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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3년동안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아직 2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림책을 읽어줄때면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눈에서 빛을 내는 아이들을 보며 나는 아이들이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기쁨을 느낀다.

이혼~

최근 나는 아이들을 내 주위에 둘러 앉히고 "따로 따로 행복하게" 라는 그림책을 읽어 주었다. 요즘 증가하는 이혼 가정을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책이었다. "결혼식"이 아닌 "끝혼식"을 부모님을 위해 열어주는 주인공 꼬마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따로 따로도 행복해질 수 있음에 의아해 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조금은 이해한 걸까?

어쩌면 "따로 따로 행복하게"라는 책은

흔들리는 가정 속에서 길을 잃어 버린 현대 사회의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과 행복을 찾아주는 책이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빛을 떠올려 본다.

요근래 개봉한 영화외에도 내가 다시 꺼내보고픈 영화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끔 내 삶에서 열정이란게 집나가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뭔가가 빠진듯한 허~한 기분도 들고..

그럴땐 무언가 빛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힘이 나고 용기도 얻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