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그 분야에 대해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직업 탐구 학습만화를 만나게 되었다죠..

아이엠 이국종..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름 석자.. 외과의사 이국종..

이국종씨가 처음부터 외과의사가 되서 그의 업적을 쭉 나열했다면 벌써 식상하고

지루했을텐데 이 책에선 이국종의 어린시절부터 해서 의사가 왜 되려고 했는지부터

알 수 있으며, 의사가 되고나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들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만화를 통해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아프거나 때론 살다보면 본의아니게 응급실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응급실에 가면 바로 진료를 보는것이 아니라 병원수속하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지라

환자가족들은 너무나 애가 타더라구요.

한시라도 바삐 의사와 만나서 진료를 봐야 하는데 그러진 못하니 이러다 더 위급해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종종 뉴스나 사건들을 보면 병원에서 도착즉시 수술만 제때 받았어도 목숨은 건졌을거라는 뉴스..

정말 가슴이 아프죠.. 소중한 생명이 치료를 못받아 죽으니 ..

외과의사 이국종은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수술이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이에요.

 

이국종이 중학생이 되었을때 병원에 갔는데 모두들 국가 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받지 않아

치료를 받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한 병원에서만 치료를 해주자 이에 이국종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것이 바로 이국종이 의사가 되기 위한 계기였어요. 하지만 이국종의 집이 가난하다보니

의대 등록금을 내기가 빠듯하니 해군에 지원하게 되고, 중간에 여러번

의사라는 직업 대신 일반 취업을 할까라는 생각도 여러번.. 하지만 끝내 노력해서

의사 자격증을 따게 되고, 자신이 원하던 의사생활을 시작했어요.

국립의료원을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닥터헬기 운항을 개시했으며,

해외 재난 의료팀 직제 이관도 추진했어요.

그리곤, 이 책에선 페이지 곳곳마다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깨알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다시금 상기해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영어를 수업시간에 배우는데도, 막상 외국인들을 만나거나

외국에 가도 입 뻥긋하기가 왜이리 어려운지..

이게 말하면서도 문법이 맞나 하고 우물쭈물 하기 일수인지라 선뜻 말이 내뱉어지지 않더라구요.

김연아 선수가 외국기자들과 영어인터뷰 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이 깊었는데요, 어쩜 그리 유창하게 술술 영어를

구사하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통역자가 없는데도 본인의 자기의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래서 만나게 된 국가대표 영어회화 훈련법 이에요.

시중에 나온 수많은 영어회화책들 .. 그 책들 과 다른 차별화라고 한다면

전 강좌를 QR 코드 활용으로 동영상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혼자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에리카 선생님이 알려주는 주요 문장은 색글씨로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간단한 문법설명 등등 .. 그리고 직접 우리말을 영어로 만들어보는 영작문을 만들어 주요 표현들을

연습해 보는 훈련을 쌓아 볼 수 있어요.

책 페이지 아래에선 에리카 선생님이 알려주는 팁이라고 할까요?

예문을 통해 알려주니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 같고, 기억에 더 오래 남겠더라구요.

처음부터 문장을 입밖으로 뱉어내기란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넘 무리하지 말고,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회화를 할 수 있듯이 우리말을 통해 짧은 표현들을 가지고

써볼 수 있는 표현력들을 연습해 볼 수 있어요.

먼저, 말로 내뱉기 전에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해봄으로써 자연스런 구문들을

익히는 연습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매권마다 다양한 암호 등장으로 탐정처럼 추리를 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보는데 어렵기도 하고,

사물을 볼때 헛투로 보지않고 세밀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암호클럽에 등장하는 친구들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들을 풀어가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었을때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든다고 할까요~

암호클럽 책은 단순히 사건을 추리하는거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같이 암호를 해독할 수 있게 해주어 책속에 암호클럽 새로운 멤버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모스부호, 수기신호, 지문자, 무전신호, 아스키 코드 등등 다양한 암호를 해독하는데

필요한 부호들을 만날수 있어요.

암호클럽에 도전장을 내민 슈퍼 스파이 클럽 멤버들의 보내온 도전장 ~

이들과 함께 스태들호퍼 선생님의 암호 보물찾기라는 사건을 제시하게 되는데

그 사건을 풀기위해 페이지속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암호들은

독자들도 머리가 쥐가 날 정도.. 일일이 앞에 나온 부호들과 대조해서 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한개의 암호를 해독했을때의 성취감이란.. 아직 암호해독을

다 못했음에도 뭔가 해냈다는 느낌, 자신감이랄까~

암호를 푸는 과정에서 슈퍼 스파이 클럽 멤버들 중 한명인 맷의 비아냥거림과

깐죽거림은 책을 읽는 동안 왜이리 한대 쥐어박고 싶은지..

겸손하지 못하고 넘 나댄다고 할까요, 어디를 가나 이런 친구가 꼭있지만

왠지 이 암호해독을 해서 스태들호퍼 선생님의 내주신 암호 보물찾기를 풀어서

잘난체하는 맷과 그의 슈퍼 스파이 클럽 멤버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인거 같아요.ㅎㅎ

여러 암호해독문 중 하나인데 처음엔 도통 감도 못잡았는데

암호클럽 친구들이 푸는걸 보면서 힌트를 얻고, 풀고나선 암호 해답 페이지도 있어서

내가 푼 암호가 맞는지 확인도 할 수 있어 점차 푹 빠지게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