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상날개짓을 접한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바로 웹툰을 통해서였다
작고 귀여운 아기새와 엄마의 이야기들을
너무도 따스하게 그리고 와 닿는 웹툰으로
즐겨찾기를 해 놓고 챙겨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랬던 그 내용을 책으로 만났고..
벌써 두번째의 일상날개짓

정말 소소하면서도 자잘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런 이야기속에서 웃음을 찾아가고
또 볼때마다 큰 감동을 느끼고 있는 일상생활 웹툰

볼때마다 느꼈던건데
정말 아기새 가람이는 너무도 귀엽고 또 너무도 듬직하다는 거.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서도
큰 감성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이랄까

늘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서도 웃음을 찾고
행복을 찾아가고 작은것에 감사할 줄 아는 따스한 맘을 가진
그런 아기새 가람이..
그런 가람이를 보면서 나 또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고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더더욱 하게 만들어 준 따스한 책

또 그러한 아기새를 통해서 엄마로서의 깨달음을 얻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행복이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일상에서 느끼고 접할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느끼지 못한것임뿐.

내게도 사랑은 올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면 당장 이 책을 집어 들어보기를...

연애 컨설턴트를 통해 듣는 연애를 시작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표현해야 할 것들을 단계별로 제시해주고 있는 책

아직 난 혼자라면..
그리고 이런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이런 내게도 사랑이 있을까란 생각을 한번쯤 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볍게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연애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새롭게 시작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때
그때 방법을 제시해줌으로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끔 도와주는 정도론
괜찮은 내용들이 가득하다는 점은 연애초보자들에겐 아주 좋은듯.

보통 나름 연애를 잘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되는 상황일때
그들은 본인이 아닌 상대방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멀리가 아닌 가까운 내 주위를 보아도 그렇고.
하지만 그 상황은 결코 상대방이 문제가 아닌 본인의 문제라는 것.
이 책에선 단지 연애를 할 수 있게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연애를 위한 방법의 제시 뿐 아니라
판단착오로 인해서 생기는 오해들과 그러한 문제들을 스스로 깨닫고
본인 스스로 문제들을 고쳐나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연애가 두렵다고 말하는 이들..
나의 연애는 늘 실패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다시금 멋진 사랑을... 그리고 바라던 연애를 할 수 있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과 함께해보기를.
그리고 지금 나의 문제가 뭔지부터 되짚어 생각해보자

아마도..
추리 스릴러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이 나오자 마자 
어쩌면 나오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두었는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카인의 징표.. 제목으로 인해 나 또한 상당히 구미가 당겼으니.

카인과 아벨..
그리고 카인의 징표..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 숨겨져 있던 그 속의 진실들을 파헤친 책이랄까.
카인의 징표라는 상징성을 가진 그것.
그리고 그 기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그 음모를 뒤쫏는 추격까지
숨가쁘게 달려간다

이 책의 내용이 시작하기 전 이런 글귀가 있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비록 몇줄 안되는 짧은 글이고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는.
카인이 동생을 죽일때 썼던 무기.
그 무기의 존재는 역사 속에서 숨어서 드러나 있지 않다고..

궁금했다
과연 그 무기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게 제목에서 표하는 카인의 징표인것인지..
혹은 또 다른 무언가가 있었던 것인지가.
그리고 그 징표란 것이 어떠한 무기인것인건지 아니면 단지 기호일 뿐인건지도.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건 근 600페이지에 다다르는 책임에도
결코 지루하거나 두껍다고 느낄 겨를이 없었다는것.
그 많은 페이지는 긴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사건들과 내용의 전개로 인해
결코 길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다

조금은 아쉬운 맘이 들었던건 빠른 전개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완전히 몰입해 있었던 시간이 길지 않았다는 점이랄까.
뭔가 조금 산만하고 부산스러운 느낌이 들었기도.
내용의 주가 하나였다가 여러개였다가 다시 하나였다가 여러개였다가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편이었다
그래서 조금은 산만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고 부분만 빼면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책이다
미스터리가 주된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아버지와 아들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반복되는 연대기라고 할까.
어느새 두툼한 한권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한건..
한권으로 나와서 좋구나..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