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 하는 가족에게는 꼭 필요한 여행 가이드 북!

요즘은 인터넷이 워낙에 발달해 있어서 그런지 가이드 북을 따로 챙겨보진 않았었는데

이제 슬슬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고자..그리고 겨울이라 방콕만 하고 있는 우울함도 달래보고자

여러모로 챙겨 보고 싶어진 여행 가이드 북~

그래서 새로 나온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라는 책으로 올 겨울 눈과 마음이 시원해 지고 있네요.

 

대한민국 절대가이드의 사진작가와 글을 쓴 작가가 부부라서 그런지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보면서 내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았던가??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보니 마음이 요동치는것이 바로 떠나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여행 싫어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누구나 좋아 하는 여행을 어떻게 떠나느냐?

어디로 떠나는지에 대해서는 갈때마다 고민하고 인터넷 뒤져가면서 알아보고 하는것 보다

책 한권 들고 차에 시동걸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추억 깊이 남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가 볼 곳이 정말 많지만 이 책을 보니,

한곳 한곳 직접 발로 닿고 사진을 찍고 주위에 함께 가 볼 곳도 소개 하고 있어서

여행족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막상 바다 보러 간다고 강릉을 가더라도 바다만 보고 나면 딱히 더 할것이 없어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리던 기억이 나는데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는 주변에 가볼곳,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쉴수 있는 민박과 호텔 정보까지 꼼꼼히 담겨있어서

여행의 알짜배기만 모아 놓은 책이 분명하더라구요.

 

첫 장을 넘기면서 작가가 하는 말이 가슴이 가장 와 닿아서 남겨봅니다.

"여행지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라고 묻는다면, 봄, 여름,가을,겨울이 다른데 어느 한곳이 좋고 안 좋고라는 대답을 해 줄수 없다.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이 피는 계절에 보는 산이 다르고, 덥고 비가 오는 계절에 보는 바다이 다르고,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든 산이 다르고,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강이 다르다.

 

이 글을 보면서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마음을 이제 비우고 틈틈히 짬짬히 작가처럼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EBS에서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는 브루미즈가 책으로 발간되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열혈시청자 5살 아이를 위해서 선물해 주었답니다.

신나는 브루미즈 노래에 맞춰 매일 춤을 출 정도로 좋아 하는 아이라 꼭 읽어 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브루미즈 시리즈 중에서 똥 찾아 세계여행을 함께 읽어 보았어요.

 

5살이 되면서 나라와 국기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읽어 보았던거 같아요.

스피더,번지,제리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에서 똥을 왜 찾아야 하는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 하답니다.

 

죽어 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브루미드 친구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들의 건강한 똥을 구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랍니다.

 

홍익키즈에서 발간된 브루미즈는 펼치면 펼칠수록 점점 커지는 재미있는 놀이책이라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할수 있답니다.

조금씩 커져가는 책의 모양을 보면서 세계여행의 영역을 점점 확장해 가는 느낌을 받을수 있지요.

 

세계의 각국을 여행하면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들을 알아볼수가 있어요.

중국은 팬더, 스위스는 젖소,호주는 캥거루, 다양한 나라와 동물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재미를 줄수 있답니다

 

책을 모두 펼쳐보게 되면 세계지도 안에 아이들이 좋아 하는 브루미즈가 갈림길을 달리며 나라 소개와 함께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나태내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정말 세계여행을 하듯이 흥분이 되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세계국기를 담아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나라 국기 공부를 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브루미즈 똥을 찾아 세계여행 한권으로 신나는 여행과 함께 그 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인종, 기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브루미즈 책은 미네랄 페이퍼 라는 새로운 소재로 책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책을 읽을수 있어서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나무를 이용하지 않고 돌을 주 원료로 만들었고, 잘 찢어 지지않고, 친환경적인 미래 소재라 지구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이 하품이 절로 나오는 음악의 한 종류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전 희한하게도 음악에 대해 아는것도 없는데 그냥 클래식이 좋더라구요.

전생이 서양 공주였을꺼야 라며 우스개 소리도 가끔 하곤 한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FM라디오 클래식을 하루종일 들으면 기분이 아주 좋더라구요.

차분하고 마음이 안정이 되는 음악부터 어깨가 절로 들썩 거릴 만큼 신나는 클래식까지 종류도 다양한 음악을 듣다보니

자연스레 태교가 된거 같아요.

 

첫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갓 돌이 지났을 무렵쯤 음악이 나오면 고개를 까딱거리며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그래서 태교로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금새 젓가락을 쥐고 손을 흔들며 지휘를 하더라구요.

지휘.. 말은 어렵지만 나름 박자를 맞춰가며 손을 흔들어 대는게 지휘하는 모습과 너무 닮았더라구요.

아빠와 저는 신동났다고 너무 좋아하고 박수쳐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 뒤로는 동요보다는 클래식 위주로 들려주기 시작했죠.

 

아이가 좋아 하는 클래식을 들려주는것도 중요하지만

클래식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얻고 싶어서 보들북 첫 클래식을 구입했어요.

 

책과 함께 CD가 담겨있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곡인지 그 곡이 어떤 내용이며 어떤 작곡가가 만들었는지도 알려 줄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전에는 음악만 들었지 곡에 담긴 내용과 악기에 대한 소개는 전혀 해주지 못했었거든요.

아이들이 좋아 하는 동화같이 내용과 그림이 전개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면 저절로 전체 곡을 한번에 들을수 있게 되더라구요.

 

여전히 클래식을 좋아 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클래식을 많이 들은 아이들은 감성과 두뇌가 쑥쑥 자란다고 하네요.

삼성출판사 보들북 시리즈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게 첫 클래식 인거 같아요.

 

쉽게 클래식을 접할수 있고 책과 함께 볼수 있으니 학습효과는 배가 되는것 같아요.

우리가 제목과 작곡가는 몰라도 어디선가 들어봤던 음악들이 담겨있는 삼성 출판사 첫 클래식~!

 

듣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클래식이 꽤 많았구나 라며 뿌듯해 지기도 하더라구요.

클래식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보들북 첫 클래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친해지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