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바빴던 걸까? 마사지 와타나베의 파란 창공의 자켓 그림에 마음이 녹아내린다.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클래식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유명한 음악가도 많겠지.내가 뉴 에이지 음악에 아는 게 없는 탓에 작품을 소개하는 카달로그에 실린 그에 관한 기사를 보고서야 그를 몰랐다고 하는 게 미안해 졌다.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겸연쩍다. 낭만적인 쇼팽이 떠올랐고 피아노에서 현악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신이 주신 음악이 이런 소리를 갖지 않았을까? 피아노와 기타연주가 하나처럼 조화롭게 연주되어 잠 못 드는 새벽녘 나를 깨운다. 말을 꾸며 가장 하고 싶지 않고 내 느낌이 다 전달되어지지 않을 난감한 순간이지만 난 아무래도 이 음악에 깊은 애착이 생긴다.다른 기계음이 없이 순수한 피아노 연주와 기타 소리에 추운 겨울밤이 녹아내리고 있다.
The Cloud Sea
01. A Passage Through The Air....예전의 어느 멋진 날에는 이 한줄기 바람에게도 고마움을 표현 했던 우리의 자화상이 있지 않았을까
02. The Land Of Dreams....경쾌한 피아노 리듬을 타고기타의 깊은 선율이 멜로디를 연주하는 곡 아마도 한국의 우도를 그리며 쓴 곡이라고 한다.
03. Sail Across The Sky ....그 예날 아름다운 모앙가들이 대항해 시대를 그리며 만든 곡입니다
04. Speed The Dawn .....기적 같은 내일은 아니지만 아주 소박한 꿈을 담아 더 나은 내일을 기도하는 새벽의 기도를 곡으로 표현 하였다.
05. The Ebb And Flow .....사람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 것을 접할 때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바다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마음의 고향이 아닐는지 ...
06. Nostalgia .... 근심어린 기타소리가 감성적인 피아노 멜로디에 대화를 권하고 둘의 대화 속에서 잠시나마 아련했던 향수를 떠올려 본다.
07. Allow Yourself To Flow .....바람에 몸을 맡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 셨는지..무언가에 몸을 맡기고 새로운 것을 접할 때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지도....
08. Air Stream .....흐름이 빠른 기류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의 업템포 곡
09. The Blue Horizon ...... 높은 하늘에서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지만 신비함과 숭고함을 전해주는 바다의 아름다움에 고마움을 표하며 만든 곡
10. The Cloud Sea .....테마곡, 구름은 푹신한 소파처럼 맛있는 아이스크림처럼 강아지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는 구름을 동경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심어딘가에 머무르게 하는 곡11. The Silver Moonset ....지구의 푸르름을 투명한 달이 은색의 빛을 흩날리며 앤디버 호의 모든 이에게 저녁을 알린다
12. Barcarolle .....그 옛날 대항해 시대의 멋진 항해사가 되어 바다가 들려주는 어머니의 자장가를 듣고 있다. 1
3. Walk Through The Blue .....지구에서 떨어진 우주에서 시간의 향기를 뿜어내는 별과 마주치고 ....
14. Prelude (Blue Aqua)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별, 지구를 그린 곡 피아노와 기타에서 연주된 멜로디는 각각 대륙과 바다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