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 글 / 김은경 그림

 

 

​책표지의 여자아이처럼 울 아이들도 책 읽고 행복한 표정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독서 교육 참 어려워요.

 

저 어릴땐 어찌 공부했나 돌이켜 보니...

그냥 책읽고 줄거리 쭉~ 썼던 기억이 나네요.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뭘 어찌 가르쳐 주어야 할지 막막했답니다.

 

그런 저에게...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책이 주어졌어요.

바로바로~

 

타임주니어에서 나온 교감으로 시작하는 독서록!

 

 

이 책의 구성 및 활용법만 보아도 독서록 가르치기에 힘이 나네요.

 

독서록 쓰기 비법과 교과서 작품 설명

줄거리 요약 시범보이기

대화를 통해 깨닫는 감상 떠올리기

다양한 형식이 독서록 소개

초등학생 친구들의 실제 독서록 수록

고전 작품과 우화 내용 제시

나만의 독서록 써보기

 

정말 알찬 구성으로 짜여진 활용법이네요.

정말 좋아요.

 

 

차례를 볼까요?

 

독서록 왜 써야 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왜 교감인가요?

독서록에 담아야 할 내용

독서록 쓸 때 Tip

 

그리고 이어진...

 

 PART 1 : 이야기들여다보기 - 줄거기 요약하기 비법 4가지

 

PART 2 : 등장인물 들여다보기 - 풍부한 감상 떠올리기 비법 4가지

 

PART 3 : 배경들여다보기 - 깊이 있는 독서록 쓰기 비법 2가지

 

핵심 비법 10가지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엄마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것만 같아요.

 

제 맘을 사로잡은 독서록 쓸 때 Tip!

'좋았다, 슬펐다'로 짧은 느낌을 쓰는 작은 아이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비법 1 : 5-3-1 비법으로 줄거리를 파악해요.

 

5-3-1 비법?

 

참 생소하지요?

 

 

바로 5덩어리, 3덩어리, 1덩어리로 줄거리를 요약 활동이네요.

 

5-3-1 비법의 tip!

큼직큼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써요.

반복되는 문장이나 단어는 하나만 남기고 지워요.

소리 내어 읽어보면서 줄여나가면 더욱 쉬워요.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만 따라 하면 정말 쉽게 독서록을 쓸 수 있겠죠?

 

친구가 쓴 독서록까지 읽어봤다면...

혼자 활동하기로 독서록에 도전해봐요.

이야기를 읽고 5-3-1 줄거리 요약하기 활동, 생각 싹 틔우기, 독서록 쓰기로 마무리하지요.

 

내가 쓴 독서록의 정답은 없겠지만 예시 답안은 있답니다.

보다 아이들을 잘 가르쳐줄 수 있게 엄마를 위한 거라 생각이 들어요.

좋은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서록은 교감이다!

참 좋은 말이네요.

 

다양한 형식의 독서록 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친구들의 독서록 샘플을 보며 재미도 느끼고...

특히나 좋다고 생각되는 워크지!

앞에서 배운 비법들을 활용하여 스스로 독서록을 써 볼 수 있어요.

정말 알찬 구성맞죠?

 

다음은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녀석이 해본 혼자 활동하기입니다.

 

 

허생전을 읽고...

 

 

 

열심히 쓰는 걸 찍었지요.

왜 손만 찍었냐고요?

날씨가 덥다고 웃옷을 벗었답니다.

사진을 찍으려 하니 손만 찍으라고...

아이의견 적극 반영했답니다.

 

 

​1. <허생전> 줄거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해요.

 

2. 생각 싹 틔우기

 

3. 독서록 쓰기

 

꿩 먹고 알먹고~

교과서 감상문으로 더 쉽고 재밌게 교감하라

초등학교 3~4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엄선한 27개 작품의 감상문을 담고 있어요.

친근한 교과서 작품을 통해 독서록 쓰기에 대한 아이의 어려움과 거부감을 줄이고

작품의 풍부한 해석까지 담고 있어 일석이조!

