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이 책은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의 베스트셀러입니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현대인의 필독서 중 하나입니다. 많은 대인관계 책들이 있지만, 그 중 『카네기 인간관계론』만큼 알찬 내용으로 꽉 찬 것은 없을 겁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제일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 일으켜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절대 데일 카네기는 의도적으로 설득을 하거나 유도하지 않습니다. 단지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제시 할 뿐입니다.  p67. 다시 말하면 친구를 얻는 데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남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헛된 노력을 쏟으면서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이러한 잘못된 노력은 아무리 계속해 보아야 소용이 없다. 인간은 본래 남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갖는 법이다. 사람은 설득 당한다는 느낌이 들면, 자기만의 논리를 만들어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아주 고약한 습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방어적 심리인데, 이것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인간관계에서 리더의 입장에 놓이게 된다면, 그는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상대방에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제 포스팅한 <실천하기 쉬운 ’설득의 두 가지 법칙’> 에서 『스위치』의 첫발 들여놓기 테크닉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일단 상대방의 마음의 문이 열린다면 첫발 들여놓기는 성공한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예’와 ‘그럼요’라는 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절한 작은 질문을 연속적으로 던지는 것입니다. 의외로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출발은 이렇듯 간단한 것입니다.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에서 바란 것은 상대를 조정하여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와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 먼저입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그동안 몇몇 출판사에서 출간을 했지만, ’도서출판 문장’의 이 책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눈에 띄는 이유는 포켓북 사이즈와 읽기 쉬운 문체와 군더더기는 과감히 제가한 심플한 문장의 구성일 것입니다. 작고 가벼워 항상 휴대가 간편해야 어딜 가더라도 항상 곁에 두고 언제든 꺼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좋은 책은 곁에 두기 쉬워야 합니다. 우리가 백과 사전이 좋은 책인 줄은 이미 알지만, 잘 보지 않는 이유는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드고, 두꺼워서 부담스럽기 때문이죠. 좋은 책은 핵심을 찌르는 내용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책일 것입니다. ● 저자의 저술 목적 머리말에서. 사회는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다.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는 하루도 사회에서 살수 없다. 그러니까 사회인에게는 인간관계의 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토록 중요한 것을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사회에 나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실패를 되풀이한 끝에 소수의 사람은 그것을 체득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평생토록 그 비결을 터득하지 못하고 만다. 이런 원시적인 방법 이외에 이것을 습득할 길이 없다는 것은 과학, 기술, 교육이 진보된 현대에 있어서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데일 카네기는 이에 착안한 것이다. 인간관계를 조정하여 자신의 행복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복도 증진하는 원리를 세워 풍부한 경험과 실례에 의거하여 그것을 매우 쉽게 해설했다. 일찍이 해결할 수 없었던 사회의 요구를 그가 해결한 것이다.         행복한 독서 되세요. http://blog.naver.com/brown_kr2002

 

 

ZDNet Korea 2010.7.30자 기사
우선, 삼성전자는 2분기 정보통신사업(휴대폰 주력)에서 매출 8조7천800억원, 영업이익 6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 영업이익 36% 하락한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7.2%로 10%를 넘었던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크게 떨어졌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천380만대를 기록했음에도 나온 수익 하락이다. 많이 남는 고급 제품 판매에서 부진했다는 뜻이다.

~중략~ LG전자는 상황이 더 우울하다. 휴대폰 사업에서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 MC사업부(모바일)는 2분기 매출액 조3천727억원, 영업손실 1천196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1분기 이후 첫 적자다.
판매량이 전기 대비 13% 늘어난 3천60만대를 기록했음에도 수익이 폭락했다는 점이 삼성전자와 겹쳐진다.
국내만 봐도 부진이 두드러진다. 한때 33%였던 LG전자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오자 최근 20%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중략~ 애플과 노키아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27%와 9.5%에 달했다. 토종 휴대폰들의 위기감이 더 커진 이유다.

 

