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배우는 Who? 한국사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 정약용!
정약용을 통해 조선 시대 실학을 알아보려 해요.
한국사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씩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네요.
공부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기억에 남는다면 참 좋겠어요.
그래서 요즘 한국사에 관한 책을 찾아 읽게 되네요.
교과서로 배우는 한국사가 아닌 일상에서 즐겨 읽으며 한국사와 친해지기 먼저 하려고요.
Who? 한국사 시리즈
정약용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기억해야 할까요?
저는 어려웠던 과목이 역사였어요.
그래서 지금도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줄 자신이 없어요.
그저 책을 통해 들려줄 수 밖에요.
엄마도 함께 읽으며 함께 공부하고 있답니다.
차례를 통해 정약용의 걸어온 길을 짐작해 봐요.
조선 후기는 영조와 정조 시대를 거치며 실학이 등장한 시대였어요.
1762년(영조 38년), 마재에 은거한 정재원이라는 선비에게서 아들이 태어났어요.
그 아이가 바로 정약용이지요.
정약용은 어릴 때부터 남달랐어요. 글도 일찍 터득하고 일곱 살에 시를 지어 사람들을 감탄시켰다고 해요.
정약용의 재능을 알고 유학 외의 다른 학문도 공부하게 했어요.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시대 돋보기 코너의 지식도 함께 쌓을 수 있지요.
교과서 핵심 키워드. com
핵심만 쏘~옥! 알아두면 참 좋겠죠?
여기서 잠깐!
궁금했다면 여기를.... 좀 더 자세한 보충 설명이 되어 있어 더욱 좋아요.
우수한 성적으로 소과에 합격해 성균관에 들어간 정약용.
정조는 한눈에 정약용이 바른 신하가 될 인재임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대과 시험 2차에서 떨어지길 네 번째.
정약용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정조에게 미안해해요.
그렇지만 정약용의 실력이 부족해 떨어진 것이 결코 아니란 말이죠.
임금의 신임이 두터운 정약용이라 견제하는 세력들의 꼼수인 것을...
그러던 1789년(정조 13년), 대과에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급제헸어요.
다행히 감독관이 당파와 관계없는 인물이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요.
첫 벼슬을 한 정약용은 관례에 따라 여러 하급 직책을 옮겨 다니며 경험하기 바빴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정약용은 정조로부터 배다리를 만들라는 조서(임금의 명령을 작성한 문서)를 받아요.
그리고 멋지고 웅대한 배다리를 완성하지요.
배다리 건설은 정약용이 실학자로서의 능력을 처음으로 보여 준 것으로
이후 정조의 더욱 큰 신임을 받게 되었답니다.
정약용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삼년상 중 임에도 정조의 명으로 성을 설계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믿고 맡겨준 임금님에 대한 충성 또한 대단하네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에 화성을 지어 새로운 도시를 계획 중인 정조.
이런 임금님의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정약용은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이용하여 수원 화성의 설계와 건설 도구,
필요한 인원, 자금, 재료, 규모, 공사 기간 등을 계획했어요.
정약용의 설계를 토대로 수원 화성은 1794년(정조 18년) 착공을 시작하여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성되었어요.
정조는 정약용의 제안대로
백성을 강제로 동원해 일을 시키지 않고 품삯을 주었더니
백성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일을 했다고 해요.
지혜롭고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대단하네요.
정조의 죽음은 정약용에게 큰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정약용 형제에게 더 큰 시련으로 닥쳐왔지요.
어린 왕 순조의 수렴청정을 맡은 정순 왕후는
정조의 정책을 모두 취소했으며 정조의 신임을 받던 신하들도 궁에서 내쳤어요.
게다가 천주교를 탄압하였으며, 자신의 반대파를
천주교 신자로 몰아 잡아들이기까지 했지요.
정약용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서용보 대감은
정약용과 그의 형들까지 체포했어요.
천주교도라는 죄목으로 말이죠.
결국 1801년(순조 1년),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사형에 처해졌어요.
정약종을 비롯해 이승훈 등 많은 학자가 참수되었죠.
이것이 '신유박해'라 불리는 사건이랍니다.
정약용은 유배 생활 중에도 자식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해요.
'독서'를 중시하는 정약용의 편지를 보니 모든 공부의 기본은 독서인가 봐요.
멀리 떨어져 있는 형님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니
형님마저 유배지에서 세상을 뜨자 정약용은 실의에 빠지고 말아요.
그러다 백성을 향한 마음으로 다시 기운을 차리고 큰 결심을 하지요.
참된 관리의 길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민심서>를 쓰기 시작해요.
1818년(순조 18년), 정약용의 필생의 역사이자 총 마흔여덟 권의 방대한 내용을
자랑하는 <목민심서>가 편찬되었답니다.
형 정약진은 <자산어보>를 남기고,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남기게 되었네요.
그리고 얼마 후 정약용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그의 나이 일흔다섯 살.
18년간의 유배생활은 끝이 났네요.
정약용은 유배지의 고된 생활조차도 백성들의 삶을 체험하기 위한 경험으로 여기며
실학을 현실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참된 선비이자 학자였습니다.
그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유학자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실학자로서도 조선의 학문과 문화, 과학 기술을 집대성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대학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p181
정약용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화와 학습 내용을 통해서 읽었다면
한국사 퀴즈와 논술로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체험 학습, 인물 상관도, 한국사. 세계사 연 표,
찾아보기, 교과 연계표 등도 좋은 정보랍니다.
정약용의 생애를 재미있게 읽고 퀴즈도 풀어 보며 정리까지 했답니다.
who한국사,
조선시대,
정약용,
다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