 

교감으로 시작하는 독서록!

이 책으로 울 규형제의 독서록 쓰기 실력이 쑥쑥 커질 수 있길 바라며

열심히 지도해 보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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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학을 알아보자!

​ 

​<그린북 ▶ 이상한 도둑과 산학 소년 강산이>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 동화  조선시대 수학

​

황은주 글 / 이은주 그림

 

조선시대 수학?

잊혀진 조선의 수학자 김영을 만나요' 황은주 작가님의 말씀으로 책장을 펼쳐요.

 

 

​이상한 도둑과 산학 소년 강산이...

어떤 내용일까요?

책 표지를 보며 숫자들이 보여요. 수학 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차례를 보니 온통 물음표 투성이네요.

마치 제 맘을 읽은 듯...

조선시대의 수학을 알아보러 떠나봐요.

 

"간밤에 또 당했대"

"또?"

무슨 일일까요? 시작부터 호기심 유발하는군요.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땔감 값을 받으러 도성 안으로 들어온

강산이가 들은 대화 내용이에요.

이상한 도둑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훔쳐 가는 건 없고 코피 나게 때리고 가는 도둑이라네요.

궁금하지만 더 이상의 대화를 듣지 못하고 강산이는

홍 대감님 댁을 찾아가지요.

 

이야기 끝에 나오는 역사 속 궁금한 수학이야기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조선 신대 수학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관상감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

조선 시대 한양 도성 안은 어떠한 모습일까?

궁금한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상세히 설명해준답니다.

 

땔감 값을 받기 위해 마님 앞에 앉지만...

셈을 잘 못하는 강산이에게 결승대로 값을 계산해 보라 하네요.

어림잡아 오십 푼을 말하고 그만큼만 받아 나온 강산인

너무도 억울하고 화가 나네요.

 

마님이 일부러 그런 거라 생각하고 제대로 된 계산법으로

땔감 값을 받기 위해 장사치들이 많은 운종가에서 도움을 받아요.

그리고 마님께 가서 땔감 값을 다시 요청하네요.

과연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조선 시대의 수학 이야기로

조선시대의 논밭의 넓이를 재는 단위,

곡식의 양을 재는 단위, 조선 시대의 소작료,

땅 모야에 따라 부르는 이름 등도 알 수 있답니다.

 

 

마님이 땔감 값을 떼어먹으려 하신 게 아니라 강산의 아버지 부탁 때문이군요.

강산이는 크게 감동을 하고 마님께 셈법을 배우고 싶다 말해요.

'모르는 것은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눈을 감고 길을 가는 것과 같다'

강산이의 말이에요. 넘 공감 가는 말이군요.

 

배우고자 하는 강산이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마님.

강산이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게 되네요.

이제 강산이도 셈을 할 수 있게 되겠군요.

 

셈법을 배우며 셈을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도 도와주게 되고...

점점 셈법 배우는 것이 재미난 강산이지요.

마님이 강산이에게 알려주는 산학을 통해

우리도 조선시대 수학을 알 수 있지요.

 

아이들이 조선시대의 구구단을 읽으며 어렵다고 하면서도 재미있어하더군요.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조선 시대의 수학 용어 및

 셈을 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 등도 알게 되었네요.

 

지난번 금융 박물관에서 보았던 산가지라며 아는 체를 하는 녀석들....

무척 반가워하네요.

 

이렇듯 알고 나면 왠지 뿌듯하면서 어디서든 자신감이 생기죠.

강산이를 통해 우리도 조선 시대의 수학을 열심히 배워보았어요.

 

그런데...

책 처음 대화에 등장한 수상한 도둑이 누구냐고요?

궁금하시죠? 책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코피 날 정도로 때리고만 가는 도둑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조선 시대의 수학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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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G4) 스타일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김지영 글 / 강경수 그림

 

쥐포?

먹는 쥐포를 말하는걸까?

하는 궁금증으로 이책을 처음 펼쳤지요.