이처럼 아이폰의 시장지배력이 날로 커지면서, 이제는 국내의 기업들도 더 이상 아이폰을 이용한 마케팅 및 영업을 무시할 수는 업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이 갖추지 못한 양방향 서비스, 네트워크 통한 통합지원 서비스 등 소비자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아이폰은 소비자가 소유하고 싶어하는, 그리고, 일상에서 손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디바이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80만을 넘는 아이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은 기업의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80만이라는 숫자는 국내 휴대폰 인구 4961만에 비하면 작은 숫자라고 단순 계산할 수 있지만, 스마트 폰에 숨어 있는 거대한 파이를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80만이라는 숫자 뒤에 숨어 있는 잠재적 소비자와 이들을 이용한 각종 입소문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것에 중심을 두고 아이폰의 현재 위치와 미래, 그리고, 그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아이폰을 이용한 앱 마케팅의 방법과 앱을 만들기 위한 환경구축에 대해서 툴에서부터 등록, 그리고 라이센싱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앱 마케팅 환경을 구축하기를 희망하는 마케터들과 개발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주) 이 책은 가이드의 개념으로 마케팅 전문서적과 앱 개발 전문서적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분야에 이미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보기에 부족한 내용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이드를 위한 책으로서 이제 막 앱 개발을 시작하는 개발자 및 앱 마케팅을 위한 전략 수립을 시작하는 마케터들에게 앱마케팅 및 제작 시스템의 기준을 제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나비효과’는 브라질에 있는 작은 나비의 날개 짓이 미국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아주 작은 시작의 차이가 결과에서는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모든 것에는 그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은 의외로 사소하거나 너무나 작은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작은 사건과 사고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잘게 쪼개어 일정한 규칙대로 나열한다면 우리의 연속적인 시간이 작은 단편의 묶음으로 재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이 책에서 분류되어 있는 모든 에피소드들도 이런 방법에 의해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은 그들의 일상에서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성공과 좌절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사건의 단편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 단편의 시작과 결말을 하나의 인과관계라는 선상에 놓아 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억지스럽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성공과 좌절이라는 이야기에 집중을 하는 독자라면 저자의 논리에서 원인과 결과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게 될 것입니다.

 

대화의 기술에는 두 가지의 가장 큰 원칙이 있습니다. 이 것은 세일즈와 협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첫째, 대화의 상대가 듣기를 원하는 이야기를 하자.
사람은 두뇌는 사방으로 수 많은 정보를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으로 받아 들이며 이것을 분석 분류를 하게 됩니다. 이때 두뇌는 효율적인 정보분석과 보관을 위하여, 유입되는 수많은 정보를 여러 단계로 잘게 분산하여 그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그리고 듣기를 희망하는 정보 위주로 우선 정보처리가 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관심이 있는 내용은 쉽게 이해가 가고, 기억을 하기 쉽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의 경우 기억에 상당한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잊어버리기 일 수입니다.
그리고, 세일즈와 협상에서는 청취자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입력이 될 때 편안함을 느끼고, 상대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고, 보다 적극적으로 그 자리에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대화에서는 먼저 상대가 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성공의 관건일 것입니다.

둘째, 대화의 상대가 사용하는 언어와 생활하는 환경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하자.
사람이 상대방에게 이질감을 느끼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상대가 잘난 체 해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상대가 먼 나라 이야기를 할 때입니다. 사람은 자동으로 자신이 평소에 사용하는 어휘와 소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과 유사한 이야기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뇌는 정보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 필터링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두뇌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수 많은 정보에서 두뇌 스스로 이해하고 있고, 이미 경험한 익숙한 정보를 보다 쉽게 처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아닌 우리가 만약 의학관련 세미나에 참석한다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강사가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늘어 놓아도, 우리의 뇌에 유입되고 처리되고 이해되는 정보는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의 두뇌는 지루함을 참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 『유쾌한 나비효과』의 저자들은 이 두 가지의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주변에서 발생 했을 것 같은, 그리고 우리에게 닥칠만한 그런 평범하고도 사소한 일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들 에피소드들의 개별적 구성은 원인과 결과를 사소한 일에서 시작하여 성공이나 실패로 바로 귀결됩니다.

즉 이 책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의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가 자연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우리의 평범한 말과 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이 책에 경제로 성공한 거물들, 빌게이츠나 워렌버핏과 같은 인물이 등장한다면 독자들은 한숨을 내 쉴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 빌게이츠니까….;라면서.. 하지만, 저자는 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극도로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제하는 치밀한 구성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이 비록 성공을 이야기하는 실용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에 대한 아무런 공식을 찾아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로 성공을 했는지 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 결과는 너무나 시시한 것들입니다. 결혼, 승진, 계약 같은. 그러나, 독자들은 이 책의 시작에서부터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이 책에서 얻는 이야기의 교훈보다는 자기 생활에 대한 자기 반성에 집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이야기들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힘이며 저자들이 의도한 것일 겁니다.
바로 ‘나비효과’ 일상의 소시민의 사소한 이야기로부터 우리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
즉 저자들 역시 사소한 이야기를 나열함으로서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우리 스스로 성공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들이 전혀 영웅같지 않는 소시민들의 일상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 주는 이유일 것입니다.

저자들 역시 나비효과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후기~
만약 이 책에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도널드 트럼프 같은 갑부들의 성공이야기들이 나왔다면 저자들은 실패했을 겁니다.
오히려 위화감만 만들었을 겁니다.
저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그리고, 블로거들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와 이 책을 비교하는 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는 지나간 일에 그리고 진짜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고, 신경도 쓰지 말고, 마음을 다스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사소한 일이라도 챙김으로써 후에 성공의 열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간에 엄연히 비교대상이 될 수도 없는 책들입니다.

  

 

행복한 독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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