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작정으로 아버지 곁으로 한걸음 더나아갈 수 있는 기도를 하고 다짐을 하는 것이 이 책에 나온다. 매일 매일 자신엑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 본다. 지금 너무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결국은 아버지 집으로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버지 집으로 간다면 그 땐 삶의 고통은 다 사라지고 영원한 안식처가 되는 것이니 그보다 좋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버지 집에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항상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고 영적인 믿음을 항상 갈구하여야 한다.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받기를 기도하여야 한다. 아버지에게 용서를 받았을 때 그 때 아버지의 부르심을 받고 갈 수 있는 곳이 영원한 안식처인 아버지의 집이다. 랜디 알콘은 가난한 사람, 소와받은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일수록 아버지 집으로 갈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집은 천국일까? 천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항상 의문이 많다. 의심도 많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지금의 생활 속에서도 아버지의 집으로 갈 준비를 게을리 하여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갈구하여 아버지 집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빨리 확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매일 기도하라. 매일 아버지에게 감사하라. 매일 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하고 의심하지 말라. 그리하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랜디 알콘은 우리가 천국에 대한 궁금증을 50가지로 분류하여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의심나는 부분은 잘 설명하고 있고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는 50일의 묵상집을 만들었다. 하루 하나씩 읽으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니 천국에 대한, 새 땅에 대한 의심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을 느낀다. 나는 살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의심을 너무 많이 했다. 아버지 하나님께 죄송하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점점 좁아지는 것을 느꼈다. 랜디 알콘은 비행기 안에서 우연하게 불교신자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책을 선물하였다고 했는데 그 불교신자는 책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나도 마음 속의 하나님을 담고 사는 시자이지만 그래도 의심을 하긴 했었다. 하루 하나에서 두개의 묵상집을 읽고 마음 속에서 기도하고 실천하는 삶을 하니 마음도 몸도 편해지고 아버지 집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것을 느꼈다.

신자들이여 기도하고 묵상하라 마음 먹고 실천하라 아버지 집이 더 가까와 지리라.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최고의 음식을 먹고 최고의 배움을 하고 가장 편안한 안식과 참된 일을 하게되며 천국에서는 다시 많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을 생각하며 기뻐하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아버지 집인 천국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가정의 행복, 크로이체르 소나타, 악마, 신부 세르게이 4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톨스토이는 이 책에서 사랑과 질투,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상에는 사랑을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없을만큼 사랑은 진부하지만 소중하다. 그러기에 사랑을 둘러썬 온갖 구설수며 애틋함이 공존하고 있나 보다. 책을 읽으면서 잊고만 있었던 사랑의 정의를 다시 한 번 내리게 된다.

사랑은 가정의 행복에 나오는 카탸와 세르게이처럼 미칠듯이 첫눈에 반해서 열렬히 사랑을 하다가 실제 생활을 해 봄으로써 상상 속의 사랑이 깨지면서 실망하고 싸우면서 평범한 부부의 일상으로 평범하게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신부 세이게르의 세이게르처럼 인간의 육신의 유혹에 깊이 빠져서 그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 종교에 귀의를 하지만  결국 육체의 쾌락을 잊지 못해 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크로이체르 소나타에 나오는 변호사처럼 자신은 온각 쾌락을 위해 방탕한 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숙한 아내를 의심하는 것은 자신이 행해 온 거울에 비추어서 자신처럼 부인을 의심하고 그것은 어떻게 해석하면 질투라고 하기엔 좀 약하고 의처증정도로 해석하여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부부의 정이란 믿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는 것을 그 변호사는 스스로가 너무 나쁜 행위를 많이 함으로써 세상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잣대가 자신의 행동에 기준이 될 수밖애 없는 것이다. 부부란 사랑으로 이루어져도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문제들로 인해서 영향을 받지만 결국은 서로의 처음 사랑의 감정을 잊지만 않는다면 살면서 더욱 돈독해 지는 정과 신뢰로 인해서 더욱 정이 깊어지는 좀ㄴ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의 잘못된 생각으로 결혼을 한다면 결국은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파경에 이르고 만다. 변호사는 자신의 아내를 죽이는 방법으로 결말을 택했지만 잘못된 만남을 바로잡는 것은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는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사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면 처음의 개개인의 돌아가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들이 다섯이나 있지만 변호사는 자식들을 키울 수 없는 지경에가지 이르고 자신을 평생 미워하면서 지낼 수 밖에는 없을 비극을 맞게 된 것이다.

사랑을 어떻게 한마디로 정의 할 수가 있을까? 하지만 태초에서부터 지금까지 사랑은 형태는 다르게 존재하고 각각의 방식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믿음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더우기 부부의 연을 맺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톨스토이는 수세기를 뛰어 넘은 시기에 산 사람이지만 톨스토이가 그려 놓은 사랑은 지금의 사랑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예나 지그이나 사람 사는 방식에서 사랑을 빼 놓고는 말을 할 수가 없고 글의 주제의 상당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다. 사랑은 아름답다. 하지만 그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우리들일 것이다. 미친듯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