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디자인을 보고선 깨끗하면서 전문적 서적같은 강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적절한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이런책의 특징인 밋밋함과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수명의 끈은 길어졌지만 그 만큼 좋지 않은 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말은 또한 우리가 우리몸을 지키지 않으면 늙어서 아픔을 친구처럼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만큼 지금 건강에 대한 호기심과 연구는 활발해지고 사람들도 이 음식 좋다더라 라는 소식만 들으면 당장 슈퍼마켓에 가서 사오기에 급급한다. 확실한 이유도 모른채 왜 그럴까 라는 궁금증도 무시한채 달려나가는 것이다. 하물며 정보의 천국 인터넷에도 말 같지 않은 건강요법들이 진을 치고 있고 거기다 사람들은 이것을 그냥 무작정 믿는것이다.

허나 무작정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이런 정보는 헷갈리게 할 뿐이다. 어떤 사람(이 분야에 대해서 지식을 갖고 있는사람)이 ’물은 차게 마셔야 한다.’ 라고 할때 다른 사람은 ’미지근한 물이 최고다.’라고 한다. 이러면 누구의 말이 맞는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제껏 알고왔던 것들에 대해 왜 아닌지 또는 맞는데 왜 그런건지에 대해서 속시원히 알수 있었다. 가설들에 대해서 실험을 통한 결과물들을 기록하여 두었고 또한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용어에 대해서도 용어설명을 해 두었으며 실험을 통한 근거를 보여주기 위한 사진까지 첨부하였다. 신뢰감이 넘치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이렇게 식단을 해 먹으면 좋을것이다 라는 표를 통해서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책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기 때문에 식단의 재료들이 외국음식이며 하물며 우리가 구할수있는것들이 많지만 그럴수 없는것들도 간간히 있기 때문에 아쉬웠다.

나의 몸을위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 매일매일 실천한다면 보다 나은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생기있게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