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그림으로 자연 환경에 대해 일깨워주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달팽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이끼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하찮아 보이는 이끼의 놀라운 힘을

잔잔하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

어린아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자연 환경을 위해서는 물론,

도시를 위해서도 꼭 도움을 청해야 할 듯하다.

환경 파괴의 주범이면서 

또 이용할 생각을 한다는 게 참 미안하지만

그래도 더한 파괴를 줄일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고 싶다.

 

도시에서도 이끼의 활약은 눈부시다.

소리와 열을 잡고 공기청정기 기능은 물론

이끼벽으로 연간 최대 240톤의 미세먼지, 산화질소물,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걸러낼 수 있다.

도시 열섬을 잡는 천연에어컨이면서

미래 식량으로까지 부각된다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이끼에게 친절해야겠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왔다.

오랜 시간 편독에 독서량도 턱 없이 부족하다 보니 일단 독서법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었다. 독서법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이 고전 읽기. 그중 가장 인상 깊게 와닿았던 책이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였다. 고전 읽기가 두뇌의 변화를 가져오고 나아가 자아실현의 길로 이끈다. 역사적 사례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를 이끄는 리더들의 습관만 봐도 진리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고전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오는 걸일까. 「청소년을 위한 고전 혁명」은 고전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청소년 버전이랄까. 고전의 저력을 일찍 깨닫고 실천한다면 누구보다 탄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중심을 잡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긍정적인 변화의 때가 따로 있을 수는 없지만 이르면 이를 수록 좋기에 책을 마주하고 달라질 아이들이 부럽다. 우리 딸도 꼭 그렇게 되길 바라며 내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다짐 중~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힘을 2장에서는 내 안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자아 혁명을 이야기한다. 3장은 나에서 나아가 우리,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관계 혁명에 대해, 마지막 4장에서는 나와 세상을 깨우는 동서양 고전 10선을 소개한다.

 

 

누구나 새로운 '나'를 꿈꿀 때가 있다.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저자는 혁명이라 말한다. 여기서의 혁명은 '세상을 뒤집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뒤집는 일'이다. 저자는 고전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믿는다. 고전은 당대의 현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변화를 이뤄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한 축척의 산물이다. 고전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내가 원하는 정답이 나와 있다기 보다는 답을 찾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생각을 뒤집는 일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고전은 우리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얘기한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시도하고 도전하며 자신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극복함으로써 잠들어있는 잠재력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한없는 긍정과 믿음, 그리고 끝없는 정진과 실천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

 

세상은 수많은 '나'로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들리게 된다. 사람을, 세상을, 변화를 얼마나 열심히 읽고 얼마나 깊이 이해하느냐에 따라 변화를 주도할 수도 변화에 휩쓸릴 수 있다. 읽다 보니 스티브 잡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도 지독한 고전 독서광이었다. 그의 혁명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마침내 이루어졌다.

 

마지막 장에서는 동서양 고전을 소개하며 고전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알려준다. 고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가이드 같다. 생각의 축적은 각자의 몫.

나의 존재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국가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모두가 잘 사는 국가는 어떻게 만드는가?

살면서 생각해봐야 할 질문들.

고전으로 생각의 마중물을 붓자.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따라 장자 <장자>,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혜능 <육조단경>, 공자 <논어>, 플라톤 <국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이이 <성학집요>, 박제가 <북학의>, 애덤 스미스 <국부론> 축약본을 만나보니 원전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초등수학 의 기초는 뭐니 뭐니 해도 연산.

실수 없이 정확하고 빠른 연산을 위해 꾸준한 반복은 기본이다.

하루 한 장에 아이들이 집중하기 좋은 최적의 계산 연습량을 담았다. 들쑥날쑥 없이 달랑 한 장ㅎ

부담 없는 하루 한 장으로 아이 마음도 잡고, 5일 반복으로 충분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어 엄마 마음도 잡고.

역시 기적 시리즈는 엄마표 홈스쿨을 아주 수월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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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산 베스트셀러 #기적의계산법

기적 시리즈는 유아 때부터 꾸준히 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다.

수학이 확 어려워진다는 4학년을 대비해 겨울방학에 기초부터 탄탄히 해볼 생각이다.

 

 

 

 

 

길벗스쿨 교재의 좋은 점은 학습 전 엄마가 알아야 할, 참고해야 할 자료들을 참 꼼꼼히 알려준다는 것이다. 연령에 맞는 적절한 수학교육 방법부터 교재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지 세세히 알려준다. 흔히 그냥 넘기기 마련이던 앞부분을 유일하게 정독하는 #초등문제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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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은 초4 1학기.

몇십, 몇백 곱하기부터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까지 다룬다.

​문제 풀기 전 읽어봐야 할 _이렇게 계산해요!

 

 

원리를 이해하면 방법을 잊어버려도 쉽게 기억해 낼 수 있다. 여기에서 계산 방법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계산해야 하는지 원리가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냥 두면 휙 넘어갈 게 뻔하니 월요일마다 꼭 함께 체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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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개정판>에는 스페셜 단계가 있다. 각 권마다 마지막 단계에서 공부하게 될 방정식.

방정식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줄 알았는데 초등 문제에도 방정식이 있긴 하다. 자주 보게 되는 □+2=5, 이게 초등식 표현. 설명할 때 +를 등호 반대로 넘겨 -로 바꿔 계산하라고 했는데 이건 단순한 요령이었다. 당장은 이런 요령으로 풀 수 있지만 원리(6학년 등식의 원리)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는 오개념이 형성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스페셜 연산에서 초등학생에게 맞는 원리 설명으로 이해하며 계산력을 다질 수 있다.

 

50일 플랜이라 겨울방학 때 충분히 마칠 수 있겠다. 한 학기 예습으로 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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