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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맥스웰/로버트 딕먼 의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는 누구나 스토리에 대한 통찰력과 부단한 자기연습을 한다면 청중을 매혹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연습으로만 극복될 수 없는 게 있는데, 그것은 심장 박동입니다. 아마 중요한 회의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천성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여러 기업들을 방문하면서 엔지니어링 및 세일즈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지만, 매 번 청중들의 앞에 서면 심장이 멎어버릴 것 같은 긴박감을 느낀답니다. 그럴 때는 정말이지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책장 넘겨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연습이 되었는지, 5분 정도 지나면 가뿐 호흡은 잦아들고, 요동치는 심장은 어느새 차분하게 박동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이 미칠 듯한 5분 동안 먼저 인사를 하고, 청중들 중에서 중요한 인사로 보이는 분께 미소를 보내며 천천히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 동안 저는 안정을 찾고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모든 신체적 정신적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한차례 호흡을 가다듬고 약 10초간의 뜸을 들이고, 청중을 향해 이야기합니다.
“오늘 무엇을 보러 오셨습니까? 전 그 이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라고.

이상은 저의 이야기입니다. 5분 동안의 워밍업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것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청중을 감동시킬 훌륭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막상 청중들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정신적 공황상태가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마이너스적인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청심환’도 약효를 받지 않는답니다.

이 책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은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주제에서 구성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빼 놓을 것이 없습니다.
스토리의 구성에서부터 5가지로 요약 압축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단계별 훈련방법은 너무나도 적절합니다. 또한 이러한 5가지 스토리 요소를 위한 각 섹션별 에피소드는 각각의 5가지 요소에 의한 그 효과를 독자들에게 너무나도 잘 이해 시키고 있습니다.

p19. 연예산업에서부터 기업 컨설팅에 이르기 까지, 이야기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직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우리는 성공적인 이야기라면 모두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기본 구성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야기에 담긴 열정Passion, 청중을 이끌어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영웅Hero, 영웅이 반드시 맞서 싸워야 하는 악당 Antagonist, 영웅을 성장하게 만드는 깨달음의 순간Awareness, 앞의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반드시 뒤따르는 영웅과 세상의 변호Transformation, 이것이 바로 모든 이야기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기본 요소이다.

헐리웃 영화의 성공공식에도 5가지의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영웅과 악당, 여자와 아이, 그리고 해피엔딩.
이것은 헐리웃 역사상 깨어지지 않는 불멸의 공식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SF, 애니메이션, 호러물 등.
헐리웃은 영웅과 악당을 내세워 이야기의 대립구조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영화에 대한 일반 관객의 호응을 불러내기 위해서 여자와 아이를 배치합니다. 여자와 아이들은 구성이 너무 긴장되지 않게 윤활유 같은 역할도 하면서 동시에 여자와 아이를 보호하는 영웅에 대한 감정이입까지 불러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해피엔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흔한 말로 예술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악당을 살리고, 흥행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영웅을 살리면 된다고 까지 합니다. 해피엔딩은 상투적이라고 항상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행복과 평화를 향한 인간 내면의 심리에 의해서 사람은 자연스럽게 해피엔딩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주인공이 죽고, 아무런 희망 없이 끝나는 영화가 영화비평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비평적 시각을 갖고 있지 못하는 일반 관객들에는 참으로 불편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스토리텔링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이 스토리의 구성의 다섯 가지 요소로 열정, 영웅, 악당, 깨달음의 순간, 그리고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며 영화산업에서 조차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렇듯 진부한 포맷일 수도 있는 것을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는 스크린이 아닌 일상생활 특히 대인관계에 집중해서 그 포맷을 재구성합니다. 저자 또한 다섯 요소가 이미 연예산업 및 기업컨설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오고 있음을 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성공적인 경영인과 세일즈맨은 이 다섯 요소를 적절해 배치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것을 책의 전반에 걸쳐서 예제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의 다섯 가지 요소마저도 진부한 이야기일까요?

물론 다섯 가지 요소만을 놓고 본다면 분명 진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린 아이들의 동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영웅과 악당 그리고 해피엔딩이기 때문입니다. 백설공주, 신델렐라, 헨젤과 그레텔 등.

