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 어려운 단어임에 틀림 없다..

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

이 책은 늘 일등만하고, 일등을 향해 달리는 혜지와 약간은 모자란듯 하지만 항상 즐겁구 매사가 웃음가득한 은서의 이야기이다.

얼굴도 이쁘구,항상 일등만 하는 혜지... 선생님이 뭘좋아하는지, 어떻게하면 이쁨을 받는지... 아는 혜지...

하지만 일등에만 맘을 두다보니, 이기적이 될수밖에 없는 현실...

친구들은 하나둘씩 멀어져만 간다... 같은반에 은서가 전학오기 전까지는 혜지의 세상이었다..

약간 모자란듯하지만 항상 웃는얼굴의 은서..

아이들은 반전체 아이들을 항상 웃게 만드는 은서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혜지..

왜 공부도 못하구, 쉬는시간에 떠들기만 하는 은서가 인기가 많을까? 하고 생각하는 혜지..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은서를 보면서 혜지의 마음도 차츰 녹아간다..

 

배려라는 단어를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자세히, 쉽게 풀어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미니홈피를 따서 에피를 간추려 나간다..

이기적이기만 했던 혜지가 마음을 열고 은서의 수호천사가 되기까지... 참 행복한 책이다~

하루에 한가지씩 배려한 내용을 적는것... 어떻게 보면 찾기 힘든 일일텐데.. 이책은 그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

 

2학년이 된 딸.. 별거 아닌일로 친구들과 토라질때도 있구,혼자 이기적일때도 있지만 이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수 있구, 함께 나누면 기쁜마음이 두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수있게 될것 같아 무지 설렌다..

 

 

함께 할수록 커지는 마음.... 딱 책제목 대로인.. 소미와 해성이 이야기입니다~ ^^

바이올린 연주를 아주 잘하는 소미...

연주실력은 으뜸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소통을 잘 하는 해성이~

2학년 두친구의  관현악단에서의 이야기인데요~

내용을 짧게 보면...

소미와 해성이..등등친구들이 관현악단속에서 연주를 해요~

어느날.. 해성이의 연주를 소미가 지적하죠...

소미는 혼자만 잘하면 뭐든 좋은것인줄 아는 친구랍니다.

오케스트라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주위의 연주는 들을생각도 안하구요...

서로 서먹해지고 말두 안하는 사이가 되버린 해성이와 소미인데..

서서히 소미가 마음의 문을 열어갑니다. 친구들의 연주를 귀기울여 듣게 되는거죠...

그러면서 아름다운 연주가 되고..... ^^

 

글고운의 새로운 이책은 아이들 보기에두 참좋구... 그림두 이뻐요..색감도 좋구~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가서 볼수있는 즐거운 책이랍니다.

일반 문고판보다 살짝 크기도 크구요.. 책사이즈가~ ^^

 

글뒤에 보면 함께 생각해요..라는 페이지가 3~4쪽 나오는데요..

내용을 읽고 협동심과 내가아닌우리.. 함께하는 즐거움... 등의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알기쉽게 적혀있네요..

 

마지막장에.. 무대에 오르기직전은 언제나 떨렸어요..

하지만 지금은 함께 올라갈 친구들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 더 크네요...

 

이런 글이 있어요.. 소미의 변화된 마음이겠죠..^^

 

바이올린을 하는 2학년된 딸아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신청하게 됐는데.. 아주 재미있어하며 읽네요..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를수도 있고, 꼭 같이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