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딸들은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많이 닮는다고 얘기한다
아들은.... 어머니보다 아버지를 더 많이 닮고.

멋진 아버지를 보며 멋진 아버지에게 배우며 자란 아들은
멋진 아들이 될 수 있기에 그만큼 아버지의 위치가..
그리고 아버지의 모든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임종인..
그는 학창시절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했고
그로 인해서 낙제까지 하고 만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고
졸업 후 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나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무역업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그렇게 무역업에 뛰어든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에
군용차를 수출하는 등의 공로를 쌓아가고.
하지만 그의 길은 그다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중간엔 오랜기간 함께 해왔던 이가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사기도 당하고 어머니도 잃는등의 일들이 벌어졌다
그런 시간과 세월 속 그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칠고 험난한 세상 속 살아가고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새로운..그리고 더 높은곳으로의 도약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흔아홉가지의 챕터 중 서른여섯번째 챕터인
인생은 끝까지 가보면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더라
가장 와 닿고 가장 오래 기억될 말이었다
가끔 우린 세상을 살면서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역경에 부딪히고
실패를 맛보아 쓰러지기도 하는데 그게 끝이 아니고
또 그로서 점점 동굴로 빠져버리고 다시금 헤어나올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 역경과 실패를 딪고 맞서서 이겨내면 분명 밝은 빛이 비출
터널이 되어줄꺼라고 용기를 주고 있다

나 자신에게 좀 더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좀 더 격려를 해주기 위한 하나의 작은 정보가 될수도 있을 책이 아닐까..

무엇보다 이 책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멋지게 소화해내는
그런 이혜영씨만의 패션센스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읽게 된 패션바이블.

다양한 패션의 이미지와 사진들이 삽입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요점을 잡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더불어 상체비만,하체비만 등 체형별 스타일과 스타일법들이
보여지게 한 점은 아주 유용한 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패션을 선택하고 또 그로 인해서
좀 더 패셔너블한 나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허나 읽으면서 아쉬운 점..
솔직히 가장 기대했던 패셔니스타 이혜영의 옷장 안에는 어떤 옷들이 있을까
그리고 평소 이혜영씨의 스타일링은 어떨까....
라는 이유들이었는데 왠지 이혜영의 옷장안의 느낌보다 아니라는 느낌이 더 들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개인적인 바램은 좀 더 다양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나 보세쪽에서 다양한 스타일팁을 알려주고
매칭시켜주는 방법이 더 잘 통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단지 어떠한 과정에서의 실패를 맛보고 실패에 대한 얘기에서 그치는게 아닌
그 좌절에 닥쳤을때 그 좌절에서 벗어나는 방법..
그리고 다시 튀어오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나 저자인 베리 J 몰츠의 15년간의 경험에서 자신이 느꼈던
실패에서 튀어 오르는 법과 다시금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비즈니스맨이 아닐지라도 무한하고 또 자신이 이루기 위한 꿈을 향한 도전
그리고 그 도전에 대하는 노력과 실패들 또한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꿈과 성공 그로 달려나가는 방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그로 달려나가기 위해선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실패를 겪게 되면 큰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마련이다
그 상태에서 그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낸다면 성공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되지만
포기하고 물러나고 회피한다면 성공으로 다가가는 발걸음은 한걸음 더 멀어지게 되고.

좀 더 유심히 볼 것은 비즈니스맨들의 실패 그리고 그 실패에 대한
비즈니스맨들의 태도나 생각들을 분석한 부분들이다
또한 비즈니스 자신감을 위한 빌딩 밴드를 제시해 놓고 있는데
이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또한 좀 더 높은곳으로
튀어오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열가지의 빌딩 밴드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건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직면이다
실패에 대해 두려워해도 괜찮으나 그 불안한 나비들을 행과 열을 맞추어
날게 하라는 말.. 가장 필요하고 가장 기억해야 할 말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