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학부를 나와서 마산에서 4.5평의 작은 약국을 600만원의 빚을 가지고 시작하여

직원 18명의 대기업(?)으로 키워낸 노하우를 한번 배워보자.

외출을 하고 약국으로 돌아오는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하는 말 "육일약국으로 갑시다."

그러면 택시기사님들의 말씀 "육일약국이 어딘데요?"

어디어디라는 설명을 하며 육일약국으로 간다.

이렇게 하기를 계속 마산에서 택시기사님들이 육일약국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한다.

결국 꾸준한 노력이 이런 결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뭐든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가 생긴다. 하다말면 아니한만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육일약국의 약사 김성오씨는 어떤 노력으로 이렇게 큰 약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는지 그 노하우를 들여다보자.

아버지의 유산인. 나누고 베풀라는 신념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먼저 고객을 영업사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만들려고 의도한 것이 아니라 한번 찾아온 고객에게 좋은 인식을 주고, 동전을 바꿔주는 수고로움도 마다않고,

고객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이 고객에게 너무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사람을 얼마나 기분좋게 만드는 것인지 나는 안다.

그리고 대를 얻기 위해 아까와 하지 않고 투자한다.

또한 창조적인 경영마인드가 중요하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실험적으로 실천해 보는 것,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 점이다.

또한 고객도 중요하지만 나랑 같이 일하는 직원을 감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 간에 화합이 되고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일을 해야 고객에게도 더욱 친절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먼저 실천한 김성오대표는 참 현명한 CEO이다.

실패도 성공의 밑걸음임을 아는 그, 경험으로 살려 더 탄탄한 밑받침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장사꾼은 언제나 이윤을 남기지 않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돈을 쫓아가면 돈은 도망가지 않는가.

그는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다.

이윤을 남기려고 하는 것보다 사람을 남기려고 하는 장사를 하니 이윤은 자연히 남는다.

신념과 정직함은 해가 가듭할수록 다져지고 다져져서 더 큰 밑천이 되었다.

작은약국을 경영하며, 대형약국을 만들고, 엠베스트를 시작하고 영남기업을 인수할 때도 시기상조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신념대로 정직하게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창조신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가장 큰 몫을 했다.

다른 사람에게  가식적이지 않는 믿음을 주고, 믿는 신념대로 행동하면 민음이 쌓인 결과 인맥이 형성된다.

이 사회는 사람사는 곳이니 인맥이 재산인 셈이다.

인정받으면 성공할 수 있다.

나도 지금 경영을 하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김성오대표의 사는 법은 내게 장마 속의 한줌 햇살처럼 신선하고 산뜻했다.

우리 사회에 정직과 신념을 가지고 정직하면 다 될 것이다.

이제 결혼 14년차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왔다.

한창 커가는 아이들만 눈에 들어왔지 남편이란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

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여보, 내 말에 상처받았어?"

말을 해도 상대방의 감정 따위 제대로 짚어보지 못하고 나오는대로 말하기 일쑤,

상대방이 어떤 기분일지 헤아려 볼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

어쩜 우리 결혼한 사람들의 일상을 간파하고 읽어내리는 족족 "맞아맞아!"를 연발하게

만드는 책인지 공감대가 팍팍 형성되었다.

내가 말하는 것을 남편이 알아듣든 말든 발표하듯,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그만이라는 듯

이 살아왔다.

일단은 아이들이 최우선이라는 것에만 공감대가 맞춰져 있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분명.

어디에서부터 잘못되기 시작했는지 이제라도 바로잡을 필요성을 무지 느끼게 해준 책

이었다.

일단 기념일에 무뎌지고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왔다.

그리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듯한 대화방법, 예전에 연애를 과연 했었는가라고 본인도

의아할 정도로 타인처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조금씩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

다.

그냥 사는 부부들이 내 주변에도 참 많다.

처녀적에는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처럼 인식했는데 이제는 부부는 남자,

여자가 아닌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남자는 남자고 여자는 영원히 여자인 것이다.

우린 서로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나보다.

저 사람이 왜 나와 같은 생각을 안하는지 의아해 하기만 한다면 해결점이 없을 것이다.

처음 결혼을 결심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사기 위해 우리가 노력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

가 보자.

들어주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예븐 말만 했던 것이 기억이 나는가.

이제사 기억이 난다. 내가 저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이제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자.

이제 상대방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지 않는가

그러면 상대방의 마음에 감동할 것이다.

특히 감정 표현에 부족한, 나를 포함한 한국 부부들이여! 조금만 양보하자.

조금 모른척 좀 해보고, 그냥 돌려 말하고, 대충 얼어무리며 넘어가기도 해보자.

힘들지만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에 즐겁게 하여 다른 사람들도 즐겁게

해주자.

그러면 우리 가정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