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제일 처음 가르치는게 단순한 숫자들입니다.

수에 대한 개념보다는 쉽게 단어를 암기하듯이 알게되는거죠..

다음 단계로 좀더 깊이 있게 알려주고.. 생활속에서 접해가면서 배우게 되지요.

직접 생활속에서 접하면서 배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모든것을 다~ 찾아서 직접 경험하게 하는것은 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동화속에서 수의 개념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 책이네요.

전혀 어렵지 않고 동화를 읽으면서 저절로 알게되는 아이들의 경제동화라고 할수 있어요.

8가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화폐단위, 물물교환, 교환가치, 물건갑의 수리적인식, 물건 가격 책정, 교환 가치, 합리적 물건구매, 월급에 대해서 배울수가 있어요. 다양한 그림의 기법과 쉽게 서술된 내용들을 아이의 관심을 더욱 가지게 하네요.

엄마가 옆에서 여러번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방법은 아이들이 쉽게 잊고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책으로 여러번 접하면

저절로 받아들여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것 같아요.

"이거 얼마예요?"에선 경제뿐만 아니라..전체적인 생활을 이해하고

독립심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경제 개념을 쉽게 접해주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해드고 싶어요...

또한, 뒷면에 경제놀이가 수록되어 있어..생활속에서 접근할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요.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 경제활동들이 들어 있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