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받는 순간 눈에 확 띄는 표지 색깔에 시선 집중...
책꽂이에 꽂아 놓아도 찾기 쉽고 사이즈가 일반 책보다 작아 들고 다니기 부담없고 좋아요. 
여러 보카 책을 봤지만 체계적이고 흥미를 끌게 만든 보카 책은 처음입니다. 
50가지 주제에 따라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상되는 어휘를 차례대로 공부하다 보면 아하, 그렇구나 싶게 금방 어휘가 머리에 들어옵니다. 
우주에 관한 어휘가 외워도 자꾸 까먹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한 눈에 정리가 되어 정말 효과적인 마이드 맵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atmosphere, explode, investigate, observe, detect, universe, astronaut, gravity, vaccum, launch, orbit, rotate, blast, telescope, hemisphere, satellite, mineral, galaxy, lunar, terrestrial, comet ..  이렇게 우선 순위 단어부터 점차 확대되면서 관련 단어를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한 단원이 끝나면 테스트지가 있고 관련 단어와 연관있는 독해 문단이 나와서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보게 합니다. 숲을 생각하면 나무가 떠오르고 나무하면 나무꾼과 선녀가 연상된다는 저자의 글처럼 마인드맵으로 묶어서 연상하는 단어 암기가 상당히 좋아요. 
이 한권 안에 고등 영 단어가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mp3로 다운도 되니 짜투리 시간 활용하기엔 더없이 좋아요.
열심히 공부해서 어휘에 자신감을 갖고 수능 만점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아주 좋은 보카책이라고 생각해요.

오////   놀라워라... 책이 잘못 온 줄 알았습니다. 표지가 너무 예쁘고 상큼해서요... 
이게 정년 영어 문제집 맞나요. 미술 책인 줄 알았다는...    
초등 6학년 딸 아이 너무 좋아합니다. 어쩜 자기의 마음을 꿰뚫어 보냐고... 예쁜 것 너무 좋아합니다. 마구마구 흥미를 갖고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땡긴답니다. 속지가 초록색인 게 표지의 분홍과 잘 어울리고 해답지 색깔을 옅은 회색으로 선택하신 게 탁월한 미적 선택인 듯... 
문제 편집도 눈에 쏙쏙 잘 들어오게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어 시각적 효과는 그야말로 만점입니다.  어떤 책은 빽빽한 활자와 여유 없는 여백의  편집으로 보고 있으면 눈이 피로한데, 쥬니어에 맞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책이네요. 그래서 아이가 깨끗하게 봅니다. 보고 또 본다고...   정답지가 본 책과 붙어 있어 분리가 안되는 것도 전 좋네요. 분리가 되면 자꾸 정답지를 펼쳐서 보게 되고, 나중에 찾으려면 헤맬 때도 있어서요.  
무엇보다 놀란 것은 내용이 굉장히 충실하단 거예요. 문제 해설을 그렇게까지 설명하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설명이 자세한 것이  모든 쥬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준을 삼으신 것 같아요. 중급에 들어서서 놓치거나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목적인 듯 싶어요. 
하지만 제 생각엔 텝스를 공부하겠다고 이 책을 선택했다면 어느 정도 기본은 갖췄다고 봅니다. 너무 자세한 설명은 때론 불필요한 점도 있어요.  그래서 문제를 수록한 분량이나 정답지나 분량이 똑같아서 그 점이 아쉽네요. 문제를 한 회 정도 더 실을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어요. 
문제는 비교적 텝스 유형을 처음 접하기엔 알맞다고 봅니다. MP3로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어서 좋구요. 본 시험과 동일한 속도로 듣기를 접해볼 수 있어 듣기 유형 파악에 도움 많이 됩니다. 듣기 파트 4 부분을 좀더 보강해 주셨으면 더 좋을 듯 해요. 
기초를 튼튼히 세울 수 있는 교재로는 아주 좋아요. 텝스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보겠다는 의욕을 불어 넣어 주는 교재라고 생각해요. 이것 끝내고 파란 색 표지의 근간 편도 해 보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