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의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살아서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이다.

완벽한 이별을 준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첫걸음이 시작된다.

2019년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고 소식을 접하게된다. 그 순간 모든 세상이 멈춰진다. 지금까지 항상 내곁을 지켜주고

함께 할 것만 같았던 남편의 죽음은 좀처럼 받아들일수 없는 일이었다.

어머님의 남편의 죽음을 전해받고는 오히려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언니한테 맡기고 남편을 만나러

가게된다.

일하러 나간다고 한 남편이 싸늘한 모습을 본 순간 죽음이라는 것을 느끼게된다. 남편의 빈소가 마련되고 말없는

남편의 영정사진앞에서 오히려 어떤 아픔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그건 진실한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다. 슬픔도 아픔도 모든걸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와의 만남이

이렇게 멈춰버린것을 이제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장례식을 뒤로하고 이제 현실로 되돌아오게된다, 문득 문득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올 것 같은 사랑하는 남편,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이별은 아직까지 낯설뿐, 깨닫기 까지는 아직까지는 무리인듯 보인다. 함께한 세월만큼 너무나 익숙한 남편이 보이지

않는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현실로 돌아와야만 했다. 홀로남겨 졌다는 사실 그리고 이젠 아이들하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보인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스스로 달래어보지만 실은 괜찮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이

힘든데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더욱 아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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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세월이 약이라고 하는것은 겪어보지 못하면 알수없는 슬픔이 아닐까 싶다. 길을걸어도

음악을 들어도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사람이 이젠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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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받아들인다는건 자신이 준비가 되어야한다. 그 사람을 이젠 잊어야 한다, 기억에서 지우는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남편과 함께 했던 많은 나나들, 영원할 것 같았던 남편과의 행복에서 이제 남편의 부재를 덜어내어야한다. 덜어내기

위해서 자신이 똑바로 서야한다. 두사람이 함께하다 홀로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데 주위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는 하루 하루이기 때문에 말이다

주변 사람들을 의식할 필요도 없다. 그사람들 또한 살아가는 하루가 주어져 있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할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그아픔과 행복했던 추억은 당신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사랑한다면 그 기억은 당신만이

가질수 있는 소중함이니 다른 사람과 공유할 필요가 없다. 어디에 있던 당신 마음속에 존재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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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보내줘야 할때가 된다면 웃으면서 보내주자고 하지만 슬픔은 오히려더 깊어질수도 있기에 말이다. 지금 이순간도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오늘일도 모르는데 내일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기에 후회없는 오늘을 만들어 가아한다. 오늘 사랑하고 오늘 행복해야한다. 작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우리들의 만남의 시간속에 푸욱 빠져야 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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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너무 깊숙히 감추지 말고 상처도 드러나애 치유가 될수 있듯이 상처를 치료하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해야한다

부재의 아픔을 이젠 스스로에게 가두지말고 오히려 당당해야함을 말이다. 그 당당함이 자신을 또다른 삶으로 태어나게

만들어 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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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상처로만 아닌 위로, 그리고 상실이 아닌 행복했던 순간을 잃어버리고 살았다는것을 알게되는 소중한 일이었음

을 알게하는 기회이니 말이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어떻게 삶에 우뚝서서 나아가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젠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조금씩 줄어드는 나이이다. 그렇기에 하루 하루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것이 정말인것 같다. 그런데 문득 문득 삶속에 있을때 잘하라는 말을 너무

경시했던 건 아닌지 모를 일이다

남겨진 제2의 인생을 호라짝 펼쳐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굳건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그러면서 남편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은 바로 이자리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행복이 당신앞에 기다리고 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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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는 설렘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리뷰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20년게 병원에 계시는 아버지, 빠듯한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대학졸업후에는 스스로 감당해야할 자신으로서는

감당이 되질 않았고 무엇보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조차 잡을수 없는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이자 삶의 해법을 깨닫고자 시작된 여행이었다.

서울에서 출발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49일동안의 여정이 이책에 담겨져 있다

쉬운 여행이 아닐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작가는 시도하기로 한다. 서해로부터 시작해서 제주도로 남해로 동해로

다시 서울로의 아무것도 장담못하는 여행앞에 자신을 던진다.

7만원짜리 자전거로 시작된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서 추억이 되괴 그 계기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삶의 방향을

조금씩 알아가게된다.

하루하루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몸소 겪게된다. 비용도 빠듯해서 잠자리로 편하게

청할수도 없었다.

먹을거리도 배부르게 먹는다는것은 사치가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여행에서 만남은 자신을 좀더

꿋꿋하게 향할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만나게 된다.

저마다의 여행의 목적은 달라도 길에서 만남은 또다른 삶임것을 말이다. 친절은 어디에서다 반겨줬고 도움도 받게

된다. 하지만 전부 그런것은 아닌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누구나 도움을 주는것은 아니다. 도울수 있어야

도움을 줄수 있는것이고 세상은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당연한것은 없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도 서운한

마음도 가져서는 안되는 일이다. 도움을 받았다면 꼭 보답을 해야하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의 발걸음 닿은곳에 발걸음을 지나친 곳에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기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스침도 인연이기에 한사람 한사람 가슴에 담아 놓고 힘들고 배고플때 만났던 분들에 대한 따스함을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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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감도 알게되고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오히려 도움을 받는다는것도 알게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분들에 다른 숨은 이야기가 있는것조차 알수는 없다. 그렇기에 덤덤히 받아들이면 된다.

삶은 자신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로 너무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건 이 모든것들은 자신을 좀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니 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시도하지도 않고 얻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도전

하지 않으면서 얻으려고 하는건 있을수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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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해 다시 돌아온 자신을 환영하고 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껴야하고 다시한번

잃어버린 자신을 찾을수 있는 그런 삶을 행해 광수의 페달은 오늘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작가가 겪었던 수많은 고통의 나날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과정을 통해 작가가 나아 가야 할 길을

멀리서나 응원하고자 한다. 고생했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젠 작가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임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