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얼마전에 MBC에서 다큐멘터리로 했던 아마존의 눈물을 참 재미있게 봤었다.
그 땐 참 신기하게 사는구나. 우리랑은 참 다르다는 생각으로 참 다른 문화를 감상하는 가벼운 마은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취재를 한다는 것은 그들또한 다른 문명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우리는 문명인이고 아마존 원주민들은 미개인이란 생각을 감히 하면서 원주민들의 생활은 참 걱정이 없겠다고 생각한 나는 오산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마존은 지구의 1/4의 산소가 만들어지는 곳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아마존이 소위 문명인들이라는 미개인들이 부와 문명이라는 것을 전파시키면서 파괴시되고 가진 것이 없음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하고 조용하게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문명을 깨뜨리는 결과가 되었다. 전염병으로 전파시켜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였다.
그리고도 황금채취를 위해서 원주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강물을 오염시키고 소를 키운다고 산림을 불태우고 원주민들의 단합을 깨뜨리고 마을을 잃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 책의 주인공 릴리의 가족은 문명을 접하게 되면서 엄마와 동생은 감기때문에 죽고 아마존의 전사인 아빠는 도시로 떠났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다. 릴리는 고아아닌 고아로 망가져 가는 마을에서 살다가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되어 전설 속의 더 깊은 산속의 마을을 찾아 떠난다.
나는 이런 사실들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도 아마존이 이렇게 심각하게 오염이 되어 가는 줄을 몰랐고 문명은 참 편한 것이라는 긍정적이 측면만을 바라보았지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린 살면서 자연을 너무 많이 파괴한 결과를 지금 많이 겪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과학의 발전을 이제는 자연을 살리는 방향으로 적극 사용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