하지만, 중요한 점은 포맷에 대한 평가는 진부하다라고 내릴 수는 있을지언정,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 매력적이라는 것은 숨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진부하다는 표현 뒤에 숨겨진 익숙함과 편안함에 대한 유혹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 역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은 영웅과 악당의 대립각에 의한 이야기 전개임을 주저 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청중은 익숙함 속에서 편안하게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고 화자의 이야기 진행에 몸을 맡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에 대한 포맷을 인간관계(스토리 텔링)으로 끌어와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지만 성공적인 스토리텔러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 다섯 가지의 스토리텔링의 구성요소는 저자의 저술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p38. 솔직히 말해 이끄는 것이 따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기업의 CEO가 되는 일이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자신의 업무나 아이디어는 스스로 주도하고자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것이 당신에게 ‘이야기의 힘’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변화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남을 설득하는 능력은 당신이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기를 복돋아 팀워크를 강화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그리고 동료와 함께 한발 물러서서 그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찾아낸 해결책을 판매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변화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해서는 스토리가 담아야 할 다섯 요소 외에 현실적으로 하나가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이야기를 직접 하는 화자가 안정되지 못했다면, 이 들 다섯 요소는 아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목적이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면 스토리의 다섯 요소 외에도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같이 제시되었다면 정말 금상첨화였을 것입니다. 서두에서 저의 경험을 언급되었지만,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서의 현기증(쿵쾅거리는 심장박동과 마른 입술)은 아무리 좋은 스토리라고 하더라도 그 빛을 퇴색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2%의 아쉬움은 차지하더라도 이 책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훌륭한 구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적절한 훈련과 에피소드는 우리의 호응과 동의를 받아내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2%는 저의 욕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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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의 커버를 보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문을 배꼼이 열고 코끼리 코 하나가 불쑥 방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코는 방의 스위치를 클릭합니다.

책의 시작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듯한 삽화와 함께 시작합니다.
새까만 코끼리 코와 밝은 듯 환한 빈 방. 언뜻 단순해 보이는 이 삽화는 이 책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변화에 대한 인간의 심리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바로 동기부여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 실용서적입니다.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내용의 구성이 될 수 있지만, 저자는 독자들이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사례들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그 만큼 우리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따라 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변화에 대한 인간의 심리와 동기부여대한 설명을 위한 자질구레한 이론 설명이나 단순히 현상 설명은 모두 거두절미하고, 모든 내용이 문제제기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기 부여 방법을 직설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예제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기 쉬운 또는 한번쯤은 부딪힐 수 있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보다 현실감 있게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이러한 저술의도 및 방법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절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메모지를 펼쳐 스크랩을 하게 할 정도입니다. 저자의 해학적 표현도 상당히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에 대한 첫 느낌부터 친숙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심리를 덩치 크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때로는 통제불능이 될 수 있는 코끼리에 비유합니다. 바로 감성적 측면을 코끼리에 비유합니다. 때로는 고집불통에 통제가 안 되는 예측할 수 있는 인간의 또 다른 면이죠. 그리고, 항상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집요하리만치 이해관계를 따지고, 심사숙고를 거듭하는 인간의 심리는 바로 기수에 비유합니다. 이 기수가 다름아닌 코끼리의 등위에 올라 타고 있는 것입니다.

p22. 이 둘의 긴장을 가장 쉽게 설명한 것은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자인 헤이트Jonathan Haidt가 이용한 비유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 『행복한 가설The happiness Hypotheis』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감성적 측면이 코끼리라면 우리의 이성적 측면은 거기에 올라탄 기수인 셈이다. 코끼리 위에 올라탄 기수가 고삐를 쥐고 있기 때문에 리더로 보인다. 그러나 기수의 통제력은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기수가 코끼리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이다. 진행 방향과 관련해 코끼리와 기수가 의견이 불일치할 때면 언제나 코끼리가 이긴다. 기수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변화를 위한 제스처를 기수에게만 던진다면 덩치 큰 코끼리는 기수의 채근에 못 이겨 전진을 할 것이지만 그 변화의 속도는 더디거나 또는 사 그러 들 것입니다. 코끼리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움직이기 싫어하죠. 웬만해서는. 하지만, 반대로 코끼리만 변화의 바람을 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무계획적이거나 활화산처럼 타올라 바로 꺼져 버릴 것입니다. 코끼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은 있지만, 그 속도를 조절하고 상황에 맞게끔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기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스위치』에서 코끼리와 기수 둘을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방법을. 이 것은 책의 구성과도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수에게는 방향을 제시하고, 코끼리에게는 동기부여를, 그리고 이 둘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를 제공할 것을 주문합니다. 이 세 가지 모두가 모였을 때 비로소 성공을 위한 변화가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 목표를 간략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하라.
- 점진적으로 목표치에 접근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스스로 느끼게 하라.
- 큰 목표을 작은 목표로 세분화하여 구성원이 작은 성공을 만끽하게 하라.
- 문제는 사람이 아니다. 환경을 개선하고, 프로세스를 구축하라.

