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방망이를 두드리면 무엇이 될까?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

도깨비의 주제가라고 할 만큼 ‘도깨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지요.

울퉁불퉁한 방망이가 내 소원을 들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없나요?

우리의 옛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는 욕심 없고 자기 일을 성실히 해내는 착한 사람들에게 방망이의 효력을 과시하여 부자로 만들어 주지요.

그것을 샘내어 욕심을 부리면 도깨비들은 절대 봐주지 않았어요.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그 방망이로 엉덩이를 매질하였으니까요.

우리가 만나는 한 나무꾼도 욕심을 부리다 혼쭐이 나고야 말았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한 나무꾼은 나무를 하던 중 내리는 비를 피해 들어간 빈집에서 도깨비들을 만났어요. 도깨비들은 나무꾼이 있는 줄도 모르고 한바탕 신명나게 놀고는 다음 날 아침, 도깨비 옷 한 벌을 두고 사라졌어요. 호기심이 생긴 나무꾼은 그 옷을 입으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옷을 챙겨 허겁지겁 마을로 내려오지요.

나무꾼은 도깨비 옷을 입고 이집 저집을 다니며 돈과 물건을 훔치고 다니지요.

그러다가 그만 대장간에서 불똥이 튀어 도깨비 옷에 구멍이 났지 뭐에요.

빨간 천으로 구멍을 기웠더니 빨간 헝겊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네요. 이상하게 여긴 동네 사람들은 빨간 헝겊을 잡는다고 쫓아간 것이 도깨비 옷을 입은 나무꾼을 잡고 말았네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법.

결국 꼬리가 밟힌 나무꾼은 마을 사람들에게 혼쭐이 나고 말았다는 이야기지요.

입으면 모습이 사라지고, 벗으면 다시 나타나는 도깨비 옷이 옛이야기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하지요. 마을 사람들이 나무꾼을 혼내주는 장면에서 통쾌한 재미와 함께 옛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마음속에 새기게 된답니다.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방망이를 두드리면 무엇이 될까?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

도깨비의 주제가라고 할 만큼 ‘도깨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지요.

울퉁불퉁한 방망이가 내 소원을 들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없나요?

우리의 옛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는 욕심 없고 자기 일을 성실히 해내는 착한 사람들에게 방망이의 효력을 과시하여 부자로 만들어 주지요.

그것을 샘내어 욕심을 부리면 도깨비들은 절대 봐주지 않았어요.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그 방망이로 엉덩이를 매질하였으니까요.

우리가 만나는 한 나무꾼도 욕심을 부리다 혼쭐이 나고야 말았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한 나무꾼은 나무를 하던 중 내리는 비를 피해 들어간 빈집에서 도깨비들을 만났어요. 도깨비들은 나무꾼이 있는 줄도 모르고 한바탕 신명나게 놀고는 다음 날 아침, 도깨비 옷 한 벌을 두고 사라졌어요. 호기심이 생긴 나무꾼은 그 옷을 입으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옷을 챙겨 허겁지겁 마을로 내려오지요.

나무꾼은 도깨비 옷을 입고 이집 저집을 다니며 돈과 물건을 훔치고 다니지요.

그러다가 그만 대장간에서 불똥이 튀어 도깨비 옷에 구멍이 났지 뭐에요.

빨간 천으로 구멍을 기웠더니 빨간 헝겊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네요. 이상하게 여긴 동네 사람들은 빨간 헝겊을 잡는다고 쫓아간 것이 도깨비 옷을 입은 나무꾼을 잡고 말았네요.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법.

결국 꼬리가 밟힌 나무꾼은 마을 사람들에게 혼쭐이 나고 말았다는 이야기지요.

입으면 모습이 사라지고, 벗으면 다시 나타나는 도깨비 옷이 옛이야기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하지요. 마을 사람들이 나무꾼을 혼내주는 장면에서 통쾌한 재미와 함께 옛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마음속에 새기게 된답니다.

『노랑이와 분홍이』의 주인공 노랑이와 분홍이는 사람을 닮은 나무 인형이에요.

햇볕 아래 누워 있다가 눈을 뜬 두 인형은 자신들은 누구이며, 어디서 온 존재인지 궁금해 합니다.

분홍이는 서로의 모습이 훌륭하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들을 만들었을 것이라 말하자, 노랑이는 우리처럼 복잡하고 완벽한 걸 어느 누구도 만들 수 없다고 하며,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리는 나뭇가지가 바위에 떨어져 쪼개져서 생긴 것이고, 입은 얼어서 구멍이 생긴 것이며, 팔 ․ 손가락 ․ 발가락은 번개에 맞아 생긴 것, 눈 ․ 귀․ 코는 벌레 또는 딱따구리, 우박이 자꾸 한 곳에만 떨어져서 생긴 것, 색깔은 물감 위를 굴렀기 때문에 입혀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를 믿지 못하는 분홍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때

머리가 덥수룩한 한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잘 말랐군.' 하며 가져갑니다.

