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아이들 방학 숙제에 빠지지 않는 일기가 있죠.

5학년인 큰아이는 이번 여름 방학 숙제가 없다며 좋아하는데요.

학교에서 가져온 방학과제 안내문을 보니 기본적인 건 있더라고요.

일기는 물론 독서록 작성하기 등...

필수 과제 및 선택 과제.

그런데 아들은 그건 형식으로 내준 거라네요.

안 해도 된다고....

허걱! 정말?

"그래도 일기는 써야겠죠?"

하며 웃는 녀석이지요.

일기를 왜 그리 쓰기 싫어할까요?

전 그림일기부터 꼬박꼬박 잘 썼거든요.

아마도 남자아이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저의 어린 시절 일기를 모아둘 걸 그랬어요.

 

그런 면에서 그레그의 그림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는 것 같아요.

 

윔피키드 1 학교생활 일기

'윔피키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가 개정판으로 나왔어요. 

중학생이 된 그레그의 학교 일기랍니다.

이상하게 되는 일이 없는 허약한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남의 일기 보는 재미에 빠져보려고요.

 

윔피키드 일기에 주로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그레그는 일기를 기록이라고 해요.

유명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쓴다고 하네요.

 

언젠가 유명해질 거라며...

지금은 비록 멍청이들하고 중학교에 꼼짝없이 갇힌 신세지만

그레그의 일기를 읽다 보면 공감 가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요.

'나도 그때 그랬는데...' 하며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빈자리에 앉았는데 그 자리가 제 자리가 되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울 아이도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

​엉뚱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

집과 학교에서 무시당하던 그레그!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인기 있는 아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노력하는데요.

그러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담긴 재미난 그림일기랍니다.

인기를 얻기 위해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회계 담당이 되어 보겠다고 선거에도 나가고,

레슬링을 배우고, 학교 순찰대에 들어가고, 학교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기도 해요.

비록 한 번으로 끝이 난 만화 연재.

과연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그레그가 되었을까요?

 

 

 

롤리와 자전거 놀이를 하다 그만 롤리가 다치게 되었답니다.

깁스를 한 롤리에게 여자아이들은 친절을 베풀어 주는데요.

그래서

그레그도 붕대를 감고 학교에 가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안쓰러운 그레그...

친구들 관심이 필요한 사춘기인가 봅니다.

​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눈덩이를 만드는 장면이 아이들은 재미있었나 봐요.

커다란 눈사람 만들기는 우리 아이들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릴 땐 저도 그랬는데 말이죠.

눈이 조금 내려서 흙까지 묻어버리는 눈덩이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잔디까지 뜯어 버릴 줄이야.

 

 

엉뚱한 사건 만들기 대장 그레그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자신의 잘못을 롤리가 대신 뒤집어쓴 사건.

친하던 롤리와 등을 지게 되고 마는 사건이 일어난 거죠.

그레그의 고민을 엄마에게 들려주는 모습에서

요즘 울 큰아이의 모습이 보였어요.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말수는 적어지고 가끔은 짜증도 부리는 녀석...

대답도 안 해서 답답할 때가 종종 있답니다.

고민을 잘 들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버럭 하는 엄마인 것 같아 참 미안한 부분이었어요.

엄마의 말씀대로 '올바른 일'을 한 그레그지만

결국 친구와 멀어지게 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우리 친구 그레그는 다시 롤리와 친해진답니다.

그런데 과연 그레그가 바라는 개그 짱은 누가 될까요?

윔피키드1 <학교생활 일기>를 읽으며 학창시절을 떠올려 봤어요.

사소한 문제로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친해지며

사춘기를 보냈었죠.

우리의 아이들도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가겠죠?

일기는 기록이다는 그레그 말처럼....

아이들도 짧게나마 일기를 쓰려고 한답니다.

재미난 일기로 가득한 일기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켜보려고요.

방학 맞아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윔피키드1, 학교생활일기, 사춘기, 초등도서

1. 어떤 교재를 학습하셨나요?

기적의 계산법 6권 

2. 학습일지에 올려주셨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해주세요.

 

 

3. 엄마표 학습단에 참여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매일 꾸준히 하는 아이의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참여했어요

 

4. 학습한 도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었나요?

쉬운 문제부터 조금은 난이도 있는 문재까지 고루 접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쉬우면서도 때론 어려워하는 문제에 부딪쳤지만 잘 이겨 나갈 수 있었던게

기적의 계산법의 장점인듯해요.

 

5. 다음 기수 학습단에게 '이렇게 활용해보세요!'라고 조언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요?

 

 연산 쉽게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어려워하는걸 보니 꾸준히 하기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때론 넘 어렵다 싶으면 조금 쉬었다가 또는 건너 뛰어도 좋을것 같아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약간을 설렘과 느슨함이 보이고 있어요.

