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가 그림자놀이를 너무 좋아 하는 지라 책 제목이 그림자 놀이라는것만으로

현준이에게 선물했던 비룡소 그림자 놀이~

 

그런데 책을 받자마자 깜짝 놀랬지요.

글도 하나도 없고 그림만 가득~그림도 전혀 내가 이해 하지 못하는 내용..

 

이건 뭔가 하는 고민도 잠시..

책을 뒤척이던 현준군이 드디어 발견 했답니다.

책을 읽는 재미를 찾아 낸 현준이...기특함도 잠시 엄마도 그림자 놀이에 흠뻑 빠져 버렸네요.

 

처음 그림은 손발을 뻗은 소녀가 보이시죠? 그 책장을 살짝 올려보면 뒷장 그림이 그림자로 비춰져서 다른 그림이 완성 된답니다.

그림자 놀이라는 글자가 보여요 그리고 상자 위에 또 다른 소녀가 나타난답니다. 

첫장부터 쭉 이런 패턴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어요.

일단 글이 없어서 아이들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한글을 모르는 현준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꾸며가는 이야기.

매번 읽을때 마다 달라지는 내용을 들으면서 이 책을 현준이에게 선물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부터 한글을 알아서 혼자 읽을수 있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읽어도 좋을듯한 책이네요~

 

그림자 놀이 좋아 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17개월 딸램이 어느순간부터 영어 동요를 좋아 하기 시작했어요~

 

한국말도 전혀 못하는 딸아이~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라 하니 매일 틀어주고 있어요.

아침에 눈만 뜨면 컴퓨터를 켜라는 지시~

"음~~음음음~~"손가락으로 컴퓨터를 가리키고는 음악을 틀라고 하네요~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몰라 일단 컴퓨터를 켜고 전에 사두었던 율동 동요도 들려주고 다른 여러가지 동요들을 들려주었는데

"절레절레~~"아니랍니다..

 

도대체 무얼 원하지는 몰랐는데 전에 받아두었던 영어동요 견본을 틀라는거였어요~

매일매일 그 씨디만 듣다 보니 듣는 엄마도 지겹고 해서 딸아이를 위해서 영어동요 보들북을 마련했지요.

 

요즘 시중에서 유행하는 전집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직 영어의 세계에 빠지기 이른 딸아이에게는 무리이고 과소비가 될듯 싶어서

준비한 보들북 영어 동요는 보통 전집에 들어있는 영어 동요는 다 모아져있네요~

 

물론 DVD가 없어서 화면상으로 보고 즐기는 맛은 없지만,

차안에서 듣기는 완전 딱 좋구요.

아직 어린 우리 딸아이가 듣기에는 너무 좋네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18개월 딸아이의 엉덩이를 들썩이가 하는 영어 동요의 마력~

 

딸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많은 동요가 담겨있어요~

무려 56곡이 수록되어있답니다.

아주 흔히 들을수 있는 ABC송부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곡들까지~

모두 흥겹게 어깨가 들썩~엉덩이가 씰룩거리게 만드는 신나는 곡들로만 채워져있어서

춤추기 좋아 하는 우리 딸아이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