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왕성 궁금한 건 못 참는 아이들~
딱딱하고 두꺼운 백과사전은 책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네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과학백과사전이 되었지요.
저 어릴 땐 만화는 무조건 안 좋은 책으로 몰래 읽었던 기억밖에 없어요.
꼭 나쁜 내용의 만화만 있는 게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엄마가 되고 저도 한때는 그랬답니다. 부끄럽게요.
양질의 학습만화도 참 많다는 걸 알고부턴 아이들이 원하면 보여주는 편이에요.
가끔 선별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선별 없이 보여주고 오히려 제가 챙겨주는
학습만화들도 꽤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랍니다.
믿고 구입하고 보여주는 어린이백과사전이라죠.
재미있게 읽다 보니 저절로 쌓이는 과학지식이랄까?
불쑥불쑥 아이들 입에서 튀어나오는 과학 상식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재미가 끝이 아니기에 참 고맙지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물
'물의 소중함'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인데요.
"물을 아끼자!"란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
알고 있지만 좀 더 자세하고 확실하게 알게 해줄 것 같은 책!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읽어봤어요.
책을 읽기 전 학습 내용을 시작적인 이미지로 정리한 핵심 정보!
물의 종류와 순환, 지구와 물, 우리 몸과 물
이미지로 설명되어 있어 쉽게 눈에 들어오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활용하는 3단계 방법 중 1단계랍니다.
2단계
재미있는 만화와 꼼꼼하게 정리된 정보 페이지를 읽으며
학습 내용을 이해한다
3단계
뒷부분에 수록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을 읽고
심화 정보를 만난다.
이대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을 활용하면 된답니다.
참 쉽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물 >
물의 기원, 물의 종류, 물의 성질, 물과 우리 생활
크게 네 갈래로 되어 있어요.
1. 물의 기원
지구를 물의 행성이라고 부릅니다. 빙하를 포함하여
바닷물 등 지구상에 많은 물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이 물은 처음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요.
지구의 역사와 물의 기원을 만날 수 있답니다.
2. 물의 종류
바닷물은 지구 전체의 물 중 약 97%를 차지합니다.
육지에 존재하는 민물은 3%에 불과하지요.
그중 극지방과 고산 지대의 빙하가 대부분이고,
강과 호수, 지하수는 매우 적은 양을 차지하지만
이런 민물은 직접 사용이 가능해서 식수와 생활용수 등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물에 대해 알 수 있지요.
3. 물의 성질
물은 다른 물질과는 다른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도와 압력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 상태로 모양이 바뀌고,
다양한 물질을 잘 녹이지요. 물 분자끼리 서로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어서 동그란 물방울이 만들어진답니다.
물의 여러 가지 성질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4. 물과 우리 생활
우리는 늘 물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요.
하지만 어떤 나라는 물이 부족해서 오염된 물을 마시고,
어떤 나라는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상당 부분이 잠기고 말았답니다.
물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 것 같더군요.
로운과 슬기는 물 체험관에 들어가 물의 수호신 '땃진 할매'를 만나요.
그리고 물에 대해 하나하나 배우게 된답니다.
물의 기원부터 물의 종류, 성질,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까지....
직접 경험도 하면서 말이죠.
어렴풋이 알고 있던 얕은 지식들을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알고 싶다는 욕망도 쑥쑥 생기게 하죠.
로운과 슬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물 박사가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에 꼼꼼하게 정리된 정보 페이지는
참 좋은 학습의 장이랍니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상세한 설명.
결코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지요.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딱인 어린이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도 나와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물에 대해 마지막 복습을 하면 좋겠네요.
물에 대해 알아가면서 물의 소중함은 물론 그만큼 물을 아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했다네요.
늘 갖고 있었던 생각인데 이 책을 통해 더 절실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며칠전 [내일은 실험왕 2] 드라마 마지막 방송을 보았지요.
매 회를 놓치지 않고 본방 사수했던 작은 아이랍니다.
형은 늘 재방송을 봤네요.
전국 실험대회 마지막 주제가 <파도> 였는데요.
파도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우주의 궁금증에 공기의 흐름을 알고
문제점을 수정한 새벽초가 우승을 하게 되었지요.
작은 아이랑 함께 시청을 했는데요.
파도의 원인과 파도의 작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더군요.
순간
오~ 하며 감탄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파도에 대한 부분이 나왔더군요.
방송을 본 후에 이 책을 다시 꺼내 보이며 알려주는데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아마도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엄마~ "
하며 질문을 쏟았겠지만 이젠 엄마에게 설명도 해주네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정말 고마운 책입니다.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며 제게도 보여줬답니다.
중앙아시아의 큰 호수였던 아랄 해는 러시아가 목화 재배를 위해 물을 끌어다 쓴 결과,
전체 물의 90%가 사라져 버렸다는군요.
잘못된 관개 사업으로 호수의 물이 줄어든 경우랍니다.
유엔(UN) 환경 계획에서는
지금처럼 인구가 증가하고, 1인당 물 사용량도 계속 늘어난다면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해요.
정말 무섭단 생각이 드네요.
물이 사용된 흔적, 물 발자국
우리가 몸을 씻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해요. 그런데 우리가 직접 물을 쓰지
않을 때에도,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 물이 사용되지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사용되는 물의 양까지 모두 합쳐
계산한 것을 물 발자국이라고 한답니다.
음료수 대신 생수를 마시면 음료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드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물 발자국을 알았으니 꼭 함께 실천하기로 했답니다.
물 아껴 쓰기! 작은 실천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물을 어찌 사용하고 아껴야 할지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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