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을 처음 접한 것은 오베라는 남자라는 소설부터였다. 우선 책의 표지가 깔끔하고 볼만했고, 내용도 처음 접해보는 스웨덴 소설이라 그런지 색다른 맛이 있었다. 소설 내용도 전개가 깔끔하면서 읽을만 했고 이 책 역시 마찬가지 였다.

전작 "오베라는 남자"에서와 같이, 마음을 주변 사람과 나눌수록 자신도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며, 처음에는 혼자가 편했고 그래서 죽기까지 결정했던 오베라는 사람이 마음을 나누며 주변에 마음을 나눈 사람들이 생기고 행복했던 것처럼, 할머니가 전부였던 엘사가 할머니의 편지를 배달하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그들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고 배려에 감동을 받았고, 돌아가신 외조부모님이 생각났다.

야구를 정말 사랑하고, 트윈스의 팬으로서 클로저(마무리) 투수하면 이상훈 선수가 생각난다. 8회 혹은 9회가 되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반팔셔츠를 입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불펜에서 부터 마운드까지 전력으로 달려나가는 "야생마"의 모습에 우리는 열광했었고, 잊지 못한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최훈 작가도 트윈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이상훈 선수를 생각하면서 클로저를 주제로한 이 책을 쓰지 않았나 싶다. 작가가 워낙 야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사랑하다보니 선수들의 생각과 느낌, 섬새한 멘탈까지도 잘 표현한 것 같고, 하나하나의 상황이 볼만하다. 1권부터 읽다보면 도저히 끝을 안보고는 힘들것 같다. 마지막 부분까지 재미있게 스토리를 전개한 것 같아서 볼만했고, 표현을 잘 해놓은 것 같다. 야구만화에서의 최훈 작가는 믿고 볼만 하다.

 

일본의 야구만화처럼 멜로나 히어로틱한 야구만화가 아니어서 야구 초심자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야구에 대해서 좀 알고 있는 매니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만화이다. 이 책과 함께 작가의 GM 등도 추천한다.

 

야구를 정말 사랑하고, 트윈스의 팬으로서 클로저(마무리) 투수하면 이상훈 선수가 생각난다. 8회 혹은 9회가 되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반팔셔츠를 입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불펜에서 부터 마운드까지 전력으로 달려나가는 "야생마"의 모습에 우리는 열광했었고, 잊지 못한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최훈 작가도 트윈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이상훈 선수를 생각하면서 클로저를 주제로한 이 책을 쓰지 않았나 싶다. 작가가 워낙 야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사랑하다보니 선수들의 생각과 느낌, 섬새한 멘탈까지도 잘 표현한 것 같고, 하나하나의 상황이 볼만하다. 1권부터 읽다보면 도저히 끝을 안보고는 힘들것 같다. 일본의 야구만화처럼 멜로나 히어로틱한 야구만화가 아니어서 야구 초심자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야구에 대해서 좀 알고 있는 매니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만화이다. 이 책과 함께 작가의 GM 등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