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권마다 어떤 주제가 나올지 넘 기대하며 기다리는 아이..

단순히 만화로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그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을

다시금 학습도감처럼 세밀하게 관찰해서 큼직한 그림과 함께 특징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마치 자연도감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하이브로우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이에요.

이번에 만난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13권에선 해적앵무 편이랍니다.

총 3장에 걸쳐서 흥미진진한 만화를 통해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구요,

각 장이 끝나면 그 속에 등장하는 새들을 하나하나 학습도감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드래곤 친구들이 보물을 찾으러 앵무섬에 도착했어요.

섬이름답게 앵무새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앵무새들은 드래곤 친구들을

밀렵꾼들로 오해를 하고 섬에서 나가라고 해요.

밀렵꾼은 아니고 보물찾는 해적이라고 하니 퀴즈를 내게되고

그 퀴즈를 맞힌 드래곤친구들은 앵무섬에 들어오게 되는데..

앵무새로 돈벌이를 하는 밀렵꾼이 찾는 스픽스..

파란색 몸을 뽐내는 이 앵무새는 희귀종이라

가격이 비싸다고..

하얀색 몸매를 자랑하는 솔로몬유황앵무 에요.

오스트레일리아 솔로몬 군도가 원산지이며, 강한 날개의 힘을 가졌어요.

책속에서 밀렵꾼이 희귀종이라며 돈값어치가 된다고 나온 앵무새에요.

스픽스마코앵무~~

이름은 생소하지만 파란색 몸매를 뽐내는 앵무새..

예전엔 많았는데 삼림 벌채와 사람들 때문에 야생 앵무새들이 사라졌다고 해요.

남아있는 스픽스마코앵무는 멸종위기에 빠진 희귀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은 어른들에게만 있는 선거권이 어린이들에게도 선거권을 주고

어린이들도 시장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이미 시장자리에 있는 왕깐깐여사는 어린이들에게 선거권을 준다는거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는 시민도 아니라는 막말도 해요.

나잘난씨는 일류대를 나온 엄청난 스펙을 가진 인물로 엄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고.. 누가 시장이 될지 궁금해하며 내용속으로 떠나요.

세명의 시장 선거 후보 포스터가 나왔네요..

기호 1번은 왕깐깐 여사 로 어린이 시장이 웬말이냐..

기호 2번은 나잘난 으로 일류대를 빌미로 선거 공략을 ~

기호 3번은 어린이 돌프..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란 공략과 함께

포스터 그림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1번 왕깐깐 여사는 어른시에선 세금을 많이 걷어서 주차시설도 만들고

도로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나잘난 씨는 학생들의 본분을 운운하며 좋은대학에 가야 한다고 ~~

그럼 마지막 어린이 대표 돌프는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일이나 실컷 했으면 좋겠다고,

국어나 수학은 이미 너무 많이 했다고 ..

어린이들 입장을 대변하고 있죠.. 하지만 어른들의 입장에선 못마땅 해요.

돌프가 어린이 시장으로 탄생을 했어요.

어떤 공략들을 내놨을지.. ㅎㅎ

저희아이 돌프의 공략을 보더니 완전 좋다며..

특히나 열번째, 스마트폰 게임을 실컷 해도 된다는 부분에선

함박웃음을.. 어린이시로 가고프다며..

허황된 공략들이 허탈감에 웃음을 짓게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공략들의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새롭게 등장한 VR, AR 이러는데 어찌보면 헷갈리고,,

VR은 들어봤는데 AR은 뭐지? 하다 좀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퀴즈! 과학상식으로 만나봤어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만화속에서 자연스레 그 원리를 알아가니

설명부분은 평소 건너뛰고 읽었는데 안빼놓고 읽게 되더라구요.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목차부분을 살펴봤어요.

VR 은 가상현실, AR 은 증강현실 이란걸 알 수 있고,

색번호를 달리해서 비교하며 볼 수 있겠더라구요.

 VR 은 가상현실이라는 뜻이구요,

가상의 세계를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말해요.

꾸며진 가상세계를 현실처럼 느껴야 하기 때문에 VR의 3요소인

이미지, 몰입감, 상호작용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해요.

VR 은 인공 현실, 사이버 공간, 가상 세계 에요.

요즘은 VR 체험이라고 해서 3D 안경쓰면 마치 내가 롤러코스터를

안타도 타고 있는 리얼느낌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AR 은 우리말로 증강현실이라고 해요.

증강현실은 내 주변에 실제로 보이는 현시르이 이미지 위에 가상의 이미지가 더해지는걸

말해요.

한때, 포켓몬 잡는게 유행했던 때가 있었죠..'포켓몬 3D  애니메이션을 보면 가상현실로

몬스터는 가상이지만 배경은 실제라는 점...

VR 은 인물과 배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AR 은 실제 배경에 3D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