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느리고 여행을 다니며 유람 수업을 했다. 그런데 질문을 하지않으면 절대 아무것도 가르쳐주지않았다 한다. 미리 스스로 책을 읽어와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제자에게만 진리를 전수했다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토론식 수업이 유행했었고 단순 암기 주입식 교육의 최고봉 한국에조차 ….

공자는 절대 자녀교육을 본인이 하지않았다 한다. 자기자식에 대한 기대와 집착으로 과욕을 부리고 이성을 잃을 것을 우려하여 좋은 교사를 구해주고 객관적인 교육을 받게 했으며, 아버지는 가끔 지나가는 말처럼 요즘은 무슨 책을 읽고있느냐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정도로 짚어주기만 했다고 한다.

6. 노벨상의 명문가, 퀴리 가

- 모전자전, 4대째 과학자를 배출하다 : 맞다, 내가 어릴 때 존경하는 위인쓰라고 하면 늘 퀴리부인을 쓰곤 했었는데… 당시 폴란드에서는 여자의 대학입학이 허가되지않았었다 한다. 그래서 파리에서 공부하는 언니를 따라 소르본느대학으로 가게 된 것. 마리퀴리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 어렵게 아버지가 아이들을 키웠는데 아버지가 가정교사이자 멘토역할을 했다니 이 아버지도 정말 존경할 만(난 가끔 나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세계명작으로 협박하곤 한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백조왕자, 콩쥐팥쥐, 헨젤과 그레텔… 봐라, 엄마가 죽으면 아빠란 인간은 아이에게 도무지 도움이 안된다, 계모가 들어와 구박만 할 것이다, 그러니 있을 때 엄마한테 잘해라! ^^) 남편이 죽고 라듐을 팔아 엄청난 부자가 될수있었음에도 절대 돈에 굴하지않은 순순한 과학자. 그녀의 딸도 노벨상을 탄 유명한 과학자 부부라네.

- 100년 전에 노벨상을 타게 한 ‘평등부부’의 정신 : 아마도 마리퀴리가 남편보다 월등히 똑똑해서 노벨상 공동수상이 가능한 평등부부가 된게 아닐까? 게다가 딸들이 대물림해서 성공들을 했으니 여성이 우월한 가문임에 틀림없다.^^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아인쉬타인부부도 과학자였고 상대성이론연구에 부인이 상당부분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인쉬타인은 그 공을 다 혼자 먹었다하니 남편퀴리가 진보주의적인것같기도 하고…

- 어머니가 나서서 ‘품앗이 교실’을 운영하라 : 요즘도 맞벌이가 이리 힘든데 100년전에는 오죽했을까? 할아버지가 봐주시다가 돌아가시자 아이들 교육문제로 고민하다가 “품앗이 교실”을 열었단다. 소르본느대학의 우수한 교수 자제들을 모아 돌아가며 교수들이 직접 양질의 교육을 했다고. 부러비..

7. 과학 명문가, 다윈 가

－진화론은 ‘엽기’ 할아버지와 손자의 합작품?

- 집안마다 내려오는 ‘유전적 재능’을 살려라 : 아버지가 인생스승으로 멘토역할을 했으며 늘 음악적이고 유쾌한 가정분위기를 만들고 아들에게 적성에 맞지않는 일을 강요하지않고 비젼이 보이는걸 확실히 밀어주었다고. 하루일과 계획표는 철저하게 짜서 실천하도록 관리.

- 대대로 헌신할 수 있는 가업을 만들어라 : 다윈의 집안은 의사집안이었단다. 그 정도면 가업으로 해도 되지…

8. 인도의 교육 명문가, 타고르 가

-‘왕따’를 노벨상 수상자로 만든 아버지의 지혜 : 세계 명문가는 공교육, 학교에 의지하기 보다 전문 가정교사를 들여 홈스쿨링을 한 사례가 유난히 많다.(대안교육) 타고르도 학교에 잘 적응하지못해 집에서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했다. 새벽에 일어나 수영, 체조, 무술하고 영어, 문학, 철학,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타이트한 하루 스케쥴. 문화예술가들을 후원해 집안에 늘 문화향기가 가득하고 독서를 많이 시키고…

- 어릴 때부터 음악과 대자연을 접하게 하라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험여행을 떠나라 : 아버지와 함께 몇 달간 여행을 하며 성숙해졌다 한다. 아버지가 직접 각종 과목을 가르칠 정도로 박학다식하고 여행중 지갑을 아들에게 맡겨 경제관념까지 키워줬다나.

9. 러시아의 600년 명문가, 톨스토이 가

－어릴 때 부모를 잃고도 대문호가 된 저력

- 창작의 산실이 된 가문의 전설과 60년간의 일기 : 어릴때부터 책을 큰소리로 읽게 하고 음악, 미술을 의도적으로 계발시키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