓰는 등의 실수가 많다. 등등

하나하나 다 수긍이 갈 만큼 보편적인 문제점들이다.

 

 

 

 

수학은 지식 과목이 아니라 자기가 개념을 구성해 가는 이해 과목으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자기 공부를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 '혼자 공부의 힘'의 첫걸음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이다.

 

4쪽이 하루 학습 단위로 전체 49DAY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상황에 따라 수준에 따라 매일 1일차씩 공부할지, 주 3회로 2일차로 공부할지 등을 조절해 계획을 세우기에 편하다. 하루 4쪽 구성이라 엄마가 관리하기도 아이가 실천하기에도 쉽다.

 

개념을 가볍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말로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교과서 개념을 다지고 플러스해서 헷갈리는 개념을 다지고 개념 보충까지 3배 학습으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학교 수준의 문제는 물론, 수준 높은 문제까지 고르게 배치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루하루 교과서 개념 이해부터 강화, 보충까지 개념을 단단히 하고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여러 개의 개념을 통합하고 확장해볼 수 있다. 수학은 앞의 개념을 바탕으로 뒤의 개념이 확장되는 나선형 구조이므로 단계를 통해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알기 쉽게 도식화된 개념과 풀이로 개념을 차근차근 짚고 넘어간다.

그림과 설명으로 기본 개념을 익히고 그 아래 글박스에서 한 번 더 정리된 개념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설명이 길면 읽기도 전에 어렵다고 하는데 그림 활용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말풍선으로 설명해줘서 부담감을 줄여준다.

개념 쓰기는 한 단원 끝날 때마다 정리해두면 될 듯하다. 1장에 쏙 들어오는 개념 노트로 그만. 꾸준히 습관을 들이면 중고등학교 시험 준비할 때 요긴한 핵심노트 만드는 비법도 배울 수 있을 듯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