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던 순간 안사람에게 조심스레 선물처럼 내밀었다
당신 생각해서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내가 이벤트 신청에 응모해 당첨되었노라 말하고
건네는 순간  책표지에 큼직하게 웃고선 멋진 청년의 미소보다 더 크게 웃으며 반기는 아내를 보니 질투가 날 지경이었다
뭐 십대도 아니고 연애인에 화보집 사진를 보고 저리 좋아라하니 여자들 마음을 가끔은 이해하기가 어려 웠지만 
이사람이라면 어쩔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잘생기긴 한것 같았다
어찌했든 바쁠수록 챙겨 먹는everyday cooking엔 나도 동감하는 바 밥 사먹지 말고 요리해먹자는 한마디에
반갑고 고맙다..안사람이 요즘 아들녀석 학원 다니느라 내 식사엔 영 관심이 없는 듯하여
이참에 고마운 저녁상 달라지는 식사를 기대하며 나도 이책을 받고 어린애 마냥 좋아하는 아내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다
식객이란 드라마에 코를 박고 연신 잘생겼어 하는 소리보다 이책속에서 맛난 요리를 소개해주며 
따라해보라는 청년의 글솜씨와 맛깔스런 요리 사진이 난 훨씬 좋았다

나도 아내가 읽기를 기다렸다가 읽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식단을 참 고급 스런 사진과
잘생긴 청년의 사진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 8시
엄마밥이 그리운 날,엄마손 요리
혼자사는 청년의 아침으론 참 거한게 아닐까 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나도 투정을 부렷다 
이친구가 이렇게 먹어서 건강하고 잘생겨진거라고.....
내일 아침을 기대하며 잔소리라도 아내는 더 달갑게 경청 했을 것이다.
차돌박이 된장찌게는 며칠뒤 저녁상에 올라와 우리 가족의 식탁을 푸짐하게 했고 
덕분에 아내의 책이야기와 맛난 저녁상을 받았다  자주 보고 먹었던 밑반찬도 새로운 음식마냥 해먹는 동안 
같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남자들이여 이책을 아내들에게 선물하라
외치고 싶어질만큼 책속의 있는 평범한 우리 식탁 메뉴들도 다른 느낌과 다른 맛을 볼수 잇어서
이책이 아내보다 내가 훨씬 좋아지려 한 순간이었다

주말이나 휴일 저녁 또는 주말 점심엔 김래원의 상차림중 
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즐기는 술안주상 스케줄 비는 날, 진수성찬 요리등을 먹고난 뒤 난 이책을 국민 교양 선정도서로 적극 
선정해주고 싶을 지경이 되었다 두부전골과 찜닭을 먹은날 
어쩜 그리 안사람이 예뻐 보이는지
더이상 김래원이라는 청년은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 타고난 요리 전도사라고 불러주고 싶었다

어떤 책이든 난 여운을 중요시한다
문학이니 지식분야의 책이나 필요에 의해 읽지만  요리가 덧 붙여진 한 연예인의 에세이가 아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면 아내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요리 이야기를 나누고 맛난 음식을 맛보심이 어떨런지....
남자가 쓴 요리 책이든
남자가쓴 요리책의 리뷰든  쑥스러울때가 아니다 
남편의 한마디의 칭찬이 지루하고 힘든 아내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듯이
남편이 가져다준 작은 요리책 한권이 아내들의 솜씨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낼 일요일엔 재첩 수제비나 해물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볼까?
래원씨가 아주 잘하는 특기 메뉴라고  그친구 사진 박힌 레시피를 보며 
행복한 요리를 만들어줄 아내를 생각하니 자꾸만행복한 웃음이 난다

돌아보니 마흔줄에 들어서 어지간히 바쁜 삶을 살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가끔 세상이 녹록지가 않다는
상심이 찾아 온다. 사람들은 내게 15년을 하루같이 출퇴근을 하는 동안 남들은 아이 하나에 교육비며 생활비며
그만하면 얼마를 모았냐고 작은 소리로 물어 가끔 당혹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소위 있는 사람들이야 여유롭게 시작해 남들보다 빠른 이룸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살기도 하겠지만
월급쟁이야 그안에서 월급에 맞는 생활을 하고 더러는 힘든 소리하며 어렵게 돈을 모아도
인간의 욕심을 벗어나더라도 한정된 순간을 느낀다  재테크라는게 그렇다.

