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제가 방문 미술놀이 샘과 문자를 몇 통 주고 받았는데, 아이가 그걸 봤습니다..
늘 내 핸펀은 제것이 아니고, 아이와 공용인 것 같아요.. 문자 보고, 또 보내기에도 관심이 많은 녀석(아빠나 저에게 간단한 문장들은 보내기도 합니다. )이 핸펀에 저장된 ’미술샘’이란 이름을 보고 "엄마, 미술샘이 뭐야?" 하고 묻길래, 음.. 미술선생님, 줄여서 그냥 미술샘이라고 쓴거야.. 했더니..
최근에 길 가다가 아이가 , "엄마, 미술선생님!! " 하네요.. 그래서, 어디 미술선생님이 지나가시나 봤더니만, 옆에 간판에 ’사랑샘 미술학원’이 써 있네요..
거기서, 미술과 샘을 붙여서 ’미술선생님’ 이라고......
순간 웃음이 났지만, 거기의 ’샘’은 아이가 아직 잘 모르는 샘이라서 이해를 시켜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말았답니다..
그냥 나둬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