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는 어린이 자기 계발동화이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해 넌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주장보다는 왜 해야하는 지의 타당성을
마음으로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민호다.
민호는 보통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게임도 좋아하고 엄마에게 투덜대는 그런 아이였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지하방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게임도 할 수 없고 밥도 혼자 차려먹어야 했다.
힘든 상황에서 만난 주인집 아저씨가 민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책을 싫어하던 민호에게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자기 계발의 필요성과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달라진 민호를 만나게 된다.
첫번째 어린 날은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지금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
언제까지 부모가 옆에 있는 것만은 아닌데..
어른이 된 후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도록 해야함을 알려준다.
다이아몬드를 만나는 생각의 첨삭부분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지금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나요?
어떤 활동으로 투자를 하고 있나요?지금 하고 있는 투자 활동을 적어보세요.등
아이들이 읽고 느끼며 변화해야함을 알게 되는 동화다.
두번째 잘 되겠다고 결심해 보자.무엇이 되겠다고 결심을 했으면 다음으로 옮기는
목표를 세우는 일이다.
목표를 종이에 적어보고 책상 앞에 붙여보자
그리고 내일할 일을 생각해보고 목록을 만들어 습관을 길러야한다.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기계발을 스스로 느끼며 실천할 수 있게 해준다.
힘들게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일 때가 있다.
공부는 즐거움을 줄 수도 있고 힘들고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힘든 공부도 아이들의 정확한 목표 아래에선 나를 만들어주는 이세상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됨을 알게 해준다.
책을 읽다보니 그 동안 내가 아이들에게 부족했던 부분들도 알게 돼 너무 좋았다.
마음 깊이 오래도록 남는 책. 아이들과 엄마들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