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태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경아님이 이 책을 쓰셨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낙태"

지금 이글을 쓰고 있을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행되고 있을 것이다.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산물이라고 보아야 할런지, 불장난이라고 보아야 할런지

뱃속의 아기도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처럼 마구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솔이처럼 부모에 대한 반항의 심정으로 임신이라는 잘못된 방법을 선택하였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임을, 경험해 보지 않고 저질러놓고 나서 그것을 깨달으니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니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생겨나고 아무도 모르는 이슬로 사라지는 많은 아기들의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는 것인지...

주희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낙태된 그 아이의 눈동자와 울부짖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혼모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살기가 너무 어렵기에 배 속의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낙태 시키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전에 읽은 프랑스문화라는 책에서 프랑스에서는 혼전임신을 하면 부모가 그냥 아이를 낳아 기르게

한다고 했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 아이를 지우라고 말한다던지 하지 않고

그냥 낳아 기르게 한다는 것이 우리 문화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기억이 난다.

물론 원치 않은 임신을 미연에 방지 해야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낙태를 생각하기 이전에

그 아이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일이 내게 닥친 것이라면 나는 힘들지만 그냥 받아들이는 것으로 결정을 내릴 것 같다.

물론 내게 일어난다는 가정과 사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죽이는데...라는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란다.

그래서 "낙태"라는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최근 낙태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경아님이 이 책을 쓰셨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낙태"

지금 이글을 쓰고 있을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행되고 있을 것이다.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산물이라고 보아야 할런지, 불장난이라고 보아야 할런지

뱃속의 아기도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처럼 마구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솔이처럼 부모에 대한 반항의 심정으로 임신이라는 잘못된 방법을 선택하였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임을, 경험해 보지 않고 저질러놓고 나서 그것을 깨달으니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니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생겨나고 아무도 모르는 이슬로 사라지는 많은 아기들의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는 것인지...

주희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낙태된 그 아이의 눈동자와 울부짖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혼모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살기가 너무 어렵기에 배 속의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낙태 시키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전에 읽은 프랑스문화라는 책에서 프랑스에서는 혼전임신을 하면 부모가 그냥 아이를 낳아 기르게

한다고 했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 아이를 지우라고 말한다던지 하지 않고

그냥 낳아 기르게 한다는 것이 우리 문화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기억이 난다.

물론 원치 않은 임신을 미연에 방지 해야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낙태를 생각하기 이전에

그 아이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일이 내게 닥친 것이라면 나는 힘들지만 그냥 받아들이는 것으로 결정을 내릴 것 같다.

물론 내게 일어난다는 가정과 사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죽이는데...라는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란다.

그래서 "낙태"라는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호시 신이치는 ‘쇼트-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한다.

또한 "여러갈래 미로"가 30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기록을 가졌다고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를 읽어보기 전에는 그 뜻을 알지 못했다.

작가가 작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근래에 발표된 작품처럼 새롭고 기발했다.

보통 SF가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였다면, 호시 신이치의 작품은 정말 경쾌하고 풍자적이라는 평에 동의한다.

정말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 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발한 상상력을 지니고 있는 듯했다.

특히, "얼굴" 이라는 작품을 읽었을 때에는 나도 언제가 내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아니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다른 얼굴로 살았겠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영화 "페이스 오프"에서도 범인과 형사의 얼굴을 바꿔버린다.

그 영화를 보면서 만약 저렇다면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 소재를 호시 신이치는 어떻게 상상할 수 있었을까

우리가 가끔씩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도 풍자해 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인생이 재미가 없고 웃을 일이 없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가끔씩 풍자적인 내용에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호시 신이치는 ‘쇼트-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한다.

또한 "여러갈래 미로"가 30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기록을 가졌다고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를 읽어보기 전에는 그 뜻을 알지 못했다.

작가가 작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근래에 발표된 작품처럼 새롭고 기발했다.

보통 SF가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였다면, 호시 신이치의 작품은 정말 경쾌하고 풍자적이라는 평에 동의한다.

정말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 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발한 상상력을 지니고 있는 듯했다.

특히, "얼굴" 이라는 작품을 읽었을 때에는 나도 언제가 내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아니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면 다른 얼굴로 살았겠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영화 "페이스 오프"에서도 범인과 형사의 얼굴을 바꿔버린다.

그 영화를 보면서 만약 저렇다면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 소재를 호시 신이치는 어떻게 상상할 수 있었을까

우리가 가끔씩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도 풍자해 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인생이 재미가 없고 웃을 일이 없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가끔씩 풍자적인 내용에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딸만 둘이다.

처음 딸을 낳고 두번째 또 딸을 낳았을 때 공통으로 가진 생각이 남성우월주의에 사는 이 시대에

딸 둘을 어떻게 키울까 였다.

그리고 딸들을 아들보다 강하게 키우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던 것 같다.

처음엔 공주가 들어가는 동화책은 읽어주지도 않았는데, 조금 커서 글씨를 알때 쯤엔

자기들이 공주 책을 보았다.

무조건 강하게 키운다고 눈가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그때 처음 하게 되었다.

이렇게 경쟁적인 시대에서 딸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는 계속 숙제로 남아 있었다.

얼마전 읽은 딸, 이렇게 키워라에서 이젠 어떻게 딸들을 교육시키고 키울 수 있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

딸이라서, 아들이라서 그렇다는 말들을 참 많이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라는 사실,

딸들에게 멋진 여성상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인생설계에 참 많은 도움이 주리라는 것에

공감이 갔다.

무의식중에 딸이라서 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 딸의 한계를 스스로 한정짓지 않았나

반성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인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나부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면 딸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딸가진 엄마들이 보면 참 좋은 책일 것 같다.

나는 딸만 둘이다.

처음 딸을 낳고 두번째 또 딸을 낳았을 때 공통으로 가진 생각이 남성우월주의에 사는 이 시대에

딸 둘을 어떻게 키울까 였다.

그리고 딸들을 아들보다 강하게 키우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던 것 같다.

처음엔 공주가 들어가는 동화책은 읽어주지도 않았는데, 조금 커서 글씨를 알때 쯤엔

자기들이 공주 책을 보았다.

무조건 강하게 키운다고 눈가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그때 처음 하게 되었다.

이렇게 경쟁적인 시대에서 딸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는 계속 숙제로 남아 있었다.

얼마전 읽은 딸, 이렇게 키워라에서 이젠 어떻게 딸들을 교육시키고 키울 수 있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

딸이라서, 아들이라서 그렇다는 말들을 참 많이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라는 사실,

딸들에게 멋진 여성상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인생설계에 참 많은 도움이 주리라는 것에

공감이 갔다.

무의식중에 딸이라서 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 딸의 한계를 스스로 한정짓지 않았나

반성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인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나부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면 딸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딸가진 엄마들이 보면 참 좋은 책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