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끄럽게도 저는 레이첼 카슨이란 분을 몰랐어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과학자와 작가를 넘나들며 환경운동에 참 많은 노력을 쏟아부은 레이첼 카슨!

 

두레아아이들 인물 읽기2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을 쓴 생태환경운동의 선구자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여인의 얼굴,

 그 뒤로 보이는 잔잔한 바다와 녹색 초원,

여인의 옷자락에 앉은 푸른 나비 한 마리

 

레이첼 카슨의 생전 모습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는 표지예요.

금방이라도 자연을 관찰하러 가려는 듯 어깨에 둘러맨 망원경까지...

 

참 멋진 여성이지요.

 

​이 책은 레이첼 카슨의 생애를 담은 책으로 과학자이며 작가인 한 여자의 이야기랍니다.

 

​

 

풍요롭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의 1남 2녀의 막내딸로 태어났어요.

언니, 오빠와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언니, 오빠가 학교에 가고 나면 레이첼 카슨은 늘 혼자 놀았지요.

들판과 숲을 탐험하면서... 그런 레이첼 카슨 옆엔 애견 캔디가 함께 했지요.

애견 캔디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있는 레이첼 카슨 사진에서 혼자지만 전혀 외롭지 않음이 느껴지네요.

레이첼 카슨은 머리도 좋아서 공부도 참 잘했어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잘했던 레이첼 카슨은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네요.

 

그런데 운명적인 순간이 찾아왔지요.

바로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일깨워준 생물학 공부....

 

결국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군요.

여자로서 과학자의 길이 쉽지는 않았을 시절 그런 결심을 하다니

참 대단하네요. 저라면 참 많이 망설이고 포기했을 것 같은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여성 레이첼 카슨이네요.

 

 

 

 

또한

과학자를 꿈꾸면서도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레이첼 카슨이 쓴「바다 밑」은 <애틀랜틱 먼슬리> 1937년 9월호에 실렸지요.

그리고 「바다 밑」을 기초로 『바닷바람 아래에서』란 자신의 첫 책을 내었답니다.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흰색 가루(살충제)의 문제점을 알리기에 노력했어요.

저는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답니다.

자연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만들어 낸 화학물질들이 생명과 자연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과학적으로 밝혀냈지요. 그 책이 바로 『침묵의 봄』이랍니다.

살충제의 공포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침묵의 봄』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계 역사를 바꾼 사람.

레이첼 카슨은 오늘날의 생태환경운동을 이끈 선구자입니다.

 

 

​

책이 출간된 지 2주도 지나기 전에 『침묵의 봄』은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고 해요.

그리고 그달 말쯤에는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니 참 놀랍네요.

수십 개의 언어로 출판되어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책.

『침묵의 봄』은 레이첼 카슨의 마지막 작품이랍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며 현대 생태환경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단

공로로 레이첼 카슨은 「타임(TIME)」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에 선정되었어요.

『침묵의 봄』은 세계를 대표하는 100인의 석학들이 선정한 '20세기를 움직인 책 10권'가운데 하나랍니다.

 

끊임없는 연구하고 바다를 탐구하던 과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첼 카슨의 삶을

들려준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닌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침묵의 봄』이란 책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저는 참 부끄럽네요.

『침묵의 봄』은 어떤 책인가?

부록편을 읽으니 더욱 궁금해지더군요.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져 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레이첼카슨, 침묵의봄, 생태환경운동의선구자

봉사라 하면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남을 위하는 마음이 커야만 할 수 있다고 또는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봉사도 있겠지요.

 

아직 봉사의 참뜻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만났어요.

물론 우리집 규형제에게도 딱이지요. 왜냐? 봉사의 따뜻한 말뜻을 아직 모르는것 같아서...

 

 

 

​도우니까 행복해!

 

후쿠다 이와오님의 그림은 아이들에게도 익숙해요.

몇 편의 책을 만나봤거든요.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서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들...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리도 행복해 보일까요?

 

 

무더운 어느 날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이에요.

책장을 넘기는 저도 얼음 물을 마셔줘야 할 것 같아요.

 

 

집에 가던 마나부는

휠체어를 타고 계신 아저씨를 만나요.

마나부는 오도 가도 못하는 아저씨를 도와주기로 마음먹어요.

​

 

 

 

편의점까지니까~  하며 휠체어를 밀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휠체어가 무겁네요.

 

'마나부 대단하다. 엄청 더울 텐데... 그 무거운 휠체어를 밀다니...'

 

​작은 아이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더군요.

 

 

 

힘들게 휠체어를 밀고 가다가 친구들을 만나요.

여자아이들이 봉사를 하는 마나부를 칭찬하기까지 해요.

'봉사? 좋은 일을 한다고? 멋있고, 존경스럽다고?'

마나부는 왠지 어깨가 으쓱해졌어요.

 

그리고는 친구들 앞에서 '봉사하는 마음은 소중하다'라는 말까지 하며 자랑스러워해요.

봉사하고 싶다며 휠체어를 밀고 싶다는 친구들...

그러나 마나부는 혼자 하겠다고 하네요

 

무거운 휠체어를 혼자서 잘 밀고 갈 수 있을까요?

 

 

 

휠체어를 밀고 가는 마나부를 모르는 아주머니가 "참 착하구나"하고 칭찬해 주었어요

문방구 주인아저씨는  "힘내!"하고 응원해 주셨죠.

마나부는 우쭐해졌어요. 휠체어 미는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지요.

