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야구의 본고장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이 세 명의 야구선수의 팬이기도 해서 출시되자마자 구입했고, 만족하면서 읽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나갔지만 마이너리그부터 현재의 FA 대박까지 이루어낸 추신수, 비록 최근에 실수가 있었지만 한국과 일본을 평정하고 언제나 돌직구를 꽂아 넣는 오승환, 한국 일본을 완전히 평정하고 늦은 나이에도 스플릿 계약도 감수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나간 이대호까지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꿈을 위해 노력한 세 선수들의 이야기가 보기 좋은 사진들과 함께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결혼하여 가족이 있는 추신수, 이대호 선수의 경우에는 선수의 꿈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항상 도와주고 희생해야하는 아내들의 이야기까지 있어서 책의 구성이 괜찮은 것 같다. 세 친구의 우정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일상을 엿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역사저널 그날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국사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워낙 역사 시간을 좋아하긴 했지만, TV에서 역사저널 그날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본방을 시청했었는데, 정말 쉽게 역사를 설명하고 재밌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해설과 함께 책으로 나온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통해 소장할 수 있다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추천하는 책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역사저널 그날이다.

 

이번 8권에서는 저물어가는 조선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세도정치가 시작된 순조시대부터 나라를 잃은 후의 순종까지를 다루고 있다. 세도정치가 시작되고 백성들의 고혈을 짜먹고, 진압되는 동학의 모습에서는 화가 난다. 외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게 되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래도 이 책은 교과서의 서술체가 아닌 특정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보기 좋은 책이다. 조선 말기에 나라를 잃게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뿌리는 비슷한 것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고 자세히 읽어보았다. 우선 전 세계에서도 좀 특별하게 보여지는 유대교의 시작과 왜 그런 특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깊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왜 유대교가 배척을 받았고, 여기서 기독교가 파생되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다음은 기독교가 어떻게 유대교에서 파생되고, 어떻게 교세를 쉽게 확장해 나갈 수 있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유대교보다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교리를 바탕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결국 어떤 과정으로 로마의 국교로 인정을 받으면서 성공이 되었는지까지 설명이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뉴스에는 많이 나오지만 정확하게 어떤 종교인지 모르는 이슬람교에 대해서 그 뿌리와 특징을 깊지는 않지만 개론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 종교의 같은 점과 다른 점도 서술되어 있고, 세 종교의 반목과 갈등의 역사, 박해, 현재 중동의 분쟁의 이유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세 종교 중에 일부만 알거나 그 연관관계를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부터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