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이 강추하는 초한지.. 중학생 아들에게도 영웅호걸이 나오는

초한지를 보라고 어찌나 권하는지 그래서 제가 먼저 만나봤네요.

만화로 되어 있어 처음 초한지를 접하는 이들도 흥미진진하게 빠져볼 수 있더라구요.

초한지 10권은 마지막 권으로 등장인물은 항우, 한신, 유방, 우희 가 나오는데

항우라는 인물은 힘이 쎄고, 무조건 힘으로만 사람들을 다루려고 하는 반면,

유방은 힘은 없지만 아랫사람들에게 잘 대우를 해주니

사람들이 그를 많이 따르는 인물이에요.

한신은 항우 밑에 있던 신하였는데 항우의 포악한 모습에

인간적인 유방에게 가서 그의 신하가 되고,

유방을 도와 항우를 치는데 큰 공을 세워요.

하지만, 나중엔 유방에게 죽임을 당하고, 여기에서 유래된 사자성어가

토사구팽이에요.

우희는 항우의 여인으로 미모가 출중한데 자결한다고해요.

초한지에서 만나보는 사자성어들~~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사자성어라

반갑더라구요.

여기에선 사면초가라는 사자성어가 나오게 된 배경인데요,

한신이 항우를 치기 위해 초나라의 사면에 고향을 그리워 하게 만드는 노래를

불러서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해서

마음의 심리에 변화를 일으켜 도망가게 한 전술을 써서 이기게 되는...

절절한 항우와 우희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페이지인데요,

이 모습을 담은 경극으로 패왕별회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초한지, 10권, 고릴라박스, 최후의결전, 이문열, 형민우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벌써 6번째 이야기가 출시되었다니

그것도 출간 10주년 기념이라니..

50만 독자가 열광한 재석이 시리즈..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청소년을 키우는 엄마로써 당연히 요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단연 관심이 갔었는데 이번 6권에서 만나볼 까칠한 재석이는

심각한 게임중독과의 한판 승부라죠..

저희집에도 핸폰을 가진지 얼마 안되는 중학생 아이. 시간을 잘 체크해 주면

관리가 잘 될줄 알았는데 왠걸요, 머리가 좀 커지니 역부족이더라구요.

제가 아들아이를 이해못하는건지, 아님 아들이 너무 한건지

요즘 제가 머리에 혼란이 오네요.ㅠㅠ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속에 나오는 은미라는 아이..

하루종일 일나가신 아빠 기다리다 심심하니 우연히 게임의 세계에 풍덩 빠지게 되고

게임이란것이 그냥 한다고 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그 판을 깨려면 아이템들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바로, 아이템을 구매해서 게임에 임해야 되는데 이 아이템 값이 만만치 않다는거..

이에 은미도 게임을 위해 돌아가신 엄마의 사망보험금에 손을 대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는데 의리의 사나이 재석이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은미라는 아이가 처음부터 게임에 빠지진 않았다는 사실,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기에 홀로 남은 은미에겐 정붙일곳이 필요하진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심장은 그저 잘 뛰기만 하면 아무 이상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다죠..

이 책에선 어떤 경우에 심장의 위협을 받으며, 이런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마음 다스리기 등등 을 기술하고 있어요.

단순히 설명식이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어떤 사안에 어떻게

심장으로 인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내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화가나거나 불안할때 초조하면서 그럴때 요동치는 내 심장소리..

이러다 뭔 일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몸에서 뛰는 심장인데

왜이리 제어가 안되는건지.. 연예인들의 많이 앓는다는 공황장애..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아는 지인분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장이 답답하니

숨을 쉴수가 없다기에 계속되는 건 아니고 지속되는 시간은 짧아서

옆에서 보면 왜 그러나 할 정도라는 것..

하지만 본인은 그 순간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

병원가서 온갖 검사를 했는데 이상은 없고,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

좀 의아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공황장애니 하는 심장관련 병들은 다 마음의 병이라

행복한 습관만으로도 건강한 심장 만들기를 할 수 있다니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꾸준히 노력함 건강한 내심장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마냥 건강하고 잘 뛸것만 같았던 내 심장.. 이제 내가 스스로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