그래서 내친김에 아저씨 집까지 밀어주기로 하는데요.

 

이런... 언덕길이 너무도 힘들어요.

그리고 만나서 칭찬해주는 사람도 없군요.

 

마나부는 휠체어를 밀며 생각했어요.

 

''봉사'란 대체 무엇일까?

나는 그저 좋은 일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고 싶었던 것뿐이었나?'

 

정말 그랬을까요? 보여주기 위해서?

마나부가 너무도 지치고 힘들어할 때였어요.

 

 

​뒤따라 오던 친구 다이스케와 히데토시가 마나부를 밀어주네요.

"우리는 봉사하는 사람에게 봉사하는 거라고!" 하면서...

힘을 합하니 휠체어가 쑥쑥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어요.

 

 

 

친구란 참 좋은 거라며 아저씨가 우셨어요.

마나부는 깨달았어요.

곤란해하고 계신 아저씨 휠체어를 밀어준 거고,

친구들은 내가 곤란해하니까 도와준 거라고.

아무도 봐 주지 않아도, 그거면 됐다고.

 

봉사의 참뜻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시원한 보리차를 마시고

 

"아, 도우니까 참 좋다!"

 

마나부가 말했어요. 친구들도 덩달아 좋다고 해요.

도움을 받은 아저씨도...

 

이렇듯 봉사는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좋아야 맞는 거겠죠?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말이죠.

아이들이 공감하며 잘 읽은 책이었어요.

 

갈등하는 주인공의 마음도 알 것 같다고 같은 경험을 해봤다고 하는 큰아이.

그런 적이 있었군요. 전 몰랐네요.

무더운 여름날 휴지 줍기 봉사를 했던 아이 보는 사람이 많아 열심히 했다고 하네요.

보여주기 위한 봉사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엔 그러지 않겠다고 하네요.

책 한 권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바꿔놓았네요.

진정한 봉사정신을 갖게 했어요.

봉사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도우니까행복해, 아이세움그림책

지나밤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어요.

며칠 내내 미세먼지로 뿌옇던 공기가 오늘은 맑게 느껴지더군요.

상쾌한 공기 약간 쌀쌀하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 따뜻한 햇살 너무도 좋은 날씨네요.

우리의 환경은 이렇듯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때로는 무서운 공포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환경 편으로 좀 더 속속들이 알아볼까 해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환경

 

 

 

 

환경 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현재 많은 생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죠?

멸종되는 야생 동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멸종 위기 식물종은 자그마치 68%나 되는군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아야겠어요.

 

병들어 가는 환경!

사막화,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대기 오염, 지구온난화, 방사선 유출

핵심 정보를 미리 접했으니 좀 더 상세히 읽어볼까요.

 

 

 

 

차례만 보아도 우리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듯해요.

생태계를 비롯해 환경 오염, 이상 기후와 방사능, 환경 보호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알찬 내용들이네요.

 

로운과 슬기와 함께 떠나는 환경 여행 출발~​

​

 

 

​로운과 슬기는 날씨 백서현 박사님과 친환경 박사님을 찾아가요.

클라우드호가 무언가에 부딪혀 추락하는대요.

바로 보호막 때문이라네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최첨단 보호막

이렇게 친환경 박사님과 만나게 되는군요.

친환경 박사님과 떠나는 환경 여행 정말 기대되네요.

​

 

 

작은 아이가 책 속에 푹 빠졌어요.

공룡, 미생물 등 살아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작은 아이에게

이번 환경도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요소 -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먹이 사슬과 먹이 그물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겠어요.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을 실사를 통해 보니 더욱 실감 나네요.

세계 자연 보전 연맹에서 발표하는 적색 목록은 세계의 거의 모든 생물들의

보전 상태를 기록한 것으로 1963년 처음 만들어졌다고 해요.

​

 

쓰레기, 생활 하수, 화학 용품 등 사람들이 만들어 낸

각종 오염 물질이 대기와 땅, 바다, 강을 오염시켜

환경을 파괴하고 동식물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요.

 

그로 인해 환경 관련 질병이 생겨나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 합성 세제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물 절약하기

우리의 실천으로 수질 오염을 막을 수 있어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니 함께 노력해야겠어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아세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과도한 개발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막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1994년 6월 17일,

유엔은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등 일부 국가들의

사막화를 방지하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정했습니다.

 

​

 

​친환경 박사님께 많은 걸 배우고 돌아온 슬기와 로운이~

친구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네요. ​

숲의 요정을 다시 만날 날을 위해...

​

​우리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가야 해요.

동물, 식물의 도움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에서

'환경' 관련 항목의 내용을 간추려 놓은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 사전>으로 더 상세히 알고 싶은 지식 정보를 만나봐요.

 

​우리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오존층

오존층이 파괴되면?

​

정말 끔찍하겠죠?

​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 잊지 말아야겠어요.

"엄마, 비누를 쓰면 수질 오염이 되니 앞으로 손은 그냥 씻을까요?"

하며 웃는 거 있죠.

​

이런....

브리태니커 질병과 건강에서 읽었잖니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나치게 말고 적당히 사용하는 걸로~

​장볼때 마다 잔소리를 하는데... 환경편 까지 읽었으니 더욱 심해지겠어요.

​

​환경을 살려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요!

​읽으면 읽을수록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매력에 빠져드네요.

아이들뿐 아니라 저도 함께 읽으며 배워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