어쩌다 돈을 모아 한참 유행하던 아파트 경매도 손을 대보고 주식도 해봤지만 아무리 금융직에서 
오랜 시간을 근무해도 지식이 없으면 무의미 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을땐 이미 손실로 손을 털고 난 뒤였다
마침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가 생겨 이젠 땅을 투자해야한다는 여론에 관심이 생겨 
실무와 이론을 접목한 실전 투자 노하우가 알려 지면서 부동산 점문가로 알려진 강공석님의 
3040대한민국 땅테크를 받게 되었다

신청할때만 해도 읽기만 하면 되는 줄알았던 책한권이었지만 전국을 돌며 땅을 보고 공부한 작가의 노력에 
나와 다른 점을 찾아내던 순간 세상에 거저 되는 일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 
연신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지도를 통한 땅투자 채크리스트를 보는 순간 지리에서나 보던 우리땅의 지도를 낯설게 바라보며 
새삼 작가의 노하우를 이렇게 받기가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한눈에 우리의 땅 을 보는 순간 게다가 인구분포수까지
전부 투자 지역이란 것이 실감이 나질 않았다 
저자의 서문은 10년을 보장하는 땅투자, 부자의 금맥을 캐라 였는데 숨죽이고 열공하는 마음이 들었고 
채크리스트 지도를 통한 땅투자부터 시작해 6part의 챕터의 굵직한 제목에서 익히고 이해하고 찾아내고 극대화하고 주시하고
체크하고 판단하고 하기를 알려 주고 있다

1장에서는 실전에서 볼수있는 노하우를 토대로한 투자의 지침을 소개하엿는데 그동안 발품을 팔며 보고 익힌 테크닉을 
전하고 있었다 부동산 바로 보기와 정보 법적 설명까지 읽고 또읽고 마치 즐거운 숙제처럼 더디지만 꼼꼼하게 읽어 나갔다.
2장은 우리가 가져야할 마인을 위한 것으로투자법을 익히고 내공을 쌓는법 땅의 투자상품까지 알려주었고
미래에 사람이 몰릴 만한 지역까지 친절하게 찾아 안내하는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3장은 실전에 가까운 매수할때 주의 할것들과 토지 투자자로서 확인해야할 내용들을 서술하였고
4장은 가치가 높은 미래형 투자위치에 대한 땅고르기를 읽으면서 수익을 극대화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어
토지고르기에 최상의 노하우를 전해주고있다 틈새시장 농가주택에 대한 정보와 전원주택에대해 현실적인 접근법으로
많은 지식을 얻게되어 든든한 나의 정보력이 되어 줄것 같았다
5장6장은 대한민국에서 땅투자하기의 기본기 확인과 투자 업그레이드 편으로 마치 학생에게 복습의 형태를 통해
지금껏 읽어온 내용을 학습하듯 하게 하여 공인된 투자자가 된듯한 착각이 들었다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퍼스트 투자가의 노하루를 전수 받는 듯했고 이책을 읽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방법제시와 올바른 투자법을 인식하게 도와 주는 절대적 지침서라고 해도 좋을것 같으다
땅의 무한한 가치가 한발 가깝게 느껴지고 책에서 얻은 지식이 활용서가 될것을 믿으며 
나도 부자의 한줄에 서는 듯한 기쁨이 들었다 ..물론 얼마나 잘활용하느냐의 과제는 우리것으로 남아있지만 말이다

 


네이버 황소자리 블로그에서도 출간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많이 들러주시고 책 받아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