​

아이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단순하다니까요.

​

 

표지에 네명의 친구가 나오네요. 자석도 나오고...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요?

 

 

어린이 심사위원의 강력추천한마디가 눈에 들어와요.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이 선택한 책이라네요.

아이들이 한마디 한마디가 더더 호기심을 자극해요.

아이들이 선택한 책. 그래서 더 관심있게 읽어주는 아들램이네요.

글밥 많은 책을 아직 버거워하는 녀석인데 이책은 말이죠?

술술 읽어가네요.

아마도 방귀라는 재미난 소재때문이 아닐까요?

동생에게 재미있는 부분을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짧은 내용만으로도 넘넘 궁금하더군요.

 

책 차례를 봐요. 나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네가지의 소제목이 있어요.

겉표지에 나왔던 네명의 친구들 이야기랍니다.

 

첫번째 이야기!

자기소개서를 매년 학년만 달리 써서 내는 괴짜친구 구인내!

구인내의 학기초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공부엔 흥미없고 탐정만화 읽기를 좋아하는 꿈이 탐정인 친구예요.

스스로 친구 사귀는걸 싫어한데요.

아이들과 선생님도 구인내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듯 해요.

개성이 좀 강할 뿐인데 말이죠.

그런 구인내 교실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자석에 관한 수업을 하던중...

커다란 말굽자석이 나영재라는 친구 엉덩이에 붙고 말아요.

이런...

어찌된 일일까요?

나영재친구 말고도 장대범, 봉소리 친구에게도 붙게 된답니다.

우리 친구 구인내가 오해를 받게 되고...

탐정 기질을 발휘에 조사를 하게 되지요.

과연 밝혀낼까요?

 

세친구의 공통점을 찾아나선 구인내!

방귀라는 단서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도 방귀를 뀌지만 자석은 안오죠.

왜 그럴까요?

 

구인내의 멋진 추리로 사건은 해결되고

방귀사총사?

가스 포(Gas 4) 다시 줄여서 쥐포(G4)가 탄생하게 되지요.

쥐포의 멤버는 구인내, 나영재, 장대범, 봉소리 랍니다.

 

두번째 이야기!

책을 정말 많이 읽고 못하는게 없을것 같은 나영재.

우연히 영재엄마를 만나고 언제든 놀란 말을 실천에 옮기는 구인내와 친구들...

영재네 집을 방문하면서 선물을 준비하지요.

처음 가는 집에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며...

집에 있는 야채를 하나씩 들고 가요.

참 구인내 다운 생각이지요.

영재네에서도 사건이 일어나요.

무슨 사건이냐구요?

가슴 찡하고 엄마로써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건이랍니다.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며 주는 감동...

구인내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는군요.

 

 

세번째 이야기!

쥐포 멤버의 홍일점 아역 탤런트 봉소리.

아역 배우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힘들고 고된 봉소리의 모습을 담아 과제발표를 하는 쥐포친구들...

반친구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이생긴 봉소리를 멋지게 구해주네요.

완전 감동이였어요.

 

 

네번째 이야기!

방쉬 잘뀌고 냄새 잘 맡는 장대범.

쫄바지...

'쫄지마, 바로 지금이야'라는 뜻이라네요.

쫄바지에 나가게 되는 대범친구.

특별한 방귀 기술을 주제로 대결을 한다는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마지막 장면에서도 보여주듯...

특기가 없다던 장대범이 우승을 하네요.

 

누구나 특기는 있을텐데...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요.

 

쥐포 스타일을 읽으며 네친구들을 알게 되는데요.

친구를 생각하는 구인내의 속깊은 마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자신이 아닌 친구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울집 규형제도 구인내같은 친구로 자라주길 바라며...

작은 아이에게도 이책을 권해주고 싶네요.

 

혼자 읽기는 버겁고 아마도 읽어줘야겠지요.

 

비룡소, 쥐포스타일, 제3회스토리킹수상작, 방귀사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