이 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작은 성공을 추구하라는 저자의 충고입니다.

이 책의 사례들 중에 중반쯤에 나오는 ‘p190. 5분 청소 법’에 나오는 작은 목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방 타이머를 5분에 맞추어 놓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5분 알람이 울리면 5분을 누르고 또 청소를 합니다. 이것은 5분간의 짧은 청소를 통하여 집안청소라는 큰 부담을 단 5분간 청소라는 작은 목표로 나누어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목표(5분간 청소)를 반복하면 어느 새 큰 목표를 성취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 역시 학교시험 공부에서 이와 유사한 것을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시험 범위내의 각 장을 나누어 시간 별 목표한 범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면 다음 장으로 무조건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목표한 시간 내에 시험범위를 끝내고, 마무리 시간에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밖에도 일상에서 우리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작은 성공의 연속에서 큰 성공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들이 하나 둘 모여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고 보다 큰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됩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는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성공의 목표치는 이런 작은 성공과는 먼 큰 성공, 눈에 띄는 성공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내면에 위치한 이성적 자아와 감성적 자아의 충돌 때문에 발생하는 해프닝의 일종입니다. 이것을 잘 제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에 위치한 이성적 자아에게는 명확한 목표를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막연한 성공에 대한 갈망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이성적 측면인 기수에게 명확한 목표, 일정 주기로 성취율 측정이 가능한 목표치를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내면의 다른 한 쪽에 위치한 우리의 감성적 측면인 코끼리에게는 그 큰 덩치와 발걸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바로 한 걸음걸음 앞에 작은 목표, 즉 큰 목표의 세분화된 작은 목표를 던져 놓아야 합니다. 너무 앞서가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자칫 목표지점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빠지거나, 너무 버거워 아예 주저 앉을 수 있는 코끼리라는 감성에게 끊임없이 작은 목표의 성취를 느끼게 하여합니다. 이것은 기수에 의해 주어진 방향에 대한 용기를 복 돋아 매 순간 동기부여로 돌아 올 것입니다.

이처럼 작은 성공에 대한 저자의 지적은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일 것입니다.

성공적인 변화(혁신)를 다루는 자기계발서에는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동기부여와 공동 참여, 몰입, 그리고 멘토링입니다.. 이들 각 주제는 한 권의 책을 이루어 수 많은 서가들의 책꽂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래의 추세를 반영하듯이 개인의 일상사에서의 성공적 사례보다는 기업의 CEO나 B2B에서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 독자로 하여금 그 이야기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률적인 패턴은 독자로 하여금 식상함마저 자아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인터넷에 ‘경청’, ‘몰입’, ‘코칭’, ‘멘토링’을 검색보시면 아실 겁니다. 얼마나 많은 책들이 있는지.

우리는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간의 홍수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심리학 서적 『쉬나의 선택실험실』은 우리에게 ‘인간의 두뇌는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제한적이며, 이 양을 넘어서는 정보는 오히려 선택의 혼란을 초래하게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수 많은 서적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줄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인지 아닌지에 대한 분별력을 떨어뜨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위치』와 같은 책은 우리에게 코끼리와 기수를 잘 다독거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괜찮은 책입니다.

우리는 거친 산을 오를 때 꼭대기를 보고 걷는 것 보다 한발 두발 다음 발을 내디딜 자리만 묵묵이 바라보고 걸을 때 더욱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해법 중에서도 작은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스위치』, 옆에 두기에 전혀 아깝지 않는 책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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