오늘 사회와 과학 과목 진도를 다 나갔다고 하더군요.

1주일 남겨두고 부지런히 교과서 마무리하나 봅니다.

요즘 이래저레래 엄마보다 더 바쁜 큰아이랍니다.

오늘도 늦은 귀가를 한 형은 목 빠지게 기다린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작은 아이지요.

왜냐구요?

형과 함께 고무 동력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거든요.

이번 내일은 발명왕 키트는 고무 동력 자동차 만들기랍니다.

그것도 두개나~

형제가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만들기 딱이지요.

그래서 형을 기다렸어요.

현관문 들어서기 바쁘게 키트를 꺼내놓았답니다.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18 스포츠 발명 게임

​

​스포츠 발명 게임이라고?

내일은 발명왕 18권은 운동부족으로 고민하는 엄마와 큰아이를 위한 것 같아요.

​

 

언제 봐도 멋진 발명 B반 친구들과 세계적인 발명 천재 첸형제, 아이디어 뱅크 방갑수

전 방갑수가 은근 재미난 캐릭터라 좋아요.

 

 

장영실 선생님의 과제가 많아도 너무 많은가요?

유한과 재주 몰골이 말이 아닌데요.

체력이 받쳐줘야 공부도 할 수 있지요.

머리 식힐 겸 배드민턴을 치러 운동장으로 나가는 고수초 발명 B반 친구들.

발명 실력만큼이나 운동도 잘 할까요?

그런데 유한과 재주는 생각보다 운동신경이 둔한 것 같아요.

규형제가 처음 배드민턴을 배울 때가 똑같더군요.

지금은 엄마와 맞대결할 정도로 실력이 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지요.

책을 읽던 녀석들 배드민턴 치러 가자는 걸 간신히 말렸었죠.

더운 날엔 조심해야 한다고.....

해가 진 저녁쯤 해야 하니 주말 저녁에나 나가자고 했네요.

이번 주말엔 배드민턴 운동을 해야겠어요.

셔틀콕 공급기~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배드민턴에도 많은 과학 원리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라며 놀라워하는 엄마를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그래 너희들 잘났다.

엄마는 그저 운동하면서도 과학의 원리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거라고...

 

배드민턴의 왕초보를 위한 셔틀콕을 만들어 볼까요?

깃털을 펼쳐서 풍성해진 셔틀콕이 탄생했어요.

깃털이 넓게 퍼지면 공기 저항을 많이 받게 되어 속도가 느려지죠.

아직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못 치는 작은 아이에게 딱이네요.

한번 만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스포츠를 위한 발명품을 만들어라!

​

체력 단련과 발명을 연결하는 수업을 할 장영실 선생님의 발명 B반과

스포트 산업에 응용된 과학 원리와 특허 기술을 배우고 발명품을 만들

강부자 선생님의 BS팀과 합동 수업을 하게 된답니다.

합동 수업을 하면서 서로에게 보완될 점도 알려주고

두 팀이 만나 엄청난 시너시 효과를 일으키고 있네요.

 

 

​아카데미를 술렁이게 한 돌발 대결의 결과는?

대망의 스포츠 발명 대결~

​과연 어떤 스포츠 발명품들이 선보일까요?

문제아팀이 발명한 멜로디 라켓!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정말 한번 사용해 보고 싶더군요.

운동도 즐겁게 할 수 있고 체력도 기르고....

 

​

​발명왕, 실험왕 시리즈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요.

과학 발명실, 실험실이 있다는 거~

집에서 탐구하기는 참 좋은 코너랍니다.

과학 지식 쑥쑥 자라겠어요.

 

내일은 발명왕의 하이라이트!!!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발명 키트를 만들어 볼까요?

쌩쌩~

고무줄의 탄성력으로 움직이는

고무 동력 자동차

두 대를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형제가 나란히 만들어 보았어요.

뜯고 끼우고 때론 테이프로 붙이고 하면서....

멋진 두 대의 고무 동력 자동차가 완성되었답니다.

작은 고무줄을 뒷바퀴에 덧대는 실험은 못했어요.

작은 고무줄을 준비 못해서리....

그렇지만

고무 동력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는 확실히 알았답니다.

고무줄의 탄성력과 마찰력이는 사실.

 

셔틀콕 공급기, 각도 조절 셔틀콕, 탁구 타격 머신, 멜로디 라켓 등

생활 스포츠 속 발명품을 통해

마찰력과 탄성력, 감압식. 정전식 센서, 라인 트레이서 등

교과서 속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에요.

아이들이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하는 내일은 발명왕입니다.
아이들이 벌써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네요.

 

내일은실험왕18, 스포츠발명게임, 과학도서, 학습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