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일이다. "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이 책에서는 확실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 나와 똑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나보다 행복해 보이는 이유를 알수 있는 책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도 전업주부였으면 하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워킹맘으로써 나름 자부심과 희망이 있었다. 아이를 위해서 이 책을 골랐지만 읽다보니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다는 말이 요즘의 나에게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환하게 웃는 아이를 보면 힘이 나는게 엄마이다. 아이도 엄마만 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확~ 날아갈수 있게 예쁘게 웃으려고 한다. 이것도 바로 이책에서 배운것이다.
책속에서 정말 한소절 한문장이 소중하다.
세세하게 구석구석 모든것을 알려주는 정말 워킹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인것 같다.
아이의 생활용품고르기, 인성, 교육, 건강등.. 다방면으로 모든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또한, 평소에 궁금했던점이나 생각하지 못했던 점까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걱정은 교육문제 일것이다. 영어교육, 언어교육, 미술교육,독서교육, 성교육등을 깜짝 놀랄정도로 엄마들에게 귀뜸해주고 있다.
아이가 5살인 지금 늦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조금만 더 빨리 이책을 읽었더라면...이런 생각은 든데..
워킹맘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뽑고 싶다.
직장에서 살짝 눈치보면서 읽어서 저자에게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시 천천히 읽을 생각이다.
아이와 가정을 위해서,, 그리고 내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