두 인형은 그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조금 어려운 이야기 속에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복잡하고 완벽한 존재라고 뽐내는 노랑이와 분홍이는 자신을 만든 사람을 보고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 자신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벽하고 완전하다고 뽐내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대신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곧 인간의 어리석음을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노랑이와 분홍이』의 주인공 노랑이와 분홍이는 사람을 닮은 나무 인형이에요.

햇볕 아래 누워 있다가 눈을 뜬 두 인형은 자신들은 누구이며, 어디서 온 존재인지 궁금해 합니다.

분홍이는 서로의 모습이 훌륭하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들을 만들었을 것이라 말하자, 노랑이는 우리처럼 복잡하고 완벽한 걸 어느 누구도 만들 수 없다고 하며,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리는 나뭇가지가 바위에 떨어져 쪼개져서 생긴 것이고, 입은 얼어서 구멍이 생긴 것이며, 팔 ․ 손가락 ․ 발가락은 번개에 맞아 생긴 것, 눈 ․ 귀․ 코는 벌레 또는 딱따구리, 우박이 자꾸 한 곳에만 떨어져서 생긴 것, 색깔은 물감 위를 굴렀기 때문에 입혀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를 믿지 못하는 분홍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때

머리가 덥수룩한 한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잘 말랐군.' 하며 가져갑니다.

두 인형은 그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조금 어려운 이야기 속에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복잡하고 완벽한 존재라고 뽐내는 노랑이와 분홍이는 자신을 만든 사람을 보고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 자신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벽하고 완전하다고 뽐내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대신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곧 인간의 어리석음을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노랑이와 분홍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하면 할수록 습관이 되어 버리는 것.

거짓말이 아닐까요?

어떤 목적으로 어떤 의도를 가졌느냐에 따라 거짓말의 종류도 다양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 새빨간 혹은 시커먼 거짓말.

예의를 지키고 상처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한 하얀 거짓말.

외롭고 나약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 슬픈 거짓말.

우리가 읽을 『거짓말쟁이』의 주인공 지연인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 지연이는 야외 현장학습 날, 반 친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는 것도 친구들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지만, 그보다 더 한 것은 교실에 두고 온 도시락 가방 속에 온갖 진기한 음식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연이는 처음으로 자신에게 말을 시키고, 관심을 가져준 짝 은성이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 싫어 시작한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심장 수술을 받아 마음껏 뛰어놀 수 없다는 것, 엄마가 대단한 사업가로 공개 수업에 올 수 없다는 것,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것 등 지연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그대로 보여줄 자신이 없는 외롭고 나약한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연이의 거짓말은 오래 가지 못해 결국 반 아이들 모두에게 들통이 나고 맙니다. 그 일로 학교에 갈 자신이 없는 지연이에게 거짓말보다 더한 슬픔이 찾아옵니다. 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동생 수연이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뜨고 말아요.

친구들 앞에 사실을 전부 말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 줄 용기를 쉽게 낼 수 없는 지연이. 엄마의 따뜻한 가슴과 친구의 관심이 그리운 아이 지연이.

슬픈 거짓말이 없어도 될 만큼 우리의 가슴이 따스하고, 세상이 너그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거짓말쟁이』를 통해 우리의 관심을 기다리는 친구를 찾아 다정한 손길을 뻗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봅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하면 할수록 습관이 되어 버리는 것.

거짓말이 아닐까요?

어떤 목적으로 어떤 의도를 가졌느냐에 따라 거짓말의 종류도 다양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 새빨간 혹은 시커먼 거짓말.

예의를 지키고 상처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 한 하얀 거짓말.

외롭고 나약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 슬픈 거짓말.

우리가 읽을 『거짓말쟁이』의 주인공 지연인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 지연이는 야외 현장학습 날, 반 친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는 것도 친구들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지만, 그보다 더 한 것은 교실에 두고 온 도시락 가방 속에 온갖 진기한 음식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연이는 처음으로 자신에게 말을 시키고, 관심을 가져준 짝 은성이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 싫어 시작한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심장 수술을 받아 마음껏 뛰어놀 수 없다는 것, 엄마가 대단한 사업가로 공개 수업에 올 수 없다는 것,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것 등 지연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그대로 보여줄 자신이 없는 외롭고 나약한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연이의 거짓말은 오래 가지 못해 결국 반 아이들 모두에게 들통이 나고 맙니다. 그 일로 학교에 갈 자신이 없는 지연이에게 거짓말보다 더한 슬픔이 찾아옵니다. 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동생 수연이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뜨고 말아요.

친구들 앞에 사실을 전부 말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 줄 용기를 쉽게 낼 수 없는 지연이. 엄마의 따뜻한 가슴과 친구의 관심이 그리운 아이 지연이.

슬픈 거짓말이 없어도 될 만큼 우리의 가슴이 따스하고, 세상이 너그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거짓말쟁이』를 통해 우리의 관심을 기다리는 친구를 찾아 다정한 